[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학교 급식 중단과 지역사회 집단 증세까지 이어지며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일 본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식중독 신고 통계를 동일 기준(신고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식중독 의심 신고는 109건, 환자 수는 1,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동기 신고 건수(116건) 및 환자 수(1,830명)와 비교해 수치상으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초부터 1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집단 발병 사례가 잇따르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급식 인원 약 550명 중 60명이 구토와 복통 증상을 보였으며,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63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교육당국은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도시락 대체식 제공 및 휴업 조치를 시행했다. 경북 영양군에서는 주민 6명이 산나물을 넣은 라면을 섭취한 뒤 구토와 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식중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요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에서 주의해야 할 식재료 취급 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9건(환자수 2,481명(잠정))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8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은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취급 및 조리, 개인 위생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 발생한 세균성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살모넬라 식중독이 연평균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성 대장균 18건, 캠피로박터 제주니 9건 순으로 집계돼 주요 원인균으로 지목됐다. 육류·달걀·가금류 취급 시 주의사항 음식점에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열에 약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 사멸되도록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중심온도 75℃,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