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경인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관내 2개 중학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급식소 2곳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경기도와 관할 시‧도 교육청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속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검체 채취 ▲원인식품 제조업체 추적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식중독 재발 방지 대책 토의 등이다.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식중독 확산 차단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통합위해성평가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제품위해성평가법' 및 제1차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23년부터 통합위해성평가를 수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비스페놀은 내열성과 강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도시락 용기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와 식료품 캔 내부와 수도관 코팅용으로 쓰이는 에폭시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스페놀은 내분비장애물질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어린이제품, 화장품 등에 기준·규격을 설정해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에는 비스페놀 A의 용출량을 0.6 mg/kg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화장품에는 아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용 식기 및 용기·포장재 등에도 비스페놀 사용이 금지되는 등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다. 이번 통합위해성평가는 경구, 피부 등 노출경로, 식품·화장품·의약품·위생용품 등 노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2백여 곳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도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 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성락 차장이 청소년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무봉산청소년수련원(경기도 평택시 소재)을 17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을 위해 자주 찾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식중독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수련시설을 찾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한 낮은 이미 여름에 맞먹는 더위가 시작된 만큼 청소년 수련시설을 방문하는 국민들께서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3035곳을 점검한 결과, 98.5%(2990곳)가 적합했고 1.5%(45곳)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청소년수련원 등 야외수련활동시설, 김밥·도시락 제조·판매업체, 식품접객업소 등 2855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숙학원과 어학원 집단급식소 18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45곳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이다.또한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중 김밥 3건에서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