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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사람과 동물 모두의 문제”…인수공통결핵 대응에 원헬스 협력 나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내외 인수공통결핵에 대한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인수공통결핵 세미나를 23일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결핵병 최고 전문가를 포함하여 학계,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가축 방역기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인수공통결핵 최신 발생정보, 연구 및 대응동향 등을 공유했고, 원헬스적 접근을 통한 결핵 진단법 개선 등 국제적인 연구협력과 가축에서의 결핵병 관리개선을 위한 협력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특히,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의 결핵병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전문가인 마리아(Maria Laura Boschiroli) 박사는 동물과 사람 접점에서의 결핵병을 주제로 결핵 발생 동향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로서의 역할을 소개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유대성 교수도 국내 소결핵병 발생동향 및 역학적 특성 발표를 통해, 가축에서의 결핵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질병관리청 최성주 역학조사관은 ‘국내 인수공통결핵 관리체계’를 소개하여 원헬스(One Health) 접근을 통한 정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