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3일 호남권 물류센터 3개소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KOSHA-MS 인증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제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인증을 받은 수도권 물류센터 3개소에 이어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마트사업호남지사 ▲호남농산물물류센터 ▲호남자재유통센터이며, 내년에는 영남권 3개 물류센터에도 인증을 확대하여 전국 물류센터의 KOSHA-MS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인증을 바탕으로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정착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산업재해 예방 ▲근로자 안전의식 및 신뢰도 제고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증 확대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2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한국농수산대 현장실습생 안전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윤 의원이 한국농수산대학교의 현장실습이 ‘교육을 빙자한 위험노동’으로 변질되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 조치이자 제도적 개선책 마련의 일환이다. 현행법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어업 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서 식량작물·낙농·한우·양돈·수산양식 등의 분야별 실습장에 매년 평균 약 48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6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10년간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사상자가 총 52명(사망 2명, 부상 50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경남 합천의 한 돈사에서 실습하던 2학년 학생이 화재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2년에도 비료 배합기계 끼임 사고로 학생이 사망하는 등 중대 재해가 끊이지 않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그룹이 매년 수천억 원대 안전 투자를 발표하고도 현장 산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는 “고용노동부가 기업 보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을 직접 점검해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6일 성명을 내고 “SPC는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 산재 이후 1천억 원 투자 계획, 국제표준 인증 추진, 안전경영 선포식 등 대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성남 샤니공장(2023년)과 시흥 삼립공장(2025년)에서 잇따라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대책이 여전히 ‘종이 대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실제 SPC는 설비 교체와 안전문화 정착에 6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성남·시흥 사고 원인 설비의 제작 연도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특히 SPL 공장은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장시간·야간노동에 취약한 2교대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SPC가 1995년 도입한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는 30년째 가동 중이지만 제작사와 구매처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사망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윤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