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대표 김기호)가 탈모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가 이미지가 강했던 탈모 관리 제품을 5천 원 이하 가격에 선보이며, ‘국민 탈모템’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소는 1일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모다모다와 손잡고 탈모케어 전용 라인 ‘블루비오틴 스칼프’ 7종을 단독 출시했다. 샴푸, 트리트먼트, 두피가글, 버블 마스크, 앰플 등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소비자들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두피도 양치한다’는 콘셉트의 두피가글 스케일러, 단백질·맥주효모 성분을 담은 샴푸, 1분 만에 진정 효과를 주는 버블 마스크, 연어 DNA 기반 성분을 적용한 앰플 등 다양한 기능성 포뮬러를 최대 5천 원 가격에 제공한다. 전 라인을 모두 구입해도 3만2천 원에 불과하다. 모다모다 측은 “젊은 세대까지 탈모 고민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과 성분 모두에서 부담 없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과제였다”며 “다이소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두피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탈모는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질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 기자] 러.우간 전쟁 장기화로 국제 곡물과 유가 시세가 급등하면서 식품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했고 이는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내년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SPC가 몰고온 포켓몬 열풍은 유통가를 점령했고, 국내 경제 상황이 둔화면서 많은 업체들이 해외로 눈 길을 돌렸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22년 식품산업을 뜨겁게 달군 이슈를 10대 뉴스로 되돌아 본다.<편집자주>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유통기한...'소비기한 표시제' 기대반 우려반 1985년 도입돼 38년간 식품 표기에 쓰였던 유통기한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미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