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145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일, 지난해 발표한 수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관이 참여하는 ‘K-푸드 수출기획단’을 통해 선정된 권역별 전략 품목을 육성하는 ‘2026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출 역량에 따라 ▲밸류업(대·중소 동반성장) ▲브랜드업(전략 품목 인지도 제고) ▲스타트업(신규 유망 상품 발굴) 등 3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밸류업’ 부문에서는 대·중견기업의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제품력을 결합한 컨소시엄 마케팅이 추진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우리술과 한식 메뉴를 페어링하는 ‘K-레스토랑 위크’를 운영하며, 아세안 권역에서는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떡볶이·바나나맛우유 등 연계 소비를 확대하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중남미에서는 냉동 김말이, 컵밥 등을 활용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현지 젊은 층을 공략한다. ‘브랜드업’ 부문은 권역별 소비 트렌드에 집중한다. 건강·미용에 관심이 높은 중·일 권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2035년 15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지는 세계 단백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곤충 메디푸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K-곤충산업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열고, 식용곤충을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소재로 고도화해 2030년까지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과학원,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연구소, 대학, 기업체 등 과제 책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정책과 연구 사업을 소개하고, 제4차 곤충, 양잠산업육성 종합계획과 곤충단백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소재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5대 핵심 과제인 곤충 기능성 단백질 발굴 및 바이오 소재 실용화(원료 발굴), 식용곤충 기반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개발 및 수출 상품화(메디 푸드화), 인공지능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스마트 생산), 차세대 단백질 풍미 증진 및 알레르겐 관리 기술 개발(품질 고도화), 세계 신규 단백질 소재 수출 인증 및 표준화 지원(수출 지원)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높은 의견을 나눴다. 농진청은 오는 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5조 6,000억 원 규모로 확대된 가운데, 환자식 중심이던 영양식 시장이 ‘액티브 시니어’의 일상식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뉴케어’, ‘당플랜’, ‘캔서플랜’ 등 질환 맞춤형 제품이 검색 상위권을 장악하며, 식품 소비가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고령친화 식품 제조업 규모는 5조 6,2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국, 탕, 찌개 등 즉석식품류의 생산 규모가 1,1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3% 급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층 사이에서도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절임류·간식류·면류 등을 포함한 일반 식품군 생산 규모는 3조 9,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시장 성장의 주요 축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절임류(김치·젓갈 등)가 9,259억 원(비중 23.6%)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고령인구 증가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저염.저당 등 맞춤형 식단을 찾는 일반 소비자 수요가 더해지며 케어푸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정하는 추세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케어푸드(특수영양식품+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 규모는 5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201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7.9%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식품공전상 특수영양식품 및 특수의료용도식품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인 고령친화식, 저염.저당식단 등 일반 소비자용 맞춤형 영양식 등을 포함해 케어푸드의 시장규모를 약 2조 5000억원(21년 기준)으로 추산했으며 2025년에는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케어푸드 시장 역시 환자용 식품(메디푸드)과 고령친화식품이 주도하는 양상으로 향후 시장은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전세계 메디푸드(medical food,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규모는 2023년 236억 달러(한화 약 32조 3674억원)로 추산되며 이후 연평균 5.4%의 성장률로 2031년 360억 달러(한화 약 49조 3740억 원)에 이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