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떡국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특히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어 설날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설날에 떡국을 먹음으로써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나이를 더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떡의 흰색은 깨끗함과 새로운 출발을, 둥근 모양은 화합과 풍요를 상징한다. 떡국은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변화와 함께 발전해 왔다. 고대 맑은 국물에 떡을 넣어 먹는 단순한 형태에서 만두 등을 넣거나 잡곡 떡을 활용하는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떡국까지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 떡국의 변천사를 살펴본다.<편집자주> 고대 - 떡의 기원 떡은 삼국시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떡은 주로 곡물을 찌거나 찧어서 만든 단순한 형태였으며 이 과정에서 쌀은 단순한 곡물이 아닌 신성한 식품으로 여겼다. 떡은 제사나 의식에서 필수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신라시대에는 떡이 귀족과 왕실에서 중요한 음식으로 중요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주로 제사 음식으로 사용됐고, 불교 전파와 함께 신에게 바치는 떡이 발전했다. 고려시대에도 떡은 중요한 음식으로 여겨졌으며, 왕실과 귀족들은 정교하고 화려한 떡을 즐겼다. 조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저물고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아온다. 매일 새로 해가 뜨고 지지만 새해 첫 해는 희망으로 가득차 사뭇 다르다. 2023년에는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이에 고물가가와 인플레이션, 가축질병 등 힘든 한해를 보냈다. 기대와 다짐으로 가득찰 2024년의 첫 해를 맞이할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푸드투데이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기 위한 첫 해를 볼 수 있는 전국 팔도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산으로 공원으로' 서울 17곳 해맞이 명소...이벤트 행사 '다채' 갑진년 새해 첫 해맞이 명소로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 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서울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새해 1순위 소원으로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새해 다이어트 목표의 첫 번째 위기는 설 명절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 평소보단 과식하기 쉬운 상황 때문에 명절만 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지만,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체중이 확 늘어난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오른다. 식후 적절히 증가된 혈당(식후 2시간 140 mg/dL 미만)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간이나 근육 등에 저장이 된다. 하지만 그 이상의 과도한 혈당은 체내의 지방의 형태로 축적이 되어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즉, 과도한 혈당의 결과는 체중 증가이다. 살찌지 않는 식사법은 바로 이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닥터다이어리 이산인군 연구소장은 다음의 방법으로 명절을 준비한다면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혈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탄수화물을 식사에 마지막에 먹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채소와 단백질을 그 보다 먼저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채소의 혈당 억제 효과는 상당하다. 명절 식탁은 평소보다 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3년 설에도 편의점들이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명절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17일부터 '오색한정식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오색한정식 도시락'은 떡만둣국과 흑미밥, 너비아니, 산적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했다. 19일부터 3일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1000개 선착순 행사며, 상품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이며, 예약 구매 시 30% 할인된 48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오색한정식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설 도시락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발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회사무처(처장 이광재)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과 11일,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한 농축산물 대장터가 국회에서 개최한다.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설맞이 국회 대장터'는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이번 대장터에서는 전국 팔도 농특산품(우수 특산품 중심 각 15~20개 품목)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축산물 시식·판매 코너가 별도로 운영된다. 소통관 내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설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전시관’에서는 지역별 농축특산품 확정 답례품 위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총 73종(농산 26, 양곡 8, 축산 9, 특산·가공 30)의 상품이 전시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세트(우리쌀 떡국떡, 한우사골곰탕, 한국농협김치 등 3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덕흠 의원이 충북농협부스에서 보은군 대추, 영동군 곶감, 괴산군 고추, 옥천군 샤인머스켓 소개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농민분과 함께하기 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새해 이 음식을 먹으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떡국'인데요. 한그릇 먹으면 나이 한살 보태준다는 재미난 음식인 떡국에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 묵은 때를 버리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나라고 먹는 음식입니다. 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떡국만한 음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골이나 멸치로 육수를 내야하고 만두에 고명까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떡국 제품이 눈에 띕니다. 떡을 비롯한 기본 재료가 모두 담겨있어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오뚜기 '옛날 쌀떡국'입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떡과 사골곰탕의 진한 맛의 조화가 특징인데요. 사골 국물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니 이렇게 간편할 수가 없습니다.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인 칠갑농산에서 만든 '똑쌀떡국'도 있습니다. 이 제품도 별다른 조리과정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 3분 안에 먹을 수 있습니다. 똑쌀떡국은 99% 국산쌀로 빚은 떡과 사골 분말 스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한달도 채 남지 않지 않았다.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떡국일 것이다. 흰 가래떡처럼 오래 장수하고 순수하게 살라는 의미로 떡국을 먹게 됐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북한의 설 명절은 어떨까?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과 장주 큰스님, 이명애 북한요리연구가를 모시고 대한민국의 설과 북한의 설에 대해 들어본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 2019년 황금돼지해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이제 구정이 몇일 안남았는데요.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행위를 하는데요. 우선 설빔을 입죠. 그리고 장수의 의미로 긴 가래떡을 뽑고 부의 상징인 동전모양으로 가래떡을 썰어 떡국을 끎여 먹으면서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이 설이 돌아오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 설에 대해서 큰스님이신 장주스님과 북한 요리연구가인 이명애 명인님을 모시고 설에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스님 12살때 입문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어렸을때 인데 거의 불교계에서 자랐는데 어렸을 때 추억이나 설날에 대한 사찰음식을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