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농부사관학교의 졸업생 영농정착율이 6년 만에 무려 40%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협중앙회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실효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준병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기수별 영농정착률 현황’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청년 농업인 육성이라는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 창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의 장기 합숙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농협(농협창업농지원센터)은 실습 위주의 정예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졸업생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왔다. 그러나, 윤 의원이 확인한 영농정착률 현황은 이와 같은 농협의 홍보 및 목표와는 정반대의 심각한 현실을 보여줬다. 2018년 제1기 졸업생의 영농정착률은 68.2%(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2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엽채류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24명의 엽채류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지난 7월 졸업한 딸기반(26명), 8월 초 졸업한 토마토반(25명)에 이어 올해 교육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2025년에는 총 75명의 청년농업인이‘농업 혁신 인재’로 배출됐다.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는 축사에서 “여러분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농업 혁신의 중심에서 당당히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엽채류반은 4개월간 총 404시간의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 작물별 재배기술 ▲ 병해충·토양·양분 관리 ▲ 스마트팜 환경제어 및 시설 설치 ▲ 현장 인턴십 및 도제식 교육 ▲ 사업계획서 작성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등 창농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의 후원으로 졸업생 전원에게 전동드릴 세트가 지급됐으며,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우수교육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청년농업인의 첫걸음을 지원했다. 졸업생 대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청년농업인 릴레이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농의 농식품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 및 농가소득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블루베리, 유럽상추, 상황버섯 등을 재배하는 청년창업농 8명이 참여해 1부(11:00~12:00)와 2부(14:00~15:00),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창업농들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농산물의 특성과 품질을 적극 홍보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조기 영농정착 지원 및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판로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6, 27일(1박 2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경기 안성시 소재)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창농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지원처의 청년농업인 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는 농지 확보, 재배기술 습득, 시설 조성, 판로 개척, 6차 산업 진출 등 직접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6월에 입교 예정인 11기·12기 교육생의 졸업 후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각종 정보(보조금 지원사업, 지역 커뮤니티 참여 등)를 대방출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의 청년농지원처는 각각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