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8년부터 약 187만 명에 달하는 전국 농협 조합원이 농협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설립 이후 유지돼 온 조합장 중심 선거 구조를 깨고, 전체 조합원이 1인 1표를 행사하는 직선제가 도입되면서 농협 지배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여당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협 개혁방안’을 논의·확정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중앙회장 선출 방식의 전면 전환이다. 기존에는 조합장들만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앞으로는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약 187만 명의 전체 조합원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선거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고려해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와 중앙회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개편 제도는 2028년 3월 예정된 차기 중앙회장 선거부터 적용되며, 이후 2031년부터는 동시선거 체계로 정착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조합원 참여 확대를 통한 대표성 강화와 함께, 기존 간선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금품선거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직선제 도입에 앞서 ‘무자격 조합원’ 정리도 병행된다. 비농업인, 거주 요건 미충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비위 의혹으로 논란이 된 농협에 대해 당정이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섰다. 범농협 차원의 감사를 전담할 별도의 특수법인을 신설하고 중앙회장의 자회사 경영 개입과 겸직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한정애 의장) 농해수 정조위원회(윤준병 위원장)와 농림축산식품부(송미령 장관)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협 비위 근절 및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농식품부 특별감사(2025년 11월~12월)와 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정부 합동 감사(2026년 1월~3월) 결과에서 농협 내부 비위 문제가 확인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의에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윤준병 농해수 정조위원장, 서삼석·주철현·임호선·임미애 의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범농협 통합 감사기구 신설…“농협 내부통제 강화” 당정은 농협 조직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범농협 통합 감사 기능을 수행하는 ‘농협감사위원회’(가칭)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 중앙회 내부에 분산돼 있는 중앙회·조합·지주 등의 감사 기능을 별도의 특수법인 형태로 분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일 범농협의 신뢰 회복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전면적인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올해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농협은 강력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에 성과·책임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적 쇄신 적용 대상은 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승진자 및 외부전문가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근 논란이 되었던 퇴직 후 경력단절자에 대한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여 농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적 쇄신 방안에 이어 공정하고 청렴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고강도 개혁 방안을 추가로 내 놓을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