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이 그동안 막아왔던 육류 성분 함유 한국산 라면 수입을 허용하면서 K-라면의 최대 수출시장 공략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 육류 유래 원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진한 육수 풍미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중국 당국과의 협상 끝에 육류 성분이 함유된 한국산 라면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중국 규제로 사용이 어려웠던 육류 유래 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라면업계는 보다 진한 육수 풍미를 구현한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중국은 한국 라면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대중국 라면 수출액은 3억85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으며, 미국(2억5470만 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1분기에도 중국 수출액은 8663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가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미량의 육류 성분조차 가축전염병 우려를 이유로 제한해온 중국의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말스프부터 건더기 블록까지…육류 원료 사용 가능 이번 조치로 수출이 가능해진 대상은 단순히 라면 분말스프에 그치지 않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수출 식품업체 등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그동안 사실상 막혀 있던 고기 성분 함유 라면의 대중국 수출길이 열리면서 K-푸드의 중국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식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식품 수출의 16.3%를 차지해 미국(15.5%)과 일본(12.7%)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올랐으며, 한·중 식품 교역 규모는 약 474만 톤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과의 식품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16차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제주에서 '제17차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수출 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개선, ▲고기 성분 함유 라면 수출 허용, ▲식품 기준·규격 협력, 시험법 개선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중국 수출 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개선이다. 식약처는 중국 측과 협의를 통해 국내 영업 등록 식품 제조업체에 대해 축산물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중국 수출 가능업체 명단 등록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산업 생산액이 지난해 처음 120조 원에 육박한 가운데 생산실적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식품업계 1조 클럽' 기업이 11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양식품이 글로벌 불닭볶음면 열풍을 바탕으로 생산실적 기준 6위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키웠고, 롯데웰푸드는 식품과 축산물 부문 모두에서 1조 원을 돌파하며 유일한 '이중 1조 클럽'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총 생산액은 119조 7,372억 원으로 전년(114조 8,252억 원) 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실적 역시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전년 대비 8.3% 증가한 78억 6,318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기업 11곳…삼양식품·롯데웰푸드 약진 지난해 생산실적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곳, 축산물가공업체 2곳 등 총 11개사였다. 전년보다 축산물가공업체 1곳이 추가되며 1조 클럽 규모가 확대됐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실적 1위는 씨제이제일제당으로 2조 7,127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aespa)'와 함께한 신제품 ‘신라면 로제’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신라면 로제가 부드러운 크림, 고추장의 매콤함, 토마토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SHIN(신라면)이 내린 조합’이라는 콘셉트로 담아냈다. 영상은 에스파 멤버들이 탑승한 분홍색 신라면 트럭이 하늘에서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멤버들이 트럭 옆에서 신라면 로제를 즐기며 ‘SHIN이 내린 조합, SHIN이 만든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라면 로제만의 특별한 맛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콘셉트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신라면 로제는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글로벌 전략 제품이다. 토마토와 크림 기반의 로제소스에 한국 식재료인 고추장을 더한 모디슈머 레시피 ‘K-로제’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구현했다. 또한 소스가 면에 잘 어울리도록 면 표면에 홈을 판 ‘굴곡면’과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적용해 풍미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농심은 신라면 로제를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하고, 오는 6월에는 봉지면으로도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로제는 로제 소스를 가장 한국적인 매운맛인 신라면으로 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QR로 원재료까지 바로 확인되네요.” , “저당인데도 생각보다 맛있네.”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제2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마련된 ‘식품안전홍보관’에는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단순 정책 전시를 넘어 AI·디지털 기술, K-푸드 수출 전략, 건강 식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식품안전 축제’ 분위기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울광장에서는 정부·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3개 규모의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안전(Limitless Safety)·혁신(Innovation)·성장(Next Growth)·일상(Everyday)’을 핵심 키워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안전관'이었다. 스마트 HACCP, 식중독 예방 관리 체계,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이 시각 자료로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식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안전관리 과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현지시간 6일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 주최로 주이집트 대사관저에서 K-푸드 융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하여 식품업체 농심, 뉴트리원,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오리온, 정식품, 파리크라상 등 16개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K-푸드 이집트 시장개척단이 참가했으며 오전에는 B2B 수출상담회, 오후에는 B2C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오전 B2B 수출상담회에는 이집트 바이어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 및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이집트 내 주요 대형마트, 식품, 제조사, 외식 프렌차이즈 및 F&B 서비스 플랫폼, 물류 유통 체인,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등 총 51개사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160여 건의 상담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습득으로 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서 오후 B2C 시식행사에는 기업별 시식부스와 함께 이집트인 한식 셰프와 함께 하는 비빔밥 및 화채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업계가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글로벌 진출’을 생존 전략으로 재확인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상근부회장에 정용익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사업 실적 및 결산 ▲2026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상근부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및 제162차 이사회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정용익 전 국장을 최종 선출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실무를 총괄하며 정부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용익 상근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식품산업이 경제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음에도 기여도에 비해 다소 서운한 대접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술적·정책적 변화가 큰 시기에 식품업계의 가장 앞에 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10년 20년 뒤 미래를 내다보는 협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또한 비상근 임원 선임을 통해 리더십을 재정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라면 골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2일 출시한 ‘신라면 골드’의 판매량이 출시 약 한 달 만에 1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마트에서는 출시 이후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라면 카테고리 누적 매출액이 농심 신라면, 짜파게티에 이은 3위로 올라섰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와 차별화된 제품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신라면 골드는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라면시장의 주요 풍미인 닭고기 국물 맛을 신라면 고유의 한국적인 매운맛과 결합한 제품이다. 닭고기를 우려낸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강황과 큐민으로 닭육수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향을 구현했다. 온라인상에도 신라면 골드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는 “신라면의 매운맛과 닭 육수의 감칠맛이 조화롭다”, “강황과 큐민이 주는 색다른 향으로 글로벌 요리를 먹는 기분” 등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골드는 농심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집약, 맛의 ‘황금비율’을 추구한 제품”이라며, “기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하는 컵라면을 현실로 구현한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총 3종을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12월 10일부터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로, 영화 속에 표현된 라면의 맛을 실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지난 8월 신라면, 새우깡 등 주요 제품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글로벌 출시했고, 곧이어 영화에 등장한 패키지 디자인을 입힌 스페셜 제품을 자사몰 ‘농심몰’에서 한정 출시했다. 농심은 신라면컵 신제품 3종을 통해 팬들이 기존 시리즈의 ‘보는 재미’에서 더 나아가, 직접 작품 속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전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컵 신제품 3종은 기존에 맛볼 수 없던 독특한 풍미부터 신라면의 정통성을 살린 맛까지 소비자 취향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신라면 햄버거컵’은 신제품 중 가장 이색적인 맛을 담았다. 햄버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겨울 시즌을 맞아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의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 테마는 ‘얼어 죽어도 배홍동(얼죽동)’으로, 추운 겨울에도 차갑고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겨울에 즐기는 배홍동의 매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프로모션을 통해 배홍동 3종(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의 패키지를 눈이 내리는 겨울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겨울에 즐기는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배홍동 겨울 패키지 제품을 구매한 후 ‘겨울에 배홍동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농심은 우수 콘텐츠를 선발해 한겨울에 여름을 만날 수 있는 호주 멜버른 왕복항공권, 고급 온천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배홍동비빔면 본연의 맛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과 소비자 이벤트에 집중한 윈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라며, “프로모션을 통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별미로 거듭난 배홍동비빔면의 매력을 적극 알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