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 현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왕겨, 쌀겨, 볏짚 등 농산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7일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농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농사 과정에서는 왕겨, 쌀겨, 볏짚, 작물 줄기, 껍질 등 다양한 농산부산물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여전히 폐기물로 분류돼,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경우에만 재활용이 허용된다. 특히 하루 300kg 이상 배출되는 경우 사업장 폐기물로 관리되면서 현장 농민들은 처리 비용과 행정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일부에서는 불법 처리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농산부산물인 왕겨와 쌀겨는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재활용이 가능해졌지만, 파프리카와 토마토 줄기 등 다른 농산부산물은 여전히 폐기물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농산부산물은 비료나 사료의 원료가 될 수 있고, 에너지화해 연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단순 폐기물이 아니라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봐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으로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고,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실증을 통해 사업 확장성도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새활용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산업체에 규제샌드박스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푸드테크 새활용 협의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규제혁신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신소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친환경 제품 시장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되고, 다른 스타트업들과 추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