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일부 채소류 가격 급락과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농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수급 안정, 소득 보전, 정책자금 지원, 소비 촉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섰다. 가격 하락 품목은 비축·수매와 출하 조절로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여름철 대규모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양배추, 애호박, 오이,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최대 30% 하락한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농업용 에너지와 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경영안전망과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 가운데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정부가 일정 물량을 비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방출할 계획이다. 2026년산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았던 양파의 경우 출하 연기, 산지 폐기, 수매비축 확대, 수출 지원, 소비 촉진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도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경영안정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 양파 가격이 이례적으로 수입산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회와 정부, 농가는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aT·농협이 공동 주관한 국산 양파 가격 하락과 수입산 역전 현장에 대한 대책 마련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 양파 가격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수입산 역전 현상’의 원인을 진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6인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수입산,국산 양파 가격 역전 현상 발생 원인,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선제적 수급 관리 및 가격 안정 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양파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산 양파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종자, 재배 기술, 수확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보다 낮아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생산기반 보호와 수급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에서는 양파 가격 하락이 농가 경영과 유통시장,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 비축 확대와 수입관리 개선 등 구조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8일 국회에서 '국산 양파 가격 하락과 수입산 역전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보다 낮아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협경제지주가 공동 주관했다. 신성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양념채소관측팀장이 ‘양파 수급 동향 및 특징’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으며, 정부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파 가격 역전 현상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에 역전되는 현상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농민 실익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과거 신경분리 실패의 한계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대구(영남권)를 시작으로 24일 충북(충청·제주·호남권)과 경기(강원·수도권) 등 3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과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개정안의 방향과 추진 방식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개정안이 농산물 가격 안정, 농가소득 증대, 유통 구조 개선 등 농업인이 체감할 핵심 과제는 제외된 채, 지배구조와 통제장치 개편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 삶과 직결된 문제는 그대로 둔 채 감사구조와 선거제도만 손보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개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과거 농협 개혁의 대표 사례인 ‘신용·경제사업 분리(신경분리)’ 역시 주요 반대 논거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신경분리가 1년 이상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와 효율성 저하 등 농업인 체감 성과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원 인제농협 정성빈 조합장은 “신경분리 이후 조직은 확대됐지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계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수급 관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수입 확대와 할인 지원, 유통 점검을 병행하며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품목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주 대비로도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무, 양파, 당근, 양배추, 배 등 주요 품목 역시 전년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축산물은 가축전염병(ASF) 발생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계란은 사육두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할인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포장(10구) 계란은 친환경·프리미엄 인증과 포장비용이 반영되면서 30구 일반란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 보다 낮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쌀·사과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전년비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배추·무·당근·양배추 등 노지채소는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고, 청양고추·상추·파프리카 등 시설채소는 기온이 급격히 하락한 2월에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최근 작황을 회복하여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가격이 상승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15만톤을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사과는 만5천톤의 계약재배, 3천 5백톤의 지정출하 물량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공급해 7월 햇과일 수확 전까지 시중 유통물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저장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크게 하락한 양파는 조생양파 출하 전까지 자조금과 할인지원 예산을 투입해 소비를 촉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국의 작황 부진과 고환율 등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은 29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농어촌 소멸, 국제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농수산식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 재해 상시화와 고령화·인구 감소로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수산물 생산 피해가 국민 먹거리 안전과 물가 부담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농업 4법 개정과 해수부 부산 이전, 농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성과로 제시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천 중심의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2026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문금주입니다. 2026년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입니다.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품고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우리 농수산식품 산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