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연일 “K-FOOD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홍보하고 있지만, 주요 수출품목의 국산 원료 비중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수출산업이 국내 농업과 연계되지 못한 채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K-FOOD 수출액은 ▲2021년 85억6천만 달러 ▲2022년 88억9천만 달러 ▲2023년 91억6천만 달러 ▲2024년 99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을 견인한 1위 품목은 단연‘라면’이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2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급증했다. 이어 과자류(7억7,040만 달러, +17.4%), 음료(6억6,270만 달러, +15.8%), 소스류(3억9,400만 달러, +4.1%), 커피조제품(3억3,500만 달러, +2.7%), 인삼류(3억2,450만 달러, △2.0%), 쌀가공식품(2억9,920만 달러, +38.4%), 김치(1억6,360만 달러, +5.2%) 순이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 식품산업 원료소비실태조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햇밀장과 연계해 국산 밀 소비·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국산 밀 업계 관계자와 2025년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27개 업체도 참가했고. 현장에서는 통밀빵, 베이글칩, 면류, 전통과자, 주류 등 국산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시식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맛보고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구매 의향과 개선 의견을 밝히며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정부가 올해 처음 수매한 신품종 황금알 밀로 만든 밀가루 샘플도 외식·제과제빵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가운데 황금알 밀은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출원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제빵용으로 적합하고, 또한 면류와 과자 제조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황금알 밀로 제빵·조리된 제품을 테스트하며, 품질 평가와 피드백으로 시식을 마친 제빵 업계 관계자는 “황금알 밀로 만든 빵은 식감이 탄탄하고 향이 깊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전국 공공급식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는 전자조달시스템으로 aT는 플랫폼을 통해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전자조달 기능, 편리한 수·발주, 보조금 정산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급식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수요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해 플랫폼 활용법과 공공급식 운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쌀, 국산밀, 콩, 옥수수, 보리 등 5곡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히 급식 분야 전략작물인 국산밀을 중심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전시해 국산 우수 농산물의 활용 사례와 장점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급식 현장에서의 소비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