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동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0,73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상품목 재배 여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 등 준수사항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남 농관원은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 단가 및 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고, 신청 농지 전체의 50% 이상을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하며,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와 신규 신청 농지는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결과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않거나 대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직불금이 미지급되고, 휴경 농지나 시설 설치 농지는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남윤 전남 농관원장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품목 및 단가가 확대된 만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장은영 기자] 국내 친환경농업의 중심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유기농 농업으로의 전환이 가장 빠른 곳이다. 전라남도의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2만2787㏊로 이는 전국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의 60.6%에 해당된다.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 고품질 전략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민선 7기 김영록 지사가 취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유기농지속직불금, 유기농 종합보험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의 먹거리가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김준호 유통관리과장을 만나 농장에서 식탁까지 품질관리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98년 7월 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를 통합해 국립농산물검사소로 재편하고 1999년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개칭했다.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공정거래를 목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원산지 관리, 규격출하사업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하며 농산물 검사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장은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5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산 농산물을 약 70만톤이나 수입하는 등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산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후베이성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산 등 수입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그 동안 다량의 외국 농·축산물의 국내 유입으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의 가격이 상승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주원료를 지속적으로 국내산 농·축산물 100%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국가인증 식품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수식품 인증품의 하나인‘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인데, 전통식품이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 및 색을 내는 식품을 말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의 대상품목으로는 한과류, 된장, 고추장, 간장 등 84개가 있으며, 국가로부터 인증을 위임받은 민간인증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 인증을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식품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12월에 식품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2008년부터 전통식품 인증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오는 15일 부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원산지 표시 종합 안내 서비스’를 개시하고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위반업체 공표내역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원산지 표시 종합 안내 서비스’는 원산지 대상품목 확대와 표시방법 변경으로 인한 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원산지 표시제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공하게 됐다. 종합 안내 서비스의 구성내용에는 ‘원산지 표시 안내 서비스’, ‘질의응답집’, ‘원산지 표시 홍보전단’, ‘원산지 표시판 예시’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참고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원산지 표시 안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과 PC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원산지 표시 안내 서비스‘는 사용자가 농산물·가공식품·음식점 중에서 해당 분류를 선택한 후 제품(메뉴)명, 원료명·함량 및 원산지 정보를 입력하면 원산지 표시방법을 자동으로 안내해준다. 또한 농관원은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원산지 표시제 위반업체 공표 내역을 모바일 누리집(홈페이지)으로 확대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은지난달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약 한달동안강원지역 유명 관광지와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및 농식품판매장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로 43개소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은 적발된 43개 업소 중 원산지 거짓 표시한 업소 14개는 현재 형사 입건 수사중에 있으며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9개소는 과태료 970만원을 부과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소의 주요 위반 품목으로는 콩(두부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9건, 쇠고기 5건, 빵류 4건 순으로 나타났다. 'A' 호텔 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인 것처럼 표시했고,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는 국내산과 호주산인 것으로 표시했다. 중국산 배추김치도 국내산 배추김치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B' 리조트 음식점은 뷔페에 중국산 훈제오리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C 두부 음식점은 외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하면서 외국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표시했으며'D' 제과점 카페에서는 중국산 팥을 국내산과 섞어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만 표시했다. 농관원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