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지급받으며,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는 350만 명에 달했다. 특히 가장 많은 링크를 발행한 상품은 압구정주꾸미 주꾸미 볶음이고 Kurly’s 국산콩 두부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KF365 무농약 국산콩 콩나물과 연세우유x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 Kurly’s 애호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큐레이터 지원 방식은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의 URL을 등록하면 되고, 채널 영향력을 기준으로 1star 큐레이터와 2star 큐레이터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적용되며 심사를 거쳐 컬리 큐레이터 선정 시, 리워드 외 공동구매, 체험단 등 큐레이터 전용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은영 컬리 그로스 본부장은 “충성 고객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은 10일 수협중앙회가 ‘어업용 기자재 및 선수물자 공급사업’을 하면서 공급업체로부터 과다한 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갑질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어업용 기자재 및 선수물자 공급사업’은 어업인들이 개별적으로 어업용 기자재를 구입하려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수협이 어업인과 공급업체를 연결해 주며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 절감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수협은 공급업체로부터 적게는 3%, 많게는 5%의 중개수수료를 받아가고 있다. 서울시가 책정한 주택의 중개수수료가 0.4~0.6%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수협의 중개수수료는 열배나 높다. 수협이 최근 5년간 어업용 기자재 및 선수물자 공급사업자로부터 받은 금액은 15년 34억원, 16년 44억원, 17년 42억원, 18년 42억원, 올 8월말 현재 25억원 등 무려 187억원이 넘는다. 공동구매를 통해 어민들은 2% 할인을, 제조업체의 평균 이윤은 1.5%임을 감안할 때 수협이 받는 중개수수료 3~5%는 과하다는 지적이다. 업체 관계자들은 수협이 가져가야 할 적정 커미션은 1~2%라는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2020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로 도미솔식품, 세광식품, 일품김치, 한성식품, 한울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8일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맛 평가회’을 열고 맛 평가단 평가를 거쳐 김치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 2013년 2학기부터 시작된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 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공동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122개 유치원·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매 김치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김치 제조공정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업체는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하고 아이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업체와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 대량 구매로 단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 선정된 업체 김치를 대상으로 합성감미료·보존료·중금속·타르색소·이물·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 검증을 한 후 모든 검증을 통과한 업체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업체들은 오는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