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통곡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산 현미를 활용해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뉴트로 스낵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간식 시장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통곡물처럼 본연의 영양이 살아있는 재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통곡물인 현미를 활용한 간식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식이섬유가 함유된 현미는 부담 없이 즐기는 건강 간식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올가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지난 2022년부터 국산 현미를 활용한 간식을 선보여왔으며, 2024년 현미 스낵 PB 매출이 전년 대비 347% 증가하며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다. 이에 올가는 국산 현미를 활용한 ▲유기농 현미 꿀떡 ▲현미 국산쑥 모나카 ▲현미 건빵을 새롭게 선보이며 헬시 스낵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가 ‘현미 스낵’ 3종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함유된 국산 현미를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유기농∙국내산 등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또한 전통 간식을 간편하게 즐기는 뉴트로 스낵으로, 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영국 정부가 아동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고지방·고당·고염분 식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영국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지방·고당·고염분 제품(High Fat, Sugar, Salt-HFSS)의 판매·홍보를 제한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0월부터는 HFSS 제품의 TV 광고 송출을 전면 금지한다. 광고 제한 시간은 아동과 청소년이 TV를 시청하는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설정되며, 온라인 광고와 매장 내 진열·판촉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HFSS 규제 대상 품목은 감자 가공제품, 시리얼, 초콜릿, 아이스크림, 피자 등 주요 가공식품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탄산음료, 주스, 스무디 등)를 포함한다. 특히 설탕이 함유된 유제품 기반 음료까지 포함된 점에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유제품·간식류 수출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저당 또는 무설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당 제품을 선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