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지친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 요리를 27일 제안했다. 수험생들은 장시간 공부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시험을 앞두고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인삼은 사포닌 성분을 비롯한 200가지 다양한 유효 성분을 지녀 원기 회복과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며 10월부터는 수확 철이어서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인삼(수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인삼은 바나나와 우유를 넣어 믹서에 갈아주거나, 차돌박이, 삼겹살, 버섯과 함께 살짝 구워 내면 좋다. 닭가슴살, 채소 등에 밥을 넣고 볶아 주면, 쓴맛 없는 볶음밥이 완성되고, 어슷하게 썬 뒤 라면에 곁들여도 좋다. 특히 보관으로 인삼을 구매하면 물에 5분 정도 불린 후 칫솔 등으로 흙을 잘 닦아낸 다음 조리하고 남은 인삼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윤영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재배과장은 “인삼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식재료로 쓰임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매년 4월 14일은 '블랙데이', 짜장면 한 그릇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짜장면 맛의 깊이를 살려주는 진짜 비결은 바로 ‘돼지기름’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기름은 풍부한 영양과 함께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식재료로, 최근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에 오르며 재조명받고 있다. 1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주인공은 돼지기름(라드유)으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췄다.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현지시각 6일 BBC Future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무려 8위에 오르면서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돼지기름에는 비타민 B1, 비타민D, 콜린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 기름은 잘만 활용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