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까지 화려한 봄을 자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에서 2025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장성중앙시장 일원 ‘폐광지역에서 다시 맞는 봄’이라는 컨셉으로 개최되는 이번 산나물 축제에는 다양한 무대공연을 비롯해 산나물 판매,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태백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산나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나물 축제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박스안 상품권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중 판매되는 산나물 박스(1kg) 안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지역상품권(5만 원, 3만 원 1만 원)을 찾는 행사로, 향긋한 산나물과 함께 지역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온 봄, 사계절 축제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라며, 다채롭고 빈틈없는 축제운영을 통해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방문하셔서 태백의 맛과 향을 즐겨주시기 바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고, 전국적인 산불 피해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공연을 일부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영랑운동회’와 영랑호의 석양을 배경으로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벚꽃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플리마켓이 주 행사장인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구성된 마켓도 영랑호수변을 따라 마련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버블쇼와 감성적인 버스킹 무대, 친환경 체험 행사, 벚꽃 아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 감각적인 포토존, 그리고 야간 벚꽃 조명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시의 캐릭터 짜니, 래요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비롯해 풍선 아트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행사기간 동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5년부터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농촌 교육․문화․복지(배움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국 면 단위 이내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사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 설계, 운영까지 진행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체감 프로그램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농촌 교육․문화․복지(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10개소를 연재한다. 이번에는 꽹과리 소리만큼 벅찬 가슴을 안고 춘천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고 있는 '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대룡산과 금병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그 안에 부채꼴 모양으로 들어앉은 아늑한 지역. 춘천시 중동부에 위에 자리하고 있는 동내면 사암리. 사암리는 복숭아로 유명한 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또 하나의 명물 있다. 바로 '사암리농악'이다. 예로부터 춘천사암리는 농악으로 유명했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0년 이전부터 주민들의 놀이문화였던 사암리농악은 1928년경 연변으로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