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함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어지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젠지가 최근 서울 동대문에 개관한 게이밍 & 컬처 복합 공간 ‘GGX’를 중심으로 열리는 롤드컵 뷰잉파티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오뚜기와 젠지가 협업해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오뚜기 지라운드(OTOKI G.ROUND)’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 개막일인 10월 14일부터는 오뚜기의 브랜드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 hall·cave·lemiil’에서 젠지 유니폼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팬들에게 전 메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같은 날,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 스튜디오’에서는 젠지 팬들을 위한 협업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젠지 선수 포토카드 꾸미기, 팀 마스코트 ‘젠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25’에 신라면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워 참가해, K라면의 맛과 가치를 알린다. 특히, 농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4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시식과 샘플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스 입구에는 농심이 페루, 일본,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을 구현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을 진행하고,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어 한정판 신라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는 신라면 툼바, 골드, 똠얌 등 다양한 신라면 라인업을 전시한다. 글로벌 시장 타깃의 신제품 ‘신라면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가진 다원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박람회에서 농협식품과 함께 K-FOOD관 내 총 4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종류의 농협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했다. 또한, 참관객은 시식행사를 통해 ▲쌀이요 쌀과자(청원생명조공법인) ▲해브어라이스데이(동밀양농협) ▲미니웨하스(농협식품) 등 쌀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사전예약 이벤트와 농협 가공사업 OX 퀴즈쇼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쌀 가공식품 ▲한국농협김치 ▲우산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농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농협 가공식품의 경쟁력과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면서“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료 시장의 부진 속에서 '에너지 음료'의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칼로리 부담없이 복숭아와 홍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에너지음료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를 출시한다.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는 복숭아 농축액과 홍차 분말을 담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인 100㎎과 타우린 100㎎을 함유해 피로 해소, 집중력 향상 등 에너지 충전을 칼로리 부담없이 한 캔 355mL기준 8㎉다. 패키지는 복숭아의 달콤함을 담은 주황색 배경에 핫식스를 상징하는 불사조 이미지가 적용되어 에너지음료로서 강렬함을 그대로 살렸고, 제품 라벨에 제로(ZERO) 문구를 부각해 제로 칼로리 에너지음료의 제품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지난 4월은 운동과 일상 속 에너지 보충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핫식스 더 프로 오리지널 파인애플향’과 ‘멀티비타민 애플망고향’ 등 2종을 출시했다. ‘핫식스 더 프로’는 카페인 120mg과 타우린 1000mg을 기본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을 더해 운동 중이나 활동량이 많은 일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농협경매식집하장운영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35개 경매식집하장 운영농협이 참여한 협의회는 경남에 집중되었던 기존 경매식집하장협의회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aT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의회 설립 경과보고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전국 경매식집하장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유통 효율화 ▲산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회장은 “경매식집하장은 농산물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농업인 실익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은 “협의회를 통해 경매식집하장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본관에서 OCI홀딩스(회장 이우현)와 함께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농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장과 OCI홀딩스 회장이 직접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OCI홀딩스는 태양광 및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초화학소재 분야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사랑의 1004운동’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우리 쌀 약 30톤을 구매해 농촌 지역 아동센터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농업인의 정성과 자연의 뜻이 깃든‘농심천심(農心天心)’철학 아래,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와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범국민 캠페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OCI홀딩스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농심천심 운동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함께 지속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K-스마트팜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스마트농업 고도화를 위한 개방형 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할지 중점 논의한다. 이는 국민주권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스마트농업 고도화의 일환으로, 현장 체감형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추진단은 기존 K-농정협의체 미래농업 분과를 확대·개편해 농업인, 전문가, 기업, 지자체 담당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혁신 ▲중소농 ▲노지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스마트농업 정책과 기술 보급에 더 잘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으며, 김균장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본부장은 “노지 스마트농업의 이상과 현실 간 간극을 메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앞으로 AI와 데이터는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스마트폰으로 농장의 로봇과 소통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K-스마트팜 추진단이 농업 대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이번 국감 증인 명단에는 최태원 SK 회장, 김범석 쿠팡 의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지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또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무위는 증인으로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최태원 SK 회장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련 김범석 쿠팡 의장 ▲해킹 정보 유출 관련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적발 관련 오경석 업비트 대표 등을 의결했다. 참고인으로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 ▲대리운전기사 수수료 관련 이창배 대리운전 노조위원장 ▲해킹 개인정보 유출 관련 NK지식연대 대표가 채택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 상당)이 신청한 백종원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작년 공모가 논란부터 최근 연돈볼가츠 허위·과장 광고 문제까지 스타 기업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국감에서 검증하지 않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소비자 62.5%가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해 지난 설(51.5%)보다 늘었고, 이번 명절 연휴에 귀향하겠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집에서 휴식이 39.4%, 여행이 18.4% 순으로 나타났다. 차례를 지낸다는 소비자 중 92.0%가 이전보다 간소화하겠다고 응답했고, 차례 음식에 반조리·완제품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실제로 차례 음식을 모두 직접 조리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0.1%에 불과했고, 떡류, 전류, 육류 등 손이 많이 가는 품목은 반조리·완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은 여전히 전통적인 제수용 품목(사과, 배 등)이 주를 이루지만, 과거에 비해 겉모양보다 맛과 가격을 더 중시하는 실속형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추석에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소비자는 68.4%로 2025년 설 보다 늘어난 수치이며 귀향을 대신해 선물에 더 신경을 쓰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전문기관 운영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박지원·이병진·임미애·박희승·이강일 의원 등 농촌지역을 지역구로 둔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되는 ‘계절근로자 지원 전문기관’의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전문기관 지정·운영 ▲계절근로자 관리·지원 프로그램 도입 ▲근로자 선발·알선·채용 금지 등을 통해 제도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좌장을 맡은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는 “법 개정 취지를 살려 전문기관 지정과 운영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발제에 나선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전문기관은 송출국과의 협력, 근로자 선발과 교육, 입출국 절차, 인권보호, 민원처리 등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창덕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