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당질이 많고, 잎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트의 뿌리를 잘게 썰어서 소주에 넣으면 1~2분 내에 술 색깔이 선홍색으로 변해 술이 순해지고 색깔이 고와진다. 비트는 붓기를 가라앉히고, 피부병과 가려움증에 효과적이다. 어린이 발육에 특히 좋다.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붉은 비트에 포함된 철 함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적혈구에 대해서 아주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비트 중에 포함된 화학원소의 특징은 나트륨이 50% 이상이고 칼슘은 불과 5%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비율은 칼슘의 용해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가열한 음식물을 먹을 때 무기성 칼슘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것이다. 비트를 이용한 요리 *비트 샐러드 재료: 비트 1개(구근), 치커리 50g, 로메인 레터스 50g, 양파 1/2개, 오이 1/4개(바질 드레싱: 올리브 오일 6큰술, 식초 3큰술, 레몬즙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바질 잎 5장,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 비트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서 채를 썰어준다.2. 양파는 링으로 썰고 오이는 납작하게 썰어준다.3.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HACCP)”이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축산물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증절차에 따라, 법에 의한 관련 기관과 관련 인증 심사원들로부터 엄격한 최초인증심사를 받고, 최초인증심사보다 어렵다는 사후관리를 매년, 3년 마다 정기심사를 받아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정부/식약처의 정책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당근과 채찍이다. 각종 지원제도는 당근이
인간이 살아가면서 동반하는 것이 있다. 통증이다. 통증이 없을 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병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하고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 몸 안의 병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병이 최악의 상태로 가서 생명에 위협을 느낄 때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다. 통증이 불편하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외부의 압력에 의하여 타박에 의하거나 칼에 베이거나 하면 통증이 온다. 내부 장기의 병변으로 인하여 통증이 온다. 과도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하여서도 통증이 온다. 이것이 주로 생각하는 통증의 개념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증이 오는데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자세의 문제이다. 가장 많이 오는 통증중의 하나는 요통이다. 급성요통이 오는 것은 갑자기 무리를 하여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온다. 그러나 만성요통의 경우에는 자세와 관련이 많다. 허리를 너무 구부리거나 너무 일자로 만들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일을 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아서 TV를 보거나 하여 나쁜 자세를 하면 편해 보이지만 요통을 일으키
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일반적 특성 리스테리아 속(Listeria spp.)에 속하는 세균으로는 8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와 리스테리아 이바노비(Listeria ivanovii)의 두 개 균종만이 인체에 병원성이 있다. 리스테리아 이바노비의 감염은 주로 사람보다는 반추동물에게 나타나며, 사람에게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의 감염 사례가 많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그람양성, 저온성세균 7oC 이하에서 생장가능, 통성혐기성 호기적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혼자 식당에 가려면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꺼려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와 정 반대로 혼밥, 혼술이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혼자 식당에서도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 이런 현상은 요즘 부모나 자녀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음을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다. 닮아가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을 따라 하는 것 마냥 닮아가고 있다. 고령화 저 출산율로 인하여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바쁜 아침 간편하게 한끼를 때우기 위해 마트냉장고에 채워진 식품들로 아침거리를 찾는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많이 찾는 식품 중의 하나가 고구마이다. 그동안 구황 식품으만 알고 있었던 고구마가 인기 있는 이유를 대중들에게 물어보니 모두다 한결같이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장점이 있어서였다. 고구마는 안토시안성분이 풍부하여 간 보호기능이 풍부하고 황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방지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이렇게 인기 있고 건강에 좋은 고구마로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 보기를 권한다.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에도 가능하며 아삭 아삭 셀러드, 전통요리 한과, 고구마식혜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과락' 이란? 과락이란 “어떤 과목의 성적이 합격 기준에 못 미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사전적 의미 보다 과락은 엄청난 결과를 갖어 올 수 있다. 요즈음 공무원 시험에 대한 열망이 높아, 공무원 시험 준비에 열공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공무원 시험에도 '과락제도'가 있나 보다. 과락을 피하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험서가 인기가 그만이란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나빠 불합격이나 진급이 안된 경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과락은 얘기가 좀 다르다. 그 한과목 때문에, 그 문제 하나 때문에 잘못되었다 하면 정말로 한사람의 인생(?)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아쉽고 분통이 터질 상황인 것이다. 평생 동안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런
시골어머니의 손맛. 나의 어릴 적 고향은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 90번지이다. 지금 간혹?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내가 살던 고향은 봄에는 복숭아꽃 살구꽃 피고 가을에는 밭으로 변하여 매년 생산되는 쌀과 잡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즐거운 먹거리를 조달한다고 전해 듣고 있다. 정겨웠던 고향~! 어릴 적 꿈과 희망을 주었던 마을. 한가위가 다가오니 고향 어머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늦은 나이에 저를 낳으셨던 어머니는 늘~업고 끼고 다니셨던 기억이 난다. 늘 ~ 함께했던 터라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어깨너머로 이어 받아 오늘날 요리연구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릴 적 요즘이면 논에서 올 벼라 하여 벼를 수확하여 쪄서 말려 찐쌀도 만들고 또한 말려서 절구에 찌고 그 쌀로 송편도 빚 는다. 밭에 심은 고구마두렁에 고구마도 수확하여 준비하고 옥수수랑 콩도 수확하여 준비한다. 큰 배추는 뽑아서 배추김치 나박김치 담아놓고 밭에 있는 밤나무에 밤이랑 감도 따고 부지런히 허리를 펼 시간 없이 움직이시는 우리 어머니가 생각난다. 몇 일전 광주에서 거주하는 언니의 병문안으로 들린 적이 있다. 우리언니~!말. 나는 향자 동생덕분에 동창들이 2년 연하여서 행복하단다. 그러고 보니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HACCP의 의의와 기대효과 식품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르면,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포함)·축산물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조리․소분․유통·판매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 또는 축산물에 섞이거나 식품 또는 축산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그야 말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보장하는 첨단 기술이자 시스템이며 철학인 것이다. 따라서 HACCP인증을 받은 식품 및 축산물은 위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위가 심했다. 9월이 되어도 늦여름의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추석명절이 다음 주로 성큼 다가왔는데도 감, 밤, 대추 등 추석제상에 올릴 가을의 여문 과일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 가을이 아직 저 멀리서 서성거리며 선뜻 오기를 망설이는 듯하다. 수도권과 큰 도시로 그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시골에는 사람들이 별로 살지 않을 것 같은 데도 매년 명절이 오면 귀향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다. 올 해도 귀성열차표가 매진된 것을 보면 귀향을 하기가 예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 해 추석명절은 주중에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긴 공휴일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래서 모두의 마음을 여유롭고 풍성하게 해 준다. 추석은 누구보다도 새 옷을 갈아입고 선물을 받게 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명절이 아닐 수 없다. 조상의 무덤에 무성하게 자란 풀잎을 추석 전에 말끔하게 벌초하고 추석에는 모든 가족들이 다 같이 성묘하며 돌아가신 조상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다. 어린 세대들도 성묘에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우리의 한가위풍속은 오래오래 전해지리라 기대한다. 또한 추석이 즐거운 명절인 것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오래 지속되던 무더위가 사라지면서 선뜻 다가온 것은 추석이다. 추석이 다가 옴으로써 가을은 느끼게 한다. 추석에 맞춰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추석은 풍부한 계절이다. 일년 동안의 곡식과 과일 등을 수확할 수 있는 때이다. 항상 마음이 여유롭고 풍요해지며 식욕도 좋아진다. 요즘은 가을이 되면 비만이 될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실제로 추석연휴가 끝나면 보통 2-3kg씩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편히 쉬면서 풍부한 추석음식을 3끼 다 챙겨 먹으면 살이 안찔 수가 없다. 건강을 위하여서는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반달모양의 송편이다. 햇맵살로 맛있게 만든 송편을 오려송편이라 한다. 송편이라는 이름은 솔잎을 깔고 찐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온 가족이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 하며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송편을 만드는 풍경은 한국의 전통미를 느끼게 한다. 송편은 재료와 송편의 속에 따라서도 맛과 영양이 다르다. 송편의 성질을 알고 먹으면 맛, 영양,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요즘에 송편의 색을 내기위해 편리하게 색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송편을 만든다면 자연의 식품과 한약재를 이용하여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