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는 미증유의 AI가 전국을 강타하더니 올 연 초부터는 구제역 발생으로 사회를 위기감 속에 빠뜨리고 있다. 충북 보은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뒤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확진되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연이은 가축 질병 발생으로 국산 축산물 수출이 끊겨가고 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전북과 지난해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충남까지 포함해 수출 불가능 지역은 3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구제역이 확산추세에 있어 수출 불가능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닭고기는 이미 AI 사태로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상태이고 주요 육류 제품마저 수출길이 줄줄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구제역은 소·양·돼지 등 거의 모든 우제류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혀·잇몸·입술과 유방이나 유두, 갈라진 발굽 사이 등에 물집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악성 구제역의 치사율은 50%에 이르고 살아남은 동물도 유산이 잘 되고 유방염이 생기며 2차 감염도 우려된다. 구제역이 돌면 그 지역의 감염이 의심되는 모든 동물은 도살하고 태우며, 감염 농장이나 지역은 몇 달 동안 격리·방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개발되었으
우리나라는 발생빈도는 개발도상국 수준인데 정책은 선진국 정책인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2003년 이후 거의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국가 가 청정지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우스운 이야기다. 선진국 대부분은 10년-20년에 걸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발생해도 조기에 차단하기에 살처분 정책 (culling policy)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거의 매년 발생하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은 가금에 백신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등 동남아 국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을 시작한 것은 인체 감염이 급증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인체감염환자가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규모가 비슷한 베트남 경우 2009년 이후 백신을 도입하여 지금은 상시 백신정책을 사용하고 있는데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7명이 감염했는데 백신 도입 전 2003-2009년까지 112명이 감염하였고, 2015년 및 2016년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등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들 국가에서 인체감염환자 가 나오는 것은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시골등에 백신하지 않은 닭 및 오리가
요즘 탄수화물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졌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된다는 이야기다. 탄수화물이 몸안에 소화 흡수되어 에너지로 쓰고 남으면 지방으로 전환하여 지방조직에 저장된다는 이야기다.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지만 장단점을 잘 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옛날에는 영양이라면 칼로리가 얼마나 높은가에 관심이었다. 요즘은 우리 몸에 얼마나 이로운가가 관심이다. 각종 성인병이 많아져 건강식이 각광을 받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무엇인가? 탄수화물은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소화도 쉽고 체내에 독성도 생기지 않는다. 탄수화물의 포도당은 적혈구, 뇌세포, 신경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그 외에 근육에도 에너지원으로 공급한다. 소화 흡수된 당은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며 남는 것을 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이 된다. 바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먹거나 지방을 많이 먹으면 통풍,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등이 증가되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먹되 양을 줄여서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 탄
한국인에게 없어선 안될 김치, 김치가 장에 좋은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유산균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배추에는 있지 않지만 배추 자체에도 우리 대장에 이로운 효능이 많이 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풍부한 섬유질이 대장을 청소하여 숙변을 제거해 주고 대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배추에는 섬유질 뿐만아니라 철분 함유량 또한 높은데 이는 빈혈을 개선하고 예방 하는데 도움을 준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줌, 비타민C를 잘 섭취해주어야 하는데 보통 비타민C는 과일에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배추에도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잘 섭취해준다면 면역력증진 및 감기나 여러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물에 씻거나 자르거나 소금에 절여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이므로 섭취하기가 좋다. 마지막으로 배추는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중 하나인데 그이유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칼륨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슘도 적당히 들어 있어서 뼈가 약하신 분들과 갱년기 여성들에게 매우 좋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배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식품공전에 따르면 주류라 함은 곡류, 서류, 과일류 및 전분질원료 등을 주원료로 하여 발효 등 제조․가공한 양조주, 증류주 등 주세법에서 규정한 주류를 말한다고 정의되어 있다고 되어 있으며 그 종류로 탁주,약주,청주,맥주,과실주 및 소주가 있다 주세법에서 규정한 주류는 주세법 제3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주류'란 주정(酒精),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 및 '전통주'를 말한다. 따라서 식품공전에 주류는 식품이며 정부의 의무적용 기준에 따라 또는 자체적으로 HACCP인증을 받으려는 영업장(회사를 말함)에서는 HACCP인증 준비가 한창이다. 주류는 일반 식품이나 축산물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생물학적 위해에 대한 기술적인 면에서 더욱
정유년 설날을 맞이하여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치 경제적으로 고통스러웠던 병신년의 액운을 멀리 떨쳐버리고 희망차고 축복받는 정유년 한 해가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활기차고 발전될 수 있도록 기원도 해야겠지만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국가사회가 모두 함께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는 정국이 안정을 되찾아 불안한 사회를 조속히 정상궤도에 진입시켜야 하겠습니다. 정치가 잘 되어야 만이 다른 분야가 덩달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늘 정치를 걱정하는 이유는 그만큼 정치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흔히 우리의 정치수준을 말할 때 일류 경제, 삼류 정치라고 합니다.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삼류에 속한지도 모르고 일류 경제의 덜미를 잡고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을 비꼬아서 하는 말일 것입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로서 국민들이 뽑아놓고 후회하지 않도록 공약이나 청렴성 그리고 능력을 요모조모 잘 따진 후에 대통령을 뽑아야 하겠습니다. 소위 공짜로 준다는 식의 복지 포퓰리즘에 속아서 뽑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기업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할랄, HACCP 및 ISO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운영되어야 한다. 필자는 HACCP교육 등을 강의 할 때 아래 표를 만들어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두 그룹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다른가? 또는 같은 점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필자의 답은 A그룹은 정답이 있는 그룹이고 B그룹의 똑 부러지게 ‘이것이다’ 라고 할 수 있는 답이 없는 과제라는 것이 다른 점이이라고 부연 설명해준다. 예를 들면 생산성 향상 문제만 해도 그렇다. 제조가공업, 판매업 등 영업종류별로 다르고, 식품, 금속 등 제품종류별로 다르고, 대중소 규모별로 다 다르다는 뜻이다. 그러면 할랄, HACCP 또는 ISO등은 정답이 있다는 뜻인가? 그렇다
한해를 시작하는 설날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두 손에 선물을 준비하고,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우리 농수산물로 정성들여 차려진 제사음식을 준비한다. 그러나 설날과 같은 대목이 다가오면 명절 특수를 맞이하여 일부 식품 판매자들은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고 양심을 속이며 부정불량 식품을 판매해 국민건강을 또다시 위협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열악한 위생시설을 개선하지 않은 채 세균이 득실거리는 식품을 내다 파는 것은 국민건강 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는 분명한 범죄행위 인 것이다. 경찰은 이러한 불량식품 사범에 대하여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죄질이 중한 고질적이고 조직적인 식품위생법 사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고 있으며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폐쇄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통보해 재범을 방지하고 불량식품에 대한 압수·폐기해 추가 유통을 차단하는 등 국민먹거리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설 명절 제조·유통사범 집중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 제수용품 식품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 명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 제조·유통식품 허위광고 행위 △ 상한재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은 원단(元旦)이라하여 일년의 시작을 의미하며, 묵은해에서 새해에 넘어갈 때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 있다. 이번 설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마음을 무겁게 한다. 명절만 되면 명절증후군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며느리들은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심장이 띈다고 한다. 시댁식구들이 많은 곳에 가니 그럴만도 하다. 쉽지는 않겠지만 시댁이 남의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생각을 한다면 조금 편해질 것이다. 물론 시댁식구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명절증후군은 여성들만 받는 것은 아니다. 남편들은 명절에 부모님, 자녀, 조카들의 선물이나 용돈도 준비하여야 하고 먼거리의 운전을 하며 부인과 시댁과의 중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시집, 장가 못간 처녀, 총각들은 친척들의 결혼이야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을 잡지 못한 젊은 사람이나 실직자들은 친척들을 만나기가 부담스럽다.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준다면 즐겁고 화목한 명절이 될 것이다. 설날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설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흰 떡국, 만두떡국, 전, 전통과자, 음료 등의 맛있는 음식이 많다. 요즘은 현대의 과자, 빵, 아이스크림
삼치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은 고열량 식품인데 겨울철에는 지방의 양이 1.4배가량 늘어나 이러한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에는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DHA의 대표적인 효능은 두뇌발달에 좋다는 것인데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식재료이며 이 DHA 성분은 태아의 두뇌발달, 기억력증진, 치매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삼치는 신체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지밀도 지단백 생성을 억제해준다. 그러하여 성인병 예방 뿐만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을 건강하게 해주고 점막세포 재생에도 효과적이어서 야맹증과 감기예방에 좋을뿐만아니라 아니아산이라는 성분또한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비타민B의 일종인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설염, 구내염, 피부염 예방에도 좋다. 이처럼 삼치에는 단백질, 칼륨, 비타민A,B, 오메가3지방산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수 있는 좋은 식재료이다. 다만 삼치를 먹을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삼치의 살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기 때문에 다른생선에 비해 빨리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