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7일 지역 축산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 단체장,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 호우와 폭염, 소비 위축, 사료비 상승 등 축산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축산단체협의회는 나주 지역 내 한우, 양돈, 육계, 오리, 낙농, 산란계, 양봉 등 7개 축종 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나주 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봉사활동, 사회공헌, 축제 지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참여하여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홍보, 시식 및 할인 판촉 행사, 다양한 이벤트로 나주 축산 브랜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업은 우리 나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왔으며 농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나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농생명분야 대표기업의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5 대표기업 교류회 및 B2B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와 지역 농식품 대표기업 40개사와 국내 주요 바이어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고집, 무주덕유산반딧골 등 지역에서 굳건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각 참여기업별 소개, 판로 정보 공유 등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됐고, 27일에는 풀무원, CJ프레시웨이, 롯데쇼핑, 희창물산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기업들과의 1대1 B2B상담회가 진행됐다. 유망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총 30개사가 바이어별 관심기업을 우선 상담하면서 납품 가능성을 높였으며, 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현장상담도 운영됐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023년부터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혁신형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창업·성장·리딩 단계별 육성을 지원하고자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7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김주원 NH농협은행 본부장, 한국증류주협회, 안동소주협회 관계자, 코마키주조,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 삼정KPMG, 국세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착공은 2023년 5월,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소주 세계화에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하며, 글로벌 산업 진출을 적극 권유한 데서 비롯됐고,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조장 착공으로 이어졌다. 이달 말 제조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공해 7월에는 신제품 출시를 계획으로 양조장 건립되면 연간 60만 리터 생산능력과 20명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협회를 설립하고 BI 공동주병 출시, 도지사 품질 인증제 도입, 해외 주류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국제분석능력 평가(FAPAS, ERA PT)에 참여하여 올해로 16회 연속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FAPAS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PT는 식품·환경 분야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남 농관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병원성 미생물 및 토양 중금속을 포함한 5개 분야의 분석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참가하였으며, 5개 분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남윤 전남 농관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분석 정확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은 경영, 기술 등 애로사항을 겪는 경영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개소당 사업비 160만 원(자부담 40만 원 포함)으로 최대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거나 농촌융복합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설계코칭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이나 경영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전문가가 1개월 동안 최대 4회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며, 도는 경영체를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수출, 제품개발, 품질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57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총 68회, 28개소의 코칭을 진행한 결과 설계코칭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식객갓김치는 갓시래기 상품화를 통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축령농원은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에 컨설팅을 받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알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밤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가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비를 내고 일부 알밤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는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알밤줍기 체험은 공주시 관내 10개 농가에서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4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 다양하며 체험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알밤 중 일부를 가져갈 수 있고, 참여하려면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 농가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 직접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0월 초까지 시 산림자원과,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알밤줍기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친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 물건 구매 시 20% 환급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환급 대상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2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이다.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은 앱(디지털온누리)을 설치 후 기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 후 실물 카드 또는 QR코드 결재 방식으로 이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함께, 주민이 일상 소비 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2040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혈관건강 인식을 높이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동안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지원단 및 14개 시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되고, 젊은 세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활동으로는 9월 중 도내 청주청원생명축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보은평생학습어울림축제와 연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안내하고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전광판 홍보, 직장인, 대학생 등을 위한 2040세대 찾아가는 레드서클 운영, 모바일 앱(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대학, 전통시장, 장애인복지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건강 상담 및 지속적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올해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육질,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콩 대표 방송사인 TVB가 경북에 있는 한우농장, 도축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환경, 위생관리, 수출포장 과정은 물론 관계자 인터뷰 등을 소개했다. 도와 경북통상, 참품한우와의 협력하에 진행된 인터뷰는 오는 11월 중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으로 경북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하반기 말레이시아 수출을 목표로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본격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축협(경주천년한우)은 2018년부터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상주축협(명실상감한우)이 두바이 현지 한인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참품한우의 소고기 수출과 해외 현지 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단체급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쌀, 감자, 양파, 배추, 버섯, 오이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잔류농약 412종과 중금속 2종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검사에선 총 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가 확인됐고, 해당 부적합 농산물은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해 신속한 회수·폐기로 유통을 차단했다. 집단급식소는 아동,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므로 연구원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산물 선제적 검사와 위해 요소 사전 차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희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상반기 일부 부적합이 확인된 만큼 하반기 검사에서도 더욱 철저한 검사를 통해 도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