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일본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토리메로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위즈파크에 국내 유일한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야구장의 특성에 맞게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토리메로 KT위즈파크점은 경기장 2층 중앙석과 1루석 중간에 위치한 가운데 국내산 닭다리살 부위를 사용한 야키토리 꼬치 3종(소금맛, 양념맛, 매운맛), 꽈리고추 튀김과 곁들여 먹는 이카게소, 고로케 소시지, 크러플 알감자, 모찌리도후 등 간소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옵션 선택을 통해 좌석 배달과 직접 테이크아웃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토리메로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합작으로 선보인 와타미를 재단장한 브랜드로 현지 감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로 야키토리(꼬치), 야끼소바, 타코와사비, 스끼야끼나베 등 소요리 중심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BBQ는 야구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의 현장에서 일본 정통 이자카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력을 통해 약 5년 간 2.3억 원 상당의 치킨과 피자를 관내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양천구 관내 아동·청소년 돌봄기관, 어르신 복지 시설, 장애인 기관, 여성노숙인 시설 등 30여 개 복지기관 및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 정기적으로 굽네치킨과 굽네피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2020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5년 동안 약 5만 개, 2억 3천만 원 상당의 치킨과 피자를 기부하며 복지 기여자와 수여자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또한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로 3기째 진행 중인 생명나눔 캠페인은 헌혈 참여자에게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로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천여 명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드FC 2012년부터 약 81억 원 후원, 지역사회 및 시니어 테니스 대회 개최, KPGA 프로골퍼, 프로축구구단 등 체육계 후원 활동을 통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는 홍익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과의 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인 PCSK9(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케신 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에 게재됐다.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그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성과로 홍삼의 지질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한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 증가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CSK9가 관여한다. PCSK9은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를 분해해 혈중 LDL-C 수치를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치료제 중 일부 1차 지질 저하제는 PCSK9를 오히려 상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4년간(2021년 1월~2025년 7월)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5,0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1년 2,705건에서 2022년 2,369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360건으로 42% 급증했다. 이어 2024년에도 4,075건으로 21% 늘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2,510건이 적발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이를 그대로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 위험이 크다. 특히 노인, 환자, 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장애인의 경우 의료정보 접근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허위·과장 광고에 쉽게 노출되며, 광고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강조할 경우 불필요한 혼란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AI 식단 관리 앱 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루션은 지난달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배포된 이래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쳤으며 식단 기록 기능과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의 생성형 AI로 모든 핵심 로직을 만들어진 루션 AI는 컬리의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각 상품을 음식 유형으로 정의하고 영양 정보와 속성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나이, 성별, 체중, 활동량, 알레르기, 선호 식단, 목표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과 영양 비율을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식단 기록 방법으로 이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음식명을 입력하면, AI가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중과 칼로리를 계산하며 하루동안 이용자가 섭취한 총 칼로리도 함께 표시되고, 그날 목표 칼로리 대비 남거나 초과한 칼로리도 확인할 수 있다. 루션은 컬리 계정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는 주로 다이어트 식단 관리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가 입력한 기본 정보와 선호 식단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안된 식단은 컬리에서 간편하게 구매도 가능하며 쌓은 포인트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커피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제1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하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전 세계 7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커피 지식 플랫폼으로 UN 산하 기관인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스페셜티커피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미식 경험의 설계자들(The Architects of Gastronomic Experience)을 주제로 커피를 비롯한 F&B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리더들의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프리미엄 지식 포럼으로 F&B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며, 글로벌 식문화 대표 브랜드 디렉터부터 공간 경험 디자이너, F&B 미디어 대표와 함께 세계 커피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생산자 등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미식을 통한 개인의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비즈니스로 적용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공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주요 성수품이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되어 매년 1천3백여 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수기 수급 안정뿐 아니라 부정유통 근절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된 16대 성수품이 총 7,926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부정유통 적발 건수를 보면, ▲2020년 1,360건, ▲2021년 1,381건, ▲2022년 1,864건, ▲2023년 1,815건, ▲2024년 1,506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부정유통이 많았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3,7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쇠고기 1,891건, ▲닭고기 1,091건, ▲오징어 459건, ▲명태 315건, ▲고등어 99건, ▲갈치 89건, ▲대추 6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aT 아세안, EU, 중동 등 해외지사장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고,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aT는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로 농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 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전북 군산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농업인들께서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범농협 차원의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지난 9일 계란 물가 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계란생산자단체, 농식품부, 농협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 유동수 위원장, 최기상 간사 등을 비롯한 송옥주, 임호선, 임미애, 김남근 의원 등과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이연섭 과장, 농협 축산물도매분사 김재영 국장 등과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 김경두 전문, 김재홍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자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재료인 계란의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정부,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함께 계란가격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9월 상반기 계란산지가격은 30대 특란이 5804원으로 전년도 대비 13.9% 올랐으며 소매가격은 7244원으로 전년도 대비 12.1% 인상됐다. 동네 슈퍼마켓, 소형마트 등 상당수 소비처에서는 10000원이 넘게 판매하기도 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인상은 더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9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 기준 규제를 2027년 8월까지 농가의 자율규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