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이 움직이는 관절이 하나있다. 겉으로 보아서는 관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부위이다. 바로 턱관절이다. 팔다리의 관절은 바로 이해가 되지만 턱관절이라고 하면 무엇인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하악골과 측두골사이 관절로써 중간에 길쭉한 디스크도 들어있다. 턱관절사이의 디스크는 턱과 머리뼈의 마찰을 줄여준다. 주로 오징어를 많이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은 후에 통증이 심해져서 치료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입이 잘 안 벌어지고 통증도 심하고 음식을 씹을 수가 없는 증세다. 음식을 씹을 때에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고 귀속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두통이나 편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보통 하루나 이틀이면 점점 가벼워지면서 통증이 감소가 된다. 그러나 턱관절의 통증이 감소가 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을 하여 보아야 한다. 턱관절의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주로 아픈 쪽의 턱관절을 무리하게 써서 그쪽의 근육과 인대, 근막의 긴장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씹었거나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한쪽 이빨이 빠져서 항상 반대쪽의 이빨만으로 씹
김은 원래 바닷물 속의 바위에서 자라는 해초류이다. 해초류 중에서도 분홍색을 띠는 홍조류에 속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김은 바닷물 속에 담겨진 발에서 키우는 양식으로 생산된다. 김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자라고, 수확철도 겨울철이어서 상대적으로 따듯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깨끗한 깊은 바다보다는 물속이 탁한 연안의 갯벌이 많은 지역에서 자란다. 이렇게 뻘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흙탕물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정화하는 에너지가 많아 우리 몸의 노폐물의 배출에 큰 도움을 주는 연꽃과 같다. 또한 탁한 갯벌 지역의 바닷물은 대양의 깊은 바닷물에 비해 염기가 강하다. 이는 민물이 육지를 굽이굽이 흐르면서 받은 토(土) 에너지가 수 에너지를 만나 녹아내리면서, 바다에 도착할 때에는 금(金) 에너지로 변화하여 연안의 바닷물에 수(水) 에너지를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즉, 연안의 바닷물은 민물과 흙에서 온 금 에너지인 소금이 함께 융합되어 있는 것이다. 김의 외형은 뿌리가 없이 잎과 줄기로 구성된 엽상체로 생존하고, 엽상체의 표면에는 점액질이 약하게 덮여있다. 이러한 엽상체에는 연안 바닷물의 강한 염기 즉,
요즘 많은 분들이 인공관절을 하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무릎관절에 인공관절을 하고 온다. 옛날 육백만불의 사나이가 기계를 인체에 부착하여 적과 싸우고 고장이 나면 공장에서 기계를 바꾸는 장면이 생각이 난다. 검사를 하여 퇴행성인거나 연골이 달은 경우에 MRI를 통하여 검사를 하고 조금만 퇴행성소견이 있으면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판단은 환자 자신이 해야 하지만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를 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당장 통증이 심하다고 급하게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관절수술 후에 좋아지는 사람도 있지만 수술 후에 더 악화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을 하면 평생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한번 수술을 더해야 하는 것도 생각을 하여야 한다. 앞으로 90세를 넘게 살아가야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통증이 스트레스, 정신적 원인, 화병 등으로 인하여 오는 경우에 잘못 수술을 하면 통증이 없어지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통증이 옮겨갈 수 있다. 최대한 비술적인 치료법을 시행한 후에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치료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돼지는 가축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水) 에너지가 많은 가축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시골 살림을 기억해 보면, 돼지에게는 늘 국물이 많은 먹이를 주었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다. 풀을 좋아하는 소에 비해 돼지는 물이 가득한 먹이를 좋아한다. 때문에 돼지는 수분 즉, 수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다. 수 에너지는 동물의 장부 중에서 신장과 방광에 힘을 준다. 신장과 방광의 에너지는 남성에게는 정력을, 여성에게는 출산력을 뜻한다. 그래서 신장과 방광의 에너지가 강한 돼지는 한배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질을 가지는 돼지에서 얻어지는 돼지고기는 당연히 수 에너지가 강하다. 그래서 생고기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움이 강하고, 간간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즉, 육미(六味) 중에서 상대적으로 짠맛이 강하다. 이러한 성질은 돼지고기를 먹고 나면, 다른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갈증이 나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수 에너지가 많은 돼지고기는 구이를 하더라도 오랜 시간 열 에너지를 주어야 고기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돼지고기 바비큐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기름과 같은 수 에너지가 제거된 돼
미역은 우리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해초류이다. 특히 산모들이 애를 낳고 난 후 몸조리 혹은 보신용으로 먹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역은 원래 바다의 바위 위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양식으로 대량생산을 한다. 미역 중에서도 바다 속 바위 위에서 자라는 자연산 미역은 대량생산의 틀에서 자라는 양식 미역에 비해, 아무래도 미역 본연의 성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미역 특유의 끈적이는 점액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줄기도 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모든 식재료가 그렇듯이 미역을 이용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자연산 미역이 좀 더 효과적일 것이다. 미역은 바닷물 속의 바위 위에 부착하여 살기 때문에 뿌리가 거의 없다. 그래서 외부와의 교류를 육상 식물의 줄기와 잎의 역할을 하는 엽상체 전체로 한다. 이 엽상체는 짠 바닷물에 완전히 잠겨 있어서 외부의 염기를 막는 점액질로 덮여있다. 이 점액질은 아주 걸쭉하여 마르면 곧 굳는 성질로서, 금(金) 에너지와 아주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점액질로 덮인 표면이 미역의 안쪽은 외부의 강한 수분 즉, 수(水) 에너지와 반대되는 성향인 토(土) 에너지가 많다. 그래서 생미역의 식감은 미끄럽지만, 꼬들
화병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무언가 가슴에 맺힌 것이 풀어지지 않아서 생긴 것이다. 주로 한국의 어머니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에게 화병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화병이라고 하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병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화병은 무엇이다”라고 표현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화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갑자기 사고나 병으로 사망을 하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화병이 되는 것이다. 부모로써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사업을 하다가 잘 아는 친구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여 사업이 망해 회복을 할 수 없다면 평생 화병으로 남는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던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여 혼자 산다면 가슴에 화병이 생길 것이다. 친척이나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여 자신이 평생 어렵게 살게 된다면 역시 이것도 화병으로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잊지 못할 사건을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물론 자신도 원인을 알고 용서하고 종교적으로 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물론 마음에 정리를 하여 안정을 찾은 분도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포기 하고
돼지는 가축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水) 에너지가 많다.우리가 어린 시절 시골 살림을 기억해 보면 돼지에게는 늘 국물이 많은 먹이를 주었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다. 풀을 좋아하는 소에 비해 돼지는 물이 가득한 먹이를 좋아한다. 때문에 돼지는 수분 즉, 수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다. 수 에너지는 동물의 장부 중에서 신장과 방광에 힘을 준다. 신장과 방광의 에너지는 남성에게는 정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여성에게는 출산력을 뜻한다. 그래서 신장과 방광의 에너지가 강한 돼지는 한배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질을 가지는 돼지에서 얻어지는 돼지고기는 당연히 수 에너지가 강하다. 그래서 생고기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움이 강하고 간간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즉, 육미(六味) 중에서 상대적으로 짠맛이 강하다. 이러한 성질은 돼지고기를 먹고 나면 다른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갈증이 나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수 에너지가 많은 돼지고기는 구이를 하더라도 오랜 시간 열 에너지를 주어야 고기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돼지고기 바비큐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오랜 시간 동안 기름과 같은 수 에너지가 제거된 돼지
많은 사람은 통증 때문에 고생을 하고 병을 치료하고자 한다. 그런데 몸에 병이 들어도 통증이 없다면 어떨까? 병이 나도 아프지 않아서 치료를 하지 않을 것이다. 치료를 할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몸의 조그만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통증이 온다면 어떨까? 아마도 만사를 제쳐놓고 통증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항상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통증이다. 쉽게 생각한다면 인체의 일부가 다치거나 손상되거나 기능이 안 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똑같은 통증에 대하여서 어떤 사람은 매우 심각하게 느껴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 한 예를 들어보면, 군인들이 생사를 넘나들며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면서 싸울 때는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후방으로 이송이 되어서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통증을 더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도 일이 바쁘거나 앞에 놓인 중요한 일을 처리 하고 힘들 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몸이 편해지기 시작을 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소는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며 가축이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몸통이 크다. 이는 소가 다른 에너지에 비해 토(土) 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소의 장부에서 토 에너지를 주관하는 위가 4개가 있어, 먹이를 되새김질하여 최대한 소화시킨다. 이 또한 토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잘 살펴보면 소가 똥이나 오줌을 눌 때, 한꺼번에 쏟아내듯이 배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장부에 비해 수(水) 에너지를 주관하는 신장과 방광의 힘이 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토 에너지가 너무 강하여 수 에너지를 위축시킨 결과이다(土克水). 이렇게 동물은 그 성상을 잘 살펴보면 손쉽게 성질을 알 수 있다. 많은 토 에너지를 가지는 소고기는 다른 가축들의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고기의 식감은 다소 굳은 편이고, 맛은 고소한 단맛을 더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감과 맛은 열을 가해 요리를 하면 완전히 변한다. 뜨거운 불에 직접 구어 낸 소고기는 구워질수록 더 굳어지고 질겨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고소한 단맛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불의 화 에너지에 의해 토 에너지가 강해지다가 금 에너지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보통 목디스크라고 하면 모두 같다고 생각을 한다. 경추사이의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와서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증세이기 때문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현상은 같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오는 원인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디스크가 불러져 나온 원인을 알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가 나쁘거나, 직업적으로 목에 부담이 가거나, 사고로 인하여 목에 손상을 받거나, 분노, 화병이 많거나, 머리로 열이 올라가거나, 체형에 따라서 목의 발달과 긴장의 정도가 다르거나, 모두 목에 영향을 주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중 사상체질에 따라서 목디스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사상체질에 따라 체형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오는 원인도 다르다. 태양인은 기가 강하고 화가 위로 많이 올라가므로 목덜미가 굵은 편이다. 소양인은 열이 많으며 가슴이 넗은 편으로 열이 목에 영향을 많이 준다. 태음인은 전체적으로는 허리부위에 비하여 목이 가늘지만 전체적으로 습과 담이 많아서 뒷목의 긴장으로 목디스크가 올수 있다. 소음인은 어깨가 굽고 왜소하여 굽은 등으로 인하여 목디스크가 올 수 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른 원인을 알아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