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1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 무계바이오의 비료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했고, 고령군 엠스푸드는 식품류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했으며, 성주시의 오그래는 곡류가공식품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수출협약을 통해 960만 달러 수출길을 개척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고,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전 사업단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 변화와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무 기반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한 약 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도드람은 직무별·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고, 비즈니스, 경영지원, 공정기반 등 3개 직무군과 주임(사원)부터 부장까지 4단계 직급군으로 교육을 구성했으며, 각 과정은 문서 작성, 협상 전략, 문제 해결, 안전관리 등 직무 기초 역량 중심으로 운영됐다. 리더급 직원 대상 리더십 과정도 병행했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은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 이미지 생성 등 실무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적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사고 예방 교육을 전 직원 공통 과정으로 운영해 전사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리스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오아시스마켓을 초청해 K-푸드 통합과정 교육생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아시스마켓의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담당 MD 2명이 참여해 총 22개 기업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 유통, 수출 기업 임원 대상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8주간 K-푸드 생산, 유통, 소비, 수출 밸류체인과 스마트농업의 기업 적용,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AI․빅데이터․챗GPT를 활용한 고객 대응 등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간담회에 활용된 농식품 샘플은 행사 종료 후 교육원이 위치한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시 오목천동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에 기부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여 군부대의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약예방 학습만화를 국방일보에 연재*하는 등 전국 50여만명 규모의 군 장병 인식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현황 공유 및 개발 전략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도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질병관리청의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과 산자이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의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고, 전염병대비혁신연합 마티나 오츠스 박사가 CEPI의 백신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백민경 서울대 교수가 AI를 활용한 백신개발 동향, 로버트 파리스 모더나 부사장이 감염병 예방‧치료 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하는 mRNA 기술, 홍기종 가천대 교수의 팬데믹 선제적 대비와 신속 대응을 위한 전략 플랫폼, 제럴드 맥이너니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원의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발표했고, SML 바이오팜, GC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한국 기업의 백신 개발 현황 발표를 통해 mRNA 기술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가 자가소비 목적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직접구매 해외화장품(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검사와 실태조사, 위해정보 공표 근거를 담은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7월 30일까지다. 이번 개정은 2025년 4월 1일 시행 예정인 개정 화장품법(제2조 제13호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내 유통 화장품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 관리 체계를 해외직구 제품에도 적용해 소비자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개정 시행령안에 따르면, 식약처는 실태조사를 위해 ▲관세청 수입신고자료 ▲소비자 피해 실태자료 ▲통신판매업자 정보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실태조사는 통계조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구매자 인구통계학적 특성 ▲구매 빈도 및 동기 ▲사용 빈도 및 기간 ▲피해 사례 유형 등까지 포함하는 기준이 시행규칙에 명시된다. 또한 식약처는 표시사항 확인, 온라인 정보 모니터링, 성분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구 화장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제품명 ▲제조국 ▲제조사 ▲성분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이물 저감화 품질관리 교육’을 오는 27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품별 사례 중심의 이물 저감화 품질관리 지침과 이물 발견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이물 저감화 품질관리 방법 ▲효율적인 방충·방서 관리 방안 ▲이물 혼입 보고 사례 및 보고 절차 안내 ▲의료기기 품질개선을 위한 업체 맞춤형 지원사업 안내 등이다. 또한, 교육 당일 현장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품질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해 업체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6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edu.nids.or.kr) → 공지사항 → 의료기기 이물 저감화를 위한 교육’에서 온라인 신청(https://nave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와 함께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가루쌀 빵지순례 팝업 전시관을 운영하여 전국 102개 베이커리의 가루쌀빵 신제품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관에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의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품인 쟝블랑제리에 쇼콜라 헤이즐넛 페스츄리, 가루쌀로 만든 브래드팩토리 망캄에 넛봉, 라비토에 무화과 버터앤밀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aT사장상, 대한제과협회장상 수상 업체들의 베이커리 작품 관람과 함께 SNS 방문 인증을 통해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인 2025 가루쌀 빵지순례도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가루쌀빵 판매 매장에서 가루쌀빵을 포함한 제품 구매시(2만원 이상)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제작팀과 협업하여 제작한 키링을 증정한다. 아울러 2025 가루쌀 빵지순례 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가루쌀 제품 구매자가 숏폼 영상 제작 및 개인 SNS 업로드를 통해 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숙취해소음료의 원조로 불리는 그래미의 ‘여명808’과 ‘여명1004’가 식약처의 숙취해소 실증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숙취해소’ 표시·광고 사용에 제동이 걸렸다. 실증자료를 보완하지 못할 경우, 올해 10월 말부터 관련 문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미이행 시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9일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하는 일반식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검토한 결과 총 46개사 89품목 중 39개사 80품목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래미의 대표 제품인 ‘여명808’, ‘여명1004’는 제외됐다. 숙취해소 문구 사용, 10월까지 실증자료 못 내면 '전면 금지'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제도’는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닌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제도다. 식약처는 ▲객관적 시험 설계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수치 개선 ▲설문조사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P-value < 0.05)를 보여야만 ‘숙취해소’ 관련 문구 사용을 허용한다. 하지만 그래미 ‘여명808’과 ‘여명1004’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보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