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전남 목포시 항동 2-4번지 일원에서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내용을 공식 안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업체가 공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공사개요, 설계도서 주요 내용, 현장 여건, 시공 시 유의사항 등 핵심정보가 제공됐으며, 기술적, 행정적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향토음식진흥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574.52㎡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보존, 홍보, 교육, 체험 기능을 갖춘 거점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조달청 전자입찰(나라장터) 방식으로 추진되는 건립공사에 입찰서 제출은 5일 낮 12시까지로 입찰 관련 사항과 세부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사 주요 내용과 현장 조건을 명확히 안내한 만큼, 향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라며, “향토음식진흥센터 조성을 통해 향후 전통음식 계승 기반을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멜라토닌·NMN 등 기능성표방식품 논란부터 건기식 소비기한 자료 부족, 맞춤형 건기식 소분 규정, 홍보 사각지대까지 건강기능식품 소상공인이 겪는 실무 애로가 한데 모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장 요구를 토대로 소비자 혼동을 줄이는 관리체계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벤처 영업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건강기능식품 소상공인편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기능성표방식품 관리, 소비기한 자료 접근성, 맞춤형 건기식 소분 제도 등 현장의 현실적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지난 9월부터 이어온 분야별 현장소통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자리로, 28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렸다. 기능성 표방 일반식품 증가…“멜라토닌·NMN·콘드로이친, 건기식 개발에 악영향” 현장에서는 최근 멜라토닌, NMN, 콘드로이친 등 기능성을 표방하는 일반식품이 급증하면서 개별인정형·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가장 먼저 나왔다. 한 영업자는 “일반식품이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각지대, ▲식품사막화, ▲식량자급률 하락, ▲농업 기후위기 대응, ▲의료·보건 안전망, ▲고령화 식생활 정책, ▲농수산물 유통 투명성, ▲건강기능식품·AI허위광고 규제 등 국민 삶과 직접 맞닿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책 국감’의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현장 취재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2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산 쌀로 만든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발굴·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축제로, 크게 품평회와 페스타 두 가지 메인행사로 진행된다. 농협은 지난 5월 국산 쌀을 이용해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품평회 참여 접수를 받고, 470여 개 업체의 출품작 약 780여 점을 4개월 간 심사했다. 품평회 결과 7개 부문에 걸쳐 총 28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부문별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점 ▲농협중앙회장상 1점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 2점을 수여했다. 수상업체에게는 총 상금 2억 8천만 원을 시상했다. 또한, 수상작 판로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6개소* ▲농협몰 ▲술마켓·술담화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안가는 이유는 뭘까? 대형마트에 비해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상품구성? 위생? 결제의 불편? 분명 저변이 그런 이유가 깔려 있긴 하겠지만 아마 이 영상이 가장 가까운 답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전통시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혼자햐님의 화제의 영상. 고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서비스. 어느 한 상인의 고객접대 문제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중 한명은 접니다. 그런데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한 정부 진단은 상당히 단편적인 것 같습니다. 아마 본인들이 제어할 수 있고 생색을 낼 수 있는 선에서 결론을 찾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유통공룡’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에 위협이 된다.” 그런 이유로 월2회 대형마트는 강제적으로 휴무일을 가져야 합니다. 그나마 평일이었던 의무 휴일을 손님이 가장 많은 공휴일 중 지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정부 여당에 의해 발의된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 아예 모든 대형마트가 사라진다면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찾을까요? 도움은 되겠지만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공룡’이라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AI·ASF 등 가축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가축전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가축방역 인력의 부상 및 감염 위험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 체계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가축방역 인력 확보 및 효율적 운용 방안 실태조사'(2024.12) 결과에 따르면, 가축방역 인력의 71.7%가 ‘업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25.7%는 ‘중상’을 입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 결과와 더불어, 지자체 취합 자료(공무상 요양 포함)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실제로 부상자 88명, 가축전염병 감염자 1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되는 고위험 현장 상황이 수치로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특히 2022년에는 공무 중 부상이 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20명 내외의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축전염병 감염의 경우 2024년에는 7명이 가축전염병에 실제 감염되며, 전염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물 과잉생산과 가격 급변에 대비해 정부의 ‘수급조절 권한’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출하 조절 요청이 공정거래법 위반 우려와 축산업계의 해석 혼선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온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27일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국가의 농수축산물 수급조절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과잉 생산이 예측될 경우 농식품부 장관이 계열화사업자 또는 생산자단체 요청에 따라 생산·출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 절차가 없어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축산물 가격 급락이 예상돼도 정부·업계 간 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소비자·생산자 보호가 지연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개정안은 국가의 농수축산업 보호 의무와 수급조절 권한을 명확히 법에 규정하고, 농식품부 장관이 시장 불안 상황에 합리적·적법하게 개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구체화했다. 특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각지대, ▲식품사막화, ▲식량자급률 하락, ▲농업 기후위기 대응, ▲의료·보건 안전망, ▲고령화 식생활 정책, ▲농수산물 유통 투명성, ▲건강기능식품·AI허위광고 규제 등 국민 삶과 직접 맞닿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책 국감’의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현장 취재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28일 GS리테일과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2만 톤(600억 원 상당)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GS리테일 간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으로, 전남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안정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찰기와 윤기가 좋은 새청무 쌀을 활용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년 연구 끝에 개발된 새청무는 현재 전국 점유율 1위로 17%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품종"이라며 "전남 쌀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청무’는 밥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전남도가 집중 보급하고 있는 전략품종이다. 앞서 전남도는 새청무 쌀 소비촉진을 위해서 얌샘김밥에 130톤의 새청무쌀을 공급했으며, 샘플쌀 제공과 매장 현판(스티커) 제작 등을 지원해 전국 유통망과 연계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과 새청무 쌀 상품화 업무협약을 맺고 1만톤 공급, 햇반을 출시했다. 새청무 쌀은 2017년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전남 벼재면적의 6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각지대, ▲식품사막화, ▲식량자급률 하락, ▲농업 기후위기 대응, ▲의료·보건 안전망, ▲고령화 식생활 정책, ▲농수산물 유통 투명성, ▲건강기능식품·AI허위광고 규제 등 국민 삶과 직접 맞닿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책 국감’의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현장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