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제분이 겨울철 대표 음료인 핫초코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곰표 자판기 핫초코 파우더’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커머스 전용 상품으로, 자사몰인 곰표하우스와 대한제분몰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곰표 자판기 핫초코 파우더’는 90~2000년대 학교·역사·문구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자판기 핫초코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따뜻한 물만 있으면 쉽게 제조할 수 있어 간편한 겨울철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저당 제품으로 설계돼 당류 부담을 줄이면서도, 코코아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를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이 우수하며, 미세 분말 타입으로 물에 잘 녹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제품 내 스틱에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좋은 일만 가득가득!’ 등 다양한 랜덤 응원 문구가 적용돼 선물용·사무실 비치용으로도 탁월하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레트로 자판기 경험’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곰표 브랜드의 친근함과 레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2025 한식진흥원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경영 활동에서 인권 보호와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은 한식 진흥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인권침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헌장에 추가하는 등 기관 차원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임직원 대표의 인권 실천 다짐, 인권경영 헌장 낭독 및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헌장에는 차별 금지, 노동권 보호,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등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주요 원칙이 담겼다. 이규민 이사장은 “인권 보호와 존중은 우리 진흥원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한식 세계화와 미식 트렌드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AI로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한 도축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민간 공동 연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도축량은 약 1,800만 마리, 1인당 소비량은 약 30kg이지만 도축업은 대표적인 3디 업종으로 꼽히며, 숙련 인력 고령화와 신규 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부터 도축 자동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식품연구동 내 도축장을 개보수하고, 도축 로봇 실증시설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까지 완비할 예정이며, 실증환경 구축이 완료되면, 도축 공정 중 핵심 단계인 목 절개 로봇과 복부 절개 로봇을 2026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실제 도축 과정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절개 위치 자동 인식 정밀도 개선, 작업 위생성 고도화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보스는 돼지마다 다른 체형과 장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인공지능 학습 기술을 활용해 내장 적출 로봇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료·사료·농업용 전기·면세유 등 필수 농자재 가격 폭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근거를 담은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필수농자재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법 제정으로 정부가 필수 농자재 가격 급등을 공급망 위험 요소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국제 분쟁, 기후위기,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비료·사료·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농가 경영비 부담이 급증했지만,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체계는 부재한 상태였다. 필수농자재 가격이 급등해도 개별 농가가 감당해야 하는 구조가 고착된 데 따른 한계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필수농자재법은 ▲비료·사료 등 필수농자재 법적 정의 ▲가격 상승 단계별 ‘위기대응지침’ 수립 의무화 ▲국가·지자체의 직·간접 지원 근거 마련 ▲필수농자재 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원자재·가격 실태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제조·판매업자의 부당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회계법인 검증을 통한 가격검증 제도를 도입하고, 부당 인상 적발 시 최대 5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강력한 제재 규정을 마련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및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위생(보수)교육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일반·유통전문) 위생(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4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57.2%)가 가장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50.8%), 울산광역시(50.6%), 대구광역시(50.2%), 충청북도(50.1%)가 뒤를 이어 50% 이상의 수료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42.0%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28.7%), 전북특별자치도(33.8%), 경기도(37.2%), 세종특별자치시(37.6%)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 이수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를 대상으로 한 위생(보수)교육의 경우에도 10월 31일 기준 협회가 파악한 전체 수료율은 38.9%로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SMS와 우편발송 등 교육안내 활동을 대폭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산 고구마 재배면적도 2,548ha에서 7,151ha로 약 2.8배 확대됐고,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 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를 달성했으며, 꿀고구마형 소담미가 7.2%, 밤고구마형 진율미가 6.6%, 호박고구마형 호감미도 5.5% 등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주요 재배 지역은 충남 당진·논산·보령, 경기 여주·화성, 전남 해남·무안·영암 등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진청에 개발한 고구마 품종은 용도별로 식용, 전분용, 식품가공용, 채소용, 관상용 등 총 38종에 이르고, 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28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청에서 GS리테일(대표 허서홍)과 함께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2만 톤, 600억 원 상당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GS리테일 간 협력 중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으로 새청무 쌀을 활용한 신선식품 개발·출시·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새청무 쌀 소비 촉진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새청무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GS리테일은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각지대, ▲식품사막화, ▲식량자급률 하락, ▲농업 기후위기 대응, ▲의료·보건 안전망, ▲고령화 식생활 정책, ▲농수산물 유통 투명성, ▲건강기능식품·AI허위광고 규제 등 국민 삶과 직접 맞닿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책 국감’의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현장 취재 기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지난 25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및 '농업협동조합법'을 포함한 일명 ‘농업 생산ㆍ유통 통합조직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산ㆍ유통 통합조직의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협법 개정안은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업 대상을 회원(농협)에서 농업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산물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고, 조합공동법인이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더불어 미국의 썬키스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외국 농산물 생산ㆍ유통 통합조직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품목을 대표하는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통합조직 118곳을 선정해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 지원과 사업 대상과 범위 확대를 위한 법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현행 농안법은 농산물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각지대, ▲식품사막화, ▲식량자급률 하락, ▲농업 기후위기 대응, ▲의료·보건 안전망, ▲고령화 식생활 정책, ▲농수산물 유통 투명성, ▲건강기능식품·AI허위광고 규제 등 국민 삶과 직접 맞닿은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책 국감’의 방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선정된 15명의 의원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현장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