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에서 실천하며 소통하는 ‘제14기 식의약 영리더'에 참여할 청소년을 선발하고 27일 식약처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청소년(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61명이 참여했다. 올해 선발된 104명의 영리더는 3월부터 7월까지 카페인 섭취 줄이기,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및 화장품 안전 사용 등 식품·의약품 9개 분야와 관련된 안전정보를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며 개인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식의약 영리더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기법, 대국민 소통방식 등에 대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영리더 프로그램 소개와 첨단중앙분석실, 동물실험실 등 식약처 견학, 위촉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발대식에서 “영리더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식품·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식의약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소통 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27일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글로벌 확장을 기반으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스마트랩(Smart Lab)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전략적인 M&A를 통해 외부 기술을 도입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해 실현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전략도 강화한다. 임 대표는 "국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성장 한계가 뚜렷하다"며 "중동, 남미 등 미진출 지역에 거점을 구축하고, 완제품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사업은 기존 볼륨 위주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High-end 아미노산, Texture Solution 등 기술 기반 스페셜티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의 축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지난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서만원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되고, 올해 총 40톤(56천불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고, 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창대에프앤비,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청장 김명호)는 오는 31일 인천상공회의소(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이하 GMP*) 관리 기술지원 등 GMP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 주요 개정사항 및 품목제조신고 시 주의사항과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준서 등 GMP 기준 수립·운영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제형별 위해요소분석, 품질향상 및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중점관리대상 설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에서 GMP 기준 적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류 30건을 검사해 달래, 돌나물, 깻잎 순 3건을 부적합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부터 시와 협력하여 관내 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2종 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대상 농산물은 냉이, 미나리, 쑥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우선했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이며,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미나리는 간질충,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에 대한 기생충 유전자 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봄나물류 27건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미나리 4건에서도 기생충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달래, 돌나물 및 깻잎 순 3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신속히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은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농산물 안전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와 진한 생크림, 깊은 커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RTD 컵커피 신제품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색다른 커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강릉커피’ 라떼 3종(라떼·바닐라라떼·더블샷라떼)에 이어 아인슈페너 맛을 새롭게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서울우유 고유의 고소한 원유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해 아인슈페너 특유의 진한 크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서울우유 강릉커피 라떼 3종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역시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이자 강릉 커피 명소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운영하는 박이추 바리스타와 협업한 제품이다. 직화식 로스팅 원두에 콜드브루 추출액을 더한 ‘듀얼브루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진하고 묵직한 풍미를 구현했다. 서울우유 ‘강릉커피 아인슈페너(250ml)’는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이승정 대리는 “강릉커피 아인슈페너는 기존 라떼 3종에 이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깊고 부드러운 크림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가정과 집단급식소, 식당 등에서 식품 위생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데, 최근 검사에서 도내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고, 높은 온도나 건조할 때 등 생존에 어려운 환경이 닥치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껍질로 둘러싼 ‘아포(spore)’를 만들어낸다. 퍼프린젠스균의 아포는 100℃로 1시간 이상 끓여도 살아남았다 적정한 생육 환경이 형성되면 깨어나 증식하며, 충분히 가열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조리‧보관을 적절히 하고 섭취 시 재가열 등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물, 지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케이-푸드(K-Food)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개년(‘21~‘23년) 한국산 수출 식품 부적합 사례를 살펴보면 총 853건(전년 대비 ▲32.0%)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 미표시 등 표시 기준 위반이 4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요 선진국에서는 식품 알레르기 표시 위반 제품이 회수 조치 대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수출국 정부에서는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대상을 지정하고 알레르기 관리 가이드 및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 차이가 있는 표시 대상, 표시 방법, 혼입 여부 표시 등의 식품 알레르기 표시 규정은 부적합 발생 방지를 위해서 수출 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해썹인증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 식품 알레르기 관리 기준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험·분석 등 전반적인 안전성 검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 대상을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지는데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천 건), 마을방송(5천 회), 이·통장회의(135회)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을 자동으로 검사·신고수리하는 ‘수입식품 위험예측 및 전자심사(SAFE-i24)’ 시스템에 대해 정부 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글로벌 표준으로, 글로벌기업 구글, 국내 대기업 SK C&C, 삼성전자 등에서도 인증을 취득했다. 전자심사24(SAFE-i24)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를 완전 자동화한 첫 번째 사례로서 과거 검사 이력, 금지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이력 등 270여 개 항목을 검토해 수입신고 확인증까지 자동발급하는 AI 기반 수입식품 검사시스템으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올해 초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했다. 이에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지고, 검사시간이 최대 48시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러한 전자심사24(SAFE-i24)의 성과는 행정안전부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