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교육컨설팅 대표이사 유영준 박사는 서울대 농화학을 전공하고,식품회사에 근무를 했으며, 식품융합과학 전공 이학박사이며, 식품기술사다. 또한 ISO/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텀)선임심사원으로 실무와 이론을 갖춘 식품위생안전 전문가다. 무료진단,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무수히 많은 농,림,축,수산,식품산업 현장의 불편.부당.불합리한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생산관리)경영학, (환경정책)행정학, (원전학)한의학, (氣학)철학박사이기도 한 유영준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푸드투데이는 매주 국민들을 옥죄고 있는 규제를 파헤친다.<편집자주> “식약처는 해썹의무적용을 다시 연기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보았는지, 온 국민의 염원이 통했는지, 유영준박사의 푸드투데이 기고문을 보았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021 - 540호]에 의해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적용 유예처리 기준 및 절차 공고'가 됐다. 고맙다는 생각으로 공고문을 읽어 가다 '역시나'라는 탄식과 '그러면 그렇지'하는 생각과 함께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속담이 떠 올랐다. HACCP 의무적용 시행일(‘21.12.1.)이 도래했으나 HACCP 적용 기준을
미래인증교육컨설팅 대표이사 유영준 박사는 서울대 농화학을 전공하고,식품회사에 근무를 했으며, 식품융합과학 전공 이학박사이며, 식품기술사다. 또한 ISO/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텀)선임심사원으로 실무와 이론을 갖춘 식품위생안전 전문가다. 무료진단,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무수히 많은 농,림,축,수산,식품산업 현장의 불편.부당.불합리한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생산관리)경영학, (환경정책)행정학, (원전학)한의학, (氣학)철학박사이기도 한 유영준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푸드투데이는 매주 국민들을 옥죄고 있는 규제를 파헤친다.<편집자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도에 2021년 12월 1일 까지 1년 연장한 식품 해썹의무적용을 충분한 기간을 두고 다시 유예를 해야 한다. 작년에 정부/식약처는 코로나 위기를 그 사유로 들었지만 지금도 작년보다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지금 전국적으로 의무적용을 해야 하는 영세소규모 업체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상황에 내 몰려 있다. ① 폐업하고 직원들 다 내 보내고 인증 포기, ② 될대로 되라 내지 배째라 상태, ③ 어렵게 빚내어 마지못해 어렵고 힘들게 준비 중
코로나19의 지속은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동안 당연하게 누렸던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수업, 지인들과의 모임, 영화관람, 해외여행 등 그저 일상이라고만 생각하고 누렸던 것들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힘든 중소형마트는 식품안전을 관리할 별도의 여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김밥 식중독사고 등을 생각해보면 식품사고는 그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가공식품분야도 마찬 가지다. 식품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식품사고도 지속 증가하여 최근 5년간 1199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이 부적합 판정을 받고 회수조치가 이뤄졌다. 대기업마트의 경우 자체 안전관리 조직을 가지고 있고, 첨단 ICT기술이 들어간 시설 장비를 도입해 식품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나, 중소형마트는 계산기능이 있는 POS기기 외에는 별다른 전산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형마트를 돕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 점검, 수거 검사를 통해 적발한 부적합 식품의 바코드 정보를 슈퍼마켓 계산대로 신속히 전송하여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
개인 정보란 살아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고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알아볼 수 있는 정보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명, 학력, 가족관계와 같은 인적사항, 사회적 정보 이외에도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도 보호대상에 포함된다. 개인정보는 고객관리, 금융거래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적 가치로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이용되거나 유출될 경우 사생활 침해, 정신적, 경제적 손실 등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5억 3,3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사용자들의 전화 번호, 아이디, 이름, 생일 등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에 12만명의 한국인 개인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간한 '2021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로 접수된 상담 건수는 177,457건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통계 자료에 대해 개인정보의 활용과 이에 따른
코로나19가 발생한지 근 2년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확진자 수는 1000명대가 계속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하여 확진자 수를 줄여 볼 계획이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반면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으로써 사회가 마비됨으로 영세업자, 자영업자, 실직자는 생사의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연히 곳곳에서 위드코로나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지 않다면 유럽 등의 외국에서와 같이 확진자 기준이 아닌 코로나중병 중심으로 관리하는 “위드코로나”시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방법은 무엇인가? 당장 최선의 방법은 없지만 차선의 방법으로는 백신의 부작용도 없지 않지만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이루고 중증을 예방하고 코로나19의 전염을 막는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외국의 예를 본다면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시점이다. 돌파감염이 되는 코로나19 시대의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이다. 지신의 면역력을 길러서 백신을 맞아도 견디어낼 수 있고, 델타바이러스 등의 새로운 변종, 변이코로나 바이러스가 온다고 하여도 이겨
전국 곳곳에서 10월 중순 최저기온을 경신하였다. 갑작스런 추위에 우리의 몸은 움츠리게 되고 실내 생활이 많아지게 된다. 실내 환기 및 소독 등이 미흡한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밀집‧접촉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 지역의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에서 발견돼‘노워크 바이러스’로 불리다가 2002년 8월 국제바이러스 명명위원회가 노로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을 붙였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병원체 중 하나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도 환경에서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10~100개 입자)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최근 5년('16~'20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통계(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를 살펴보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였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12~2월)에 환자 발생이 많았다. 원인시설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2,853명, 59%) 〉음식점(885명, 19%) 순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략 1~2일 잠복기를 거친
농약중독이나 음독사고와 같은 농약관련 뉴스는 우리에게 ‘농약은 먹으면 죽는 물질’또는 ‘농약은 아주 위험한 물질’ 이라는 인식을 깊게 심어주었다. 그러나 인체에 대한 농약의 치명성은 그 양에 따라 달라진다. 질병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도 허용 투여량 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농약 역시 잔류허용량 이상 섭취하는 경우에 인체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치명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농약은 사실상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물질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농약은 병충해의 피해를 막아주고 생산량과 품질을 높여 준다. 또한 과일의 당도를 높이거나 섭취가 용이하도록 씨를 없애는 등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과일과 채소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농약을 먹게 되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사실 농산물에 묻은 잔류농약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작물에 남은 농약은 공기 중 산소나 수분, 햇빛 그리고 농산물 내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깊은 가을로 접어드는 천고마비의 계절임을 실감하며 이른 아침 걸어서 출근길을 서두른다. 올해와 같이 미세먼지도 없고 청명한 가을하늘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위로의 선물인 것 같다. 아침 저녁 찬바람이 제법 부는 이맘때쯤 되면 옛날 어머님이 끓여 주신 구수한 청국장이 생각난다. 시골에서 손수 땀흘려 농사 지으신 콩을 삶아 발효를 위해 안방 아랫목은 청국장이 독차지했다. 온 방에 청국장 발효냄새로 가득찼지만 며칠이 지나면 구수한 청국장을 맛볼 수 있었다. 우리는 청국장을 먹으면서 어머님의 사랑을 같이 먹고 자랐다. 요즘도 가끔 시골에 내려가 어머님이 끓여주신 청국장을 먹으면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고 내일의 파고를 헤쳐나갈 새로운 에너지를 얻곤 한다. 청국장 등 우리 전통식품은 우리 5천년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건강과 삶을 지탱해 준 원동력이었다.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온 가족이 둘어앉아 떠먹는 구수한 청국장 한수저는 삶의 고단함에 잊었고 지금의 번영 대한민국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요즘 안타까운 것은 GMO콩으로 만든 된장, 청국장과 중국산 김치가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 초에 현재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을 정부통제중심에서 개인이 일상에서 스스로 감염방지를 실천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부겸 총리는 10월 말까지 목표했던 전 국민 70% 백신접종 완료 시점이 지나고 2주 정도의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여 ‘위드 코로나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 강도를 낮춰 일상을 되찾자는 것이다. 코로나19 종식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확진자 발생 규모를 줄이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중증 환자 관리에 초점을 맞춰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취지로 코로나19와 공존 한다는 개념이다. 다만 의료 전문가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은 지난 G7회의를 마친 후 코로나19방역대책을 환자의 추계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서 백신접종에 집중하고 사람들의 대면모임, 의료기관의 붕괴 등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유럽 여러 국가와 싱가포르 등에 이어 일본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규제를 풀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로 전환
풍성한 한가위가 다가왔지만 우리 일상은 여전히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듯하다. 특히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국내산 농산물 판로마저 가로막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기 이전부터 이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기온 및 수온 상승률이 세계 평균치의 두 배에 육박할 정도로 환경 요건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여기에 병충해와 질병 등의 외부요인까지 더해지며 농산물의 신선도 감소와 출하 시기 지연, 그리고 가격 급등의 문제가 지속되어왔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있어 농작업 인력 수급이 불안정하고 인건비의 상승으로 국산 농산물의 상품성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대형 유통 마트를 중심으로 값싼 수입 농산물이 선물 세트로 대목을 선점해 우리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국산 농산물이 잇따라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승전보를 보내온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는 수년간 일본 수출에 성공했고, 전라남도는 프리미엄 딸기를 동남아로 수출한 바 있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이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