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는 참깨 수요가 대단해 기원 전 3500년 경에 이미 나일강 유역에서 참깨의 대량 재배가 이뤄졌다. 기원전 270년에 건설된 피라미드에서 참깨가 출토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온난한 지방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맨 처음 고대 이집트로 도입된 참깨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전래되었다. 이후 두 갈래로 나뉘어 전파되었는데, 하나는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와 함께 중국, 한국, 일본으로 들어왔고, 다른 하나는 해상 무역과 더불어 인도로 흘러 들어가게 됐다. 한 일화에 의하면 ‘피라미드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참깨와 마늘에서 영양을 섭취해 그 큰 돌을 운반할 힘을 얻었다’고 한다. 참깨로 만든 대표적인 것으로 참기름이 꼽히는데, 참깨에다 열을 가해 눌러서 짠 기름을 식용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것을 말한다. 과거 참기름은 파피루스를 만드는 데 이용됐을 정도로 식용보다 왕이나 고관들의 향료, 화장료, 약용으로 사용됐다. 이 밖에 미이라를 만드는 장인들의 마무리 작업에 영원한 존재의 소망을 담고자 참기름을 사용하였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우리 나라의 참깨 전래는 확실치 않으
비만한 사람들의 고민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식욕이 왕성해져서 더 살이 찐다고 불평한다. 남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떨어져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나는 더 찌니 불공평한 세상이라고 한탄을 하기도 한다. 일에 쫓기며 정해진 시간에 일을 마무리 해야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작가, 기자, 월말결산을 해야하는 회계관련자. 방송인 등등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 수 있다. 본인은 먹지 않겠다고 굳게 생각을 하지만 절제하지 못하며, 먹은 후에는 후회를 하지만 소용이 없다. 바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살이 찌는 비만이다. 현대인들은 가정인, 경제적인 문제, 회사의 문제 등의 여러 가지로 인하여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는 사람만 부러울 뿐이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살이 찌는 사람들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화와 열이 얼굴, 가슴부위로 오르게 되거나 위장부위로 올라가게 된다. 이중에 위장으로 열이 올라가게 되면 음식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술, 육류,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등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며 이런 음식들의 열량은 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이 들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서울을 잠시 벗어나 교외로 나가면 초록물결이 5월의 대지를 싱그럽게 물들이고 있다. 5월은 가족의 소중함, 인간의 존귀함,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2002년 나라 안이 온통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열기의 와중에서도 식약청은 학교나 음식점, 가정에서의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식품전문기관이 설립되고 난 후 가장 잘한 업적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식약청이 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동향을 분석한 결과 5, 6월에 식중독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5, 6월에 식중독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로는 단체관광과 야외수련활동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환자의 71%가 학교나 기업의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집단급식소는 식중독발생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셈이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4년간 식중독환자의 발생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식중독이 주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나이가 들수록 나오는 것은 복부비만이다. 20여년전에는 배가 두둑하게 나와야 보기가 좋고 사장과 같다고 선망을 하였다. 그래서 당시에는 살을 찌기 위하여 보약을 먹거나 심지어는 살찌는 약이라고 하여 약국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세월이 많이 변하여 오히려 살을 빼고 날씬한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시대로 변하였다. 이중 복부비만의 문제는 성인병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다. 초기의 비만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만이 오래되고 비만이 심해지면 어느 순간부터인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지방간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마지막에는 심장마비, 중풍의 원인이 되고 40대, 50대의 돌연사에도 주범으로 변한다. 복부의 지방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내장형 비만이고 다른 하나는 피하형 비만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비율이 8 대 2 정도로 피하지방이 많다. 비율이 깨어져 내장지방이 2 이상이 되면 내장비만이라고 하고 2이하 이면 피하지방이다. 내장비만은 복부의 내장, 장간막, 복강 등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성인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복부비만에는 일반적
꽃게는 우리나라에서는 식용게로서 가장 많이 쓰이며, 연중 언제나 시장에서 볼 수 있으며 간장게장의 재료로 고소한 감칠맛을 선보이는 재료이다. 꽃게의 집게다리는 크고 억세며 긴 마디의 앞 모서리에 4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뒷 모서리에 예리한 가시와 바깥쪽에 작은 가시가 하나 있다. 또 앞마디 기부에 1개, 말단에 작은 2개의 가시가 있다. 꽃게는 꽃처럼 화려한 색깔이 있어서가 아니고 날카로운 가시가 많아 ‘가시게’의 뜻이다. 따라서 제주방언은 ‘날킹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어원을 추정할 수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날개꽃게, 충청도에서는 ‘꽃그’라고 부른다. 보통 게와는 달리 헤엄을 잘 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swimming crab’이라고 한다. 몸통의 껍데기는 길이 약 8.5㎝, 너비 약 17.5㎝의 옆으로 퍼진 마름모꼴이며, 다리가 양쪽에 각각 다섯 개씩 있다. 가장 위쪽의 집게다리는 크고 억세며, 모서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나머지 4쌍의 다리는 걸을 때 사용하며, 가장 아래쪽의 한 쌍은 부채 모양으로 넙적하고 평평해 헤엄치기에 적합하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등딱지의 뒤쪽에 흰 무늬가 있고, 수컷은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색이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토종 프랜차이즈의 세계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 13개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1호점 개설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금번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진출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시장조사와 상권분석 정보, 현지 진출을 위한 법률, 회계, 정보 및 현지 파트너 발굴 서비스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또한 해외박람회 참가 및 현지 가맹점, 품질관리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등도 제공하여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미스터 피자, 뚜레쥬르, 본죽, 비비큐, 크리제버그, 할리스커피 등이 있는데 이미 해외점포를 개설했거나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농림식품부에서도 한식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 지난 3월에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한식의 브랜드와 식단의 표준화 등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업체를 지원하는 등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 대책들이 각 부처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불고 있는 한류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우리 식품의 해
세상이 많이 변하다 보니 시대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망해버리는 것이 요즘의 세상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조직이 유지되고 발달이 되려면 소통을 잘하여야 한다고 한다. 조직내의 위, 아래의 소통이 안됨으로써 기업이나 단체 조직이 분해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가 교류분석(TA)인것 같다. 교류분석은 인간관계교류를 분석한 내용으로 에릭번에 의하여 개발된 심리기법이다. 사상체질의학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교류분석의 유형을 나누는 것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 인간 개개인의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아상태를 어버이(parent), 어른(adult), 어린이(child)의 구조로 되어 있다고 분류하였다. 여기에 기능적인 면으로 분석하면 어버이(P)는 비판적인 아버지이며 부성적인 CP(Controlling or critical Parent), 양육적인 어머니이며 모성적인 NP(Nurturing Parent)로 나누었고, 어린이(C)는 자유스러운 어린이 FC(Free Child), 순응하는 어린이 AC(Adaptid Child)로 나누었다. 각 유형의 특성을 알아보면, 어버이(P)의 비판적인 아버지이며 부성
연근은 연꽃의 뿌리를 뜻하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뿌리는 요리에 쓰이고, 생식도 하며 전분과 분말제조에 쓰이며, 꽃은 관상용으로 간혹 어린 꽃은 식용으로 쓰인다. 품종은 여러 가지이나 우리나라산은 주로 조선연이나 중국 백화연·천왕연 등의 종류로 대별되며 전체로는 70여종에 이른다. 그 중 조선연은 재래종으로 뿌리가 크고 맛은 좋으나 겉껍질이 녹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약간 떨어진다. 백화연은 성장이 늦은 품종으로 뿌리의 비대성이 강하고 수량도 많으며 살이 두터워 분질도가 높다. 천왕연은 조기 수확이 되며 육질이 싱싱하고 살이 두터우나 뿌리는 작다. 이러한 연근의 주산지는 중국의 호남, 호북, 복건, 강소, 절강, 강서 등이며 호남성의 것이 제일 상품이며 복건성은 제일 많이 생산된다. 영양성분은 100g당 일반성분인 열량 40㎉, 수분 88.2%, 당질 7.8g, 섬유질 1.1g, 단백질 2.0g, 지방 0.1g, 무기질 0.8g, 칼슘 22㎎, 인 66㎎, 철분 0.4㎎, 비타민 B1 0.05㎎, 비타민 B2 0.03㎎, 비타민 C 45㎎이 포함돼 있으며 주성분은 당질로서 대부분 녹말이다. 또한 아미노산으로는 아스파라긴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난 2월에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치킨 전문점과 육회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육회이든 치킨이든 축산식품은 병원성 미생물에 가장 오염되기 쉬운 식품으로 엄격하게 위생을 관리하여야 할 대상이다. 1만 여 곳 업소를 점검한 결과 310개소가 법규를 위반하여 식약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히고 있다. 치킨업소의 경우 위반사항으로 남은 음식의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원산지 허위표시,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그리고 육회 전문업소의 경우는 리스테리아 및 황색포도상규군 검출, 대장균 군 양성반응,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놀라운 일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들으면 알만한 유명 치킨업체들이 위반업체 중에 수두룩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남은 음식이나 유통이 경과한 제품의 사용,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양심을 속이는 일이고 또 하나는 조리시설이나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여 세균에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도 각 체질에 따라 비만의 원인이 다르므로 체질에 따른 다이어트법이 효과적이다. 먼저 태음인은 느긋하며 무엇이든 잘먹고 잘 참으며 성취력도 강하여 살이 가장 많이 찐다. 욕심이 많고 과식을 하고 운동량이 부족하여 비만이 온다. 소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끼를 먹으나 세끼를 먹으나 끼니때마다 많이 먹기 때문에 소식을 하던지 두끼식을 하는 것이 필수다. 운동을 많이 하여야 한다.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많이 걷고 움직여야 한다. 등산이나 조깅, 걷기, 무용, 에어로빅 등과 천천히 오래 하는 운동이 몸의 지방을 소모한다. 음식은 과일, 야채, 고단백 저칼로리의 음식이 좋다. 꾸준한 운동과 목욕을 하여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차로써는 물살인 경우에는 몸의 습을 없애주고 부종을 빼주는 율무차가 좋고, 화와 열이 많고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칡차가 좋다. 소양인은 활동적이고 민첩하여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찌는 편이다. 남들보다 맛있게 많이 먹지만 살을 안 찐다. 그러나 비장의 기능이 강하여 소화는 잘 되지만 신장의 기능이 약하여 수분의 배설과 이뇨작용이 안 된다. 부종이 오면서 그대로 살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