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 농업기술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사업 담당자 15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작목 활용 농식품 가공상품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간편하고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소스 및 조미료 제품의 다양한 맛과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가공 담당자들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스 신제품 기획, 식품 표시기준 및 실무 인허가 사항 이해, 소스 제조 실습, 관능평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도-시군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농산물 가공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이하 사업단)의 비응도등대가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판매 라이브 커머스를 열었고, 5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동행상회에서 시 우수 농수산물 기획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의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고 금액에 따라 군산 농산물, 장바구니 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의 중·소농을 돕고 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종로구 안국동에 설립한 농특산품 오프라인 상설매장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전국 각지의 고품질 우수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고, 경복궁, 인사동과 인접하여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고 낮은 판매수수료 적용, 지방자치단체 기획전 운영, 다채로운 판매 기획 행사가 진행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상품 입점 경쟁이 뜨거운 곳이기도 하다. 입점 업체는 전국 1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310여 개 업체이며, 군산은 파머드림 귀리미숫가루, 하롬 군산맥주효모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올해 2차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1차로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 신청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7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개월령 이상된 반려목적으로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며,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반려견 등록은 각 시, 군, 구청이나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한 이후 반려견의 소유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바뀐 경우,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또는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변경 신고는 시, 군, 구청을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www.gov.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2호 기업으로 에스티리테일(대표 김태성)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티리테일은 당도가 낮은 과채류나 과실 부산물 등의 당도, 영양성분, 저장성을 개선하여 고부가가치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식품분야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과채류 진공함침기술을 통해 토마토 등에 스테비아와 미네랄을 조직 내에 균일하게 침투시켜 기능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 대비 칼슘·마그네슘 등 영양성분 함량과 당도는 높이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수박껍질과 같은 과실 부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진주 문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의 잉여 농축산자원을 활용·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성 에스티리테일 대표는 “자사 농축산물 가공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장하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검증을 하고 있다”라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시장에 국내산 농산물이 고부가 상품으로 진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허가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허가보고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규제정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주목된다. 2024년 의약품은 총 1,197품목이 허가·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주요 허가 동향으로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세 지속 ▲‘순환계용약’이 가장 큰 비중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역대 최다 허가 등이다. 의약품,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바이오시밀러 역대 최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2개 품목이 증가한 총 26개 성분, 39품목이 허가됐으며,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항악성종양제가 16품목으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동등생물의약품은 총 18개 품목(10개 성분)으로, 2012년 최초 품목허가 이래 가장 많이 허가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7개 성분 13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이며, 2024년까지 허가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시청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단장한 구내식당은 총 185석 규모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식사 공간과 주방 공간을 확장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한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직원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고, 조리사들의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여 효율적인 급식 체계를 갖췄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직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 2,5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 이익은 117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 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전개와 맥런치, 해피스낵 등 가성비 메뉴 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3일까지 가격대 별로 다양한 축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46%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5만원이하 부터, 5~10만원, 10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구성했다. 5만원 이하 제품으로는 ▲ 한돈 선물세트 1호 47,900원(삼겹살 1kg, 목살 500g) ▲ 한돈 선물세트 2호 43,900원(삼겹살 500g, 목살 500g, 앞다리 500g), 5~10만원은 ▲ 합천황토한우(1++등급) 명품세트 99,000원 (등심 750g, 특수부위 250g) ▲ 농협안심녹용 2+1세트 99,900원(30g*30포, 3세트) 등이 있다. 또한 10만원대 제품에서는 ▲ 참품한우(1++등급) 가정의달 1호 196,650원(등심 300g, 안심 300g, 갈비꽃살 300g, 살치살 300g) ▲ 경주천년한우(1++등급) 세트(갈비 300g, 등심 300g, 업진살 300g, 치마살 300g)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가정의 달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장기 보건의료 정책의 분산을 해소하고,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건강은 개인의 전 생애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건의료적 차원에서 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적합하게 개입을 하는 것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적인 체계 내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 현행법은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건강에 관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개별 법률에 아동ㆍ청소년 대상 보건의료 사항이 각각 규정돼 있다.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이유로 이들 법과 정책, 사업들이 상호 연계되지 못하고 분산된 형태로 추진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아ㆍ청소년 보건의료체계 마련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국가의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는 '보건의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 인증 업체인 씨엔씨인터내셔널(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29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제조자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ODM)) 업체가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맞아 ODM 업체를 비롯한 화장품 업계가 제조 및 품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받는 K-뷰티 제품 생산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식약청은 CGMP 기반의 품질관리 정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화장품 ODM 업체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