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인 농식품기업 Sales-Up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기업 Sales-Up 지원사업은 도내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협약기간 내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식품제조 기업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기업 당 최대 일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고도화 전략과 수요에 맞춰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 브랜딩, 상세페이지 제작 등 디자인개발, 생산 공정 효율화 등 공정개선 가운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만족도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고, 도내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바이오진흥원은 예상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5월 16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구개발(R&D) 투자 없이 스타 마케팅에만 의존해온 하림산업이 5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폭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부채도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하림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지난해 광고판촉비로 267억 원을 지출한 반면, 연구개발(R&D)에는 11억 원만을 사용했다. 전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약 0.15%에 불과해 동종 업계 평균(1%)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이 2180억 원(1.22%), 대상이 476억 원(1.09%), 농심이 295억 원(0.90%)을 연구개발에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하림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의지가 미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림산업은 지난 2021년 '더미식(The미식)' 브랜드를 출시하며 연매출 1조 원 달성을 자신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워 대규모 광고비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과 기술 투자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회사 측은 더미식 브랜드가 출시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광고비 투입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처음으로 비건제품 판매가 29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 따르면 이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간편식 메뉴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치킨강정, 너겟, 꿔바로우, 만두, 비건 샐러드로 총 5종으로 비건 메뉴 판매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환경보호,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비건 제품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뜨란에서 ISP(대두단백분리) 및 국내 유일 HMMA(고수분대체육제조) 기술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로 생산되며, 도내에서 생산된 국산 콩을 원료로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반주현 도 농정국장은 “논 타작물 대체작목으로 생산된 국산 콩을 원료로 생산된 비건 간식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 믿고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음성휴게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NH-OIL 농협주유소 선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임원선출 ▲NH-OIL 농협주유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에너지사업 주요 당면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농협은 ▲미래사업 지속 발굴 ▲NH-OIL 수익성 제고 ▲사업지원체계 강화 등을 통해 종합에너지 체인본부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NH-OIL 농협주유소는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고기 관세 철폐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한우농가를 보호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우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정권의 거부권으로 무산됐던 법안이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문턱을 넘으며, 국내 한우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우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한우법)’이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이날 열린 농림축산식품법안소위에서 소위 위원 전체 합의로 의결된 ‘한우법’은 FTA 등 시장개방 이후 자급률 저하와 가격경쟁력 약화·사료값 상승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안이다.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 이원택, 송옥주, 임미애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제정안들을 병합 심사해 의결했다. 제정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년마다 한우산업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장관 소속으로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설치해 각종 한우관련 정책을 협의하는 한편, 한우수급과 관련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등 신메뉴를 출시하고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드포갈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는 신메뉴인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 2종에 매드포갈릭 대표 메뉴를 더한 구성이다. 두 신메뉴는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조합이 특징이며,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주문 시에만 만나볼 수 있는 세트 한정 메뉴다.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는 각각 2인 세트와 3인 세트, 4인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식전 빵인 매드깜빠뉴를 시작으로 피자, 파스타 등 메인 메뉴와 음료와 커피까지 풀코스 구성으로 제공된다. 단품 주문 시 대비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신메뉴 ‘허니 갈립 타워’는 감자튀김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립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달콤하면서 개운한 맛의 허니 갈릭 소스를 뿌려 완성한 것으로 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 16명으로 선발․구성되어 있으며,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 없이 격려했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전북 고창 중우축산 대표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산대 한우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산혁신 실천 사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025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한식 분야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총 5개 분야에서 한국적 가치를 담은 우수한 상품을 발굴·지정해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분야의 1차 심사와 운영 전반을 맡아 진행하며, 이후 주관 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문화상품을 선정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한식 분야 지정 사례로는 김씨부인의 다과 소반차림, 요석궁1779의 시절식 반상, 한국의 집의 해린정식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는 우수문화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Ribbon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 지원금 2천만 원이 지급되고, 선정된 상품은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https://www.hansik.or.kr) 또는 우수문화상품 누리집(https://kribbon.kr)에서 확인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오는 5월 7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받은 건강기능식품도 7일 이후에는 중고로 판매할 수 없다. 사업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예상된다. 시범사업 1년, 거래액 27억 원…규정 위반도 속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8일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2개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중고거래를 시범 허용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왔지만 거래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시범사업 주요 기준은 소비기한 6개월 이상, 미개봉 제품, 연간 10회·30만 원 이하 거래 등 가이드라인을 두고 관리해왔다. 시범사업 10개월 동안 거래 건수는 약 8만8천 건, 거래액은 약 27억7천만 원에 달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중고거래 수요가 상당함을 보여준 수치다. 그러나 동시에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 모니터링 결과, 개봉 제품 판매 시도 111건, 소비기한 6개월 미만 제품 판매 시도 110건, 30만원 초과 거래 시도 10건, 비건기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2025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구미점, 경산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경북·대구 7개소의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동시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 제품 중 도와 대형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벌꿀류, 음료, 버섯류 등 800여 개 제품(84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30%할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 판매로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의 2024년도 매출액은 28억 3천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도 12억 6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각 지점의 경우 6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