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책.예산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공사의 혁신 방향 추진 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aT의 혁신자문위원회는 농어촌.농어민 발전, 생산.가공 분야 사업기능 강화,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기후변화 대응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식품영토 확장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번 정책.예산분과 회의에서는 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 구축, 유통구조 개선, 식품영토 확장 등 공사의 주요 혁신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자문위원으로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같은 핵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aT가 추진하는 주요 혁신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는 앞으로도 생산‧수출, 조직‧경영분과 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사업기능 강화와 조직체계 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이어가고, 혁신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아람농장(조합원 김춘일)을 방문해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벽화 작업에 참여해 축사 외벽에 축산 관련 이미지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고, 축산농가가 스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해온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농협경제지주가 80%, 농가가 20%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년 전국 60~70여 개 축산농가를 선정해 축사 외부 경관을 정비하고,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축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축산업 전반의 공동 과제라 생각한다”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규민 이사장)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이희범 이사장)은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중심지 경북 안동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시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를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경북 안동의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음식문화와 현대적 미식 콘텐츠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안동만의 미식 관광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운잡방 속 전통 조리법과 식문화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식혜 등 현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향토 음식들을 함께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안동 음식에 담긴 깊은 맛과 정신, 그리고 세월을 관통하는 삶의 지혜를 전시를 통해 체감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정신문화재단과의 교류 전시로, 오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안동 예끼마을 내 근민당 갤러리로 전시 장소를 옮겨 이어서 개최할 예정으로 부대행사로 5월 22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전문위원이 진행하는 안동 제례 문화 토크 콘서트, 6월 13일에는 안동 설월당 종가 김도은 종부의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안동은 유구한 역사와 조선 시대 양반가의 전통을 간직한 고장으로, 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팝콘마을이라고 불리는 충북 충주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내포긴들체험마을(대표 손병용)’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긴 들판 한가운데 위치하여 내포란 지명과 함께 긴들 마을이란 브랜드가 만들어졌고, 팝콘옥수수를 재배하여 사과팝콘, 사과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을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과 함께 사과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강찬식 충북도 과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가기 좋은 농촌여행코스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찐빵, 목련꽃차 만들기, 떡메치기, 말타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과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한 것이 특징인 농촌여행코스 20을 추천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코스를 지도로 제작해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과, 국내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www.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으로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고,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실증을 통해 사업 확장성도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새활용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산업체에 규제샌드박스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푸드테크 새활용 협의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규제혁신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신소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친환경 제품 시장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되고, 다른 스타트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31조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2006년 공공구매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대 구매액으로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2024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됐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2023년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2025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조 5천억 원 수준으로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 160조 천 억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미국 아마존, 중국 티몰글로벌, 일본 큐텐, 아세안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에 신규 입점할 10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는 2024년보다 40.1% 증가한 241개사가 지원했고, 2022년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한 매출이 58.2% 증가, 미국 아마존에서는 한국식 페이스트리 스낵 크룽지가 카테고리 2위를 기록하는 등 입점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알려지며 지원 열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통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618 행사 등 주요 소비 시즌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받는다.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외에도 농식품 기업의 개별 브랜드 입점과 운영을 위한 비용, 온라인 수출 전문인력 고용 등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K-푸드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2선 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한국 식품을 접하기 어려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지정 68주년을 맞은 어버이날.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이라는 취지는 그대로지만 시대에 따라 효도의 방식과 선물도 크게 달라졌다. 달걀 한 판, 빨간 내복, 안마기, 현금까지, 어버이날 선물의 변화는 한국 사회의 소비문화와 경제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25년 현재, 효도는 ‘맞춤형’과 ‘실속’을 키워드로 진화 중이다. 1950~60년대: 달걀 한 판이면 효도 완성 – 결핍의 시대 1956년 지정된 ‘어머니날’(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확대)은 당시 ‘무엇을 사 드린다’기보다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시대였다. 전쟁 직후 가난했던 시절, 자식이 손수 지은 쌀 한 됫박이나 기른 달걀 한 판을 건네면 부모는 그 자체로 감격했다. 농촌에선 감자나 보리, 뽕잎 같은 자급 농산물을 건넸다. 1970년대: 생필품과 빨간 내복, 실용이 최고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생필품이 어버이날 선물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비누·면도기·설탕·밀가루 같은 생활용품은 고마움과 실용성을 함께 담은 효도 아이템이었다. 특히 ‘빨간 내복’은 부모님 선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광고에서도 "효도는 빨간 내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0일 논산·계룡 권역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급식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조금 확대, 소규모 학교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14개 시군을 1권역 태안·서산, 2권역 공주·부여, 3권역 당진·예산, 4권역 아산·천안, 5권역 논산·계룡, 6권역 보령·서천, 7권역 홍성·청양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영양사,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도 정책 안내, 시군 기초자료 설명, 정책 협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추천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등 학교 급식 주요 정책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학교 급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고, 건의 사항으로는 학교 급식 보조금 확대, 소규모 학교 추가 지원, 공공 급식으로 영역 확대, 지역산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경인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관내 2개 중학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급식소 2곳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경기도와 관할 시‧도 교육청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속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검체 채취 ▲원인식품 제조업체 추적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식중독 재발 방지 대책 토의 등이다.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식중독 확산 차단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