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품의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의 크러시 풀오픈(Full Open) 캔 맥주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크러시 풀오픈캔은 개봉시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500ml캔 제품에 적용해 기존 보다 넓은 음용구로 크러시를 찾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러시 풀오픈캔은 맥주의 특장점인 탄산감, 청량감, 짜릿함을 극대화 시켜 캔 째 들이키는 크러시만의 강한 탄산 볼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용 해방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에 맞춰 모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 ‘크게 열리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할 광고 영상은 크게 열리는 크러시 풀오픈캔의 등장과 함께 우리들의 짜릿한 이야기도 오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크러시 본연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해당 광고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편 및 숏폼 형태의 추가 영상이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앞세워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공 색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유래 색소 3종을 새롭게 승인하면서, 식품업계의 '탈 인공색소'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FDA의 이번 조치는 석유 기반 합성 색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미국 보건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FDA는 최근 ▲조류에서 유래한 ‘갈디에리아 추출물(galdieria extract)’, ▲식물 ‘나비완두꽃(butterfly pea flower)’에서 추출한 색소, ▲사탕 코팅용 ‘인산칼슘(calcium phosphate)’ 등 총 3가지 색소 첨가물을 식품용으로 승인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갈디에리아 추출물은 비알콜 음료, 시리얼, 디저트 및 사탕류에, 나비완두꽃 색소는 스낵류와 크래커, 감자칩 등 가공식품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서 2026년 말까지 인공 색소 사용을 자발적으로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식품업계에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영양적 가치 없이 건강 위험만 안기는 합성 석유 기반 색소는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천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산불의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은 물론 지역축제까지 취소되며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경북 지역 방문 활성화 차원에서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올해도 뜻을 모은 것이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09년부터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하고 있는 가족 캠핑 행사로 체험 프로그램이 알찬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지역 상생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상생에 초점을 맞춰 기존 프로그램들은 재정비하고,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가족들이 참여하며 행사의 화제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한 후기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 또한 의성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담아 특별 제작한 웰컴 키트(발그레 복숭아, 흑마늘 젤리 등)를 참가 가족에게 제공하며 행사의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국내 급식·식자재 유통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달부터 한화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통해 지분 50.6%를 확보하고 인수 1차 작업을 완료했다. 한화는 향후 2년 이내에 나머지 지분 8%도 추가 매입해 총 8695억원에 58.6%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한 이번 인수는 7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도 이미 마친 상태다. 이번 인수는 매출 기준 한화호텔앤드리조트(2024년 7509억원)가 아워홈(2조2440억원)을 인수하는 구조로, 업계에서는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한화는 이번 M&A를 계기로 외식, 단체급식, HMR, 푸드테크 등 식음료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식품 대기업’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아워홈은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식을 공급하며,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국내 급식 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매울 때 내는 소리인 ‘습~’ 키워드가 확산하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출시 40일만에 합계 1000만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만뷰 유튜버인 제프프가 인플루언서 랄랄의 이명화 캐릭터를 통해 ‘습김치’의 강렬한 매운 맛을 표현한 ‘습-하’송을 리믹스해 큰 주목을 받았고, 비트박스 크리에이터인 빅맨은 ‘습’ 소리를 경쾌한 비트박스에 얹어 소개하기도 했다. 또 헬스 유튜브 김강민 채널, 스리랑카 출신의 외노자쇼마 유튜브 채널, AI 콘텐츠 인스타그램인 진도 도그라이프, 그리고 구독자 1000만명 이상 대형 먹방 유튜버까지 MZ세대에게 특히 인기있는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습김치와 '습' 키워드의 영상을 올리며 ‘콘텐츠를 자유롭게 가지고 노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한 ‘습 참기 챌린지’도 ‘습김치’ 관련 바이럴 확산을 더욱 가속화했다. ‘32배 매운맛 참을 수 있겠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크고 작은 채널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일반 소비자까지 콘텐츠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소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이하 SCA)가 주최하고 글로벌 MICE 및 마이스테크 기업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World of Coffee Jakarta 2025, 이하 월드오브커피)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에서 15일 개막했다. 이번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에는 75개국 400여 개의 브랜드와 15,000여 명의 커피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하며,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 지역 연계, 커피 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프로듀서 빌리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커피 생산자들과 글로벌 로스터 및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로스터 빌리지에서는 글로벌 스페셜티 로스터들이 참가해 브랜드별 로스팅 원두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SCA의 공식 강연과 세미나 프로그램, 2025 월드 브루어스컵 자카르타 등의 콘텐츠도 함께 펼쳐지며 커피 산업의 다층적 가치와 문화를 연결한다. 올해 전시에는 한국의 블랙업과 히떼 로스터리, 일본의 글리치 도쿄, 스위스의 마메 로스터리, 파나마의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호주의 문샤인 커피 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건희 사업’이라 불리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총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최대 4,661억 원 과다하게 추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올해 3월 기준 예산 집행률은 고작 15.1%에 불과해 졸속 추진과 예산 낭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관심 사업으로 알려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예산이 최소 2,651억원에서 최대 4,661억원 과다 추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업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까지 3년 6개월 동안 총 사업비 7,8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적정 사업비는 최소 3,231억원에서 최대 5,240억원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당초 계획보다 최대 4,661억원, 최소 2,651억원 적은 금액이다.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예산 편성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해당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업 추진 지시 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서 16일부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 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국내 최초로 미식테마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10월 1일부터 26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셰프, 미식가, 식품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식과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산업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식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현장 판매가는 1만 원으로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6월 30일까지 1차 할인 기간에는 일반인의 경우 6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마라탄탄’을 출시한다. 누들핏 마라탄탄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땅콩소스로 탄탄면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중화풍 비빔면이다.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누들핏의 핵심인 낮은 칼로리(135kcal)와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1500mg)는 그대로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마라탄탄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얼얼하고 고소한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트렌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형태의 누들핏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누들핏은 국물타입(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과 비빔타입(짜파구리맛, 카구리맛, 마라탄탄)으로 운영된다. 국물타입은 익숙한 농심 스테디셀러 라면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제품이며, 비빔타입은 모디슈머 레시피와 퓨전메뉴 등 젊은 소비자를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는 ‘미스 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