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액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대상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비율은 여름(50%)에 가장 높았으며, 봄(19%), 가을(28%), 겨울(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와 과거 정부 수거·검사나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해 17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액란은 달걀의 내용물 전체 또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액상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경우에 따라 식염이나 당류 등을 첨가한 것을 말한다. 크림, 마요네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점검하는 주요 항목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6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대학·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성과 규제과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 또는 연구기관에서 신속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제품 기획 ▲제품 개발단계의 규제요건 검토 ▲인허가용 기술문서 작성 ▲품질관리 지원 ▲시험·검사 및 안전성 평가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분야별 제도와 법령, 규제과학 이론과 실습, 국내외 최신 신기술, 규제 동향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청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에 지정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어린이 고객을 위한 ‘해피 키즈 데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드포갈릭 측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해피 키즈 데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피 키즈 데이’는 매드포갈릭의 자사 멤버십 M CLUB 회원과 함께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을 방문한 만 12세 미만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매드포갈릭 놀이용 키즈 스티커’ 증정 및 생일 기념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매드포갈릭 놀이용 키즈 스티커’는 매드포갈릭 매장이 그려진 일러스트 스티커판 위에 매드깜빠뉴와 갈릭 스노잉 피자 등 대표 메뉴들의 실사 이미지로 만들어진 스티커를 붙여 테이블을 마음껏 꾸며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여러 번 붙였다 뗄 수 있는 리무버블 스티커로 제작돼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한, 생일을 맞은 어린이 고객에게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1개 제공한다. 증빙자료 제시 후 이용 가능하며, 생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가 새해 첫 명절 설을 맞아 고품질 한우부터 가성비 높은 미국산 소고기 등 다양한 육류 제품으로 구성한 ‘2025년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경매를 통해 출고 당일 생산하는 신선한 한우로 구성한 ‘육감하누’ 선물세트가 첫 선을 보인다. 먼저, ‘육감하누 한마리세트(1kg)’는 1+등심(200g), 1+채끝(200g) 1+양지 국거리(300g), 1+불고기(300g) 등 구이와 국거리, 불고기까지 명절에 가장 수요가 높은 부위들로 구성했다. ‘육감하누 구이 한판세트(1kg)’는 한우 구이로 가장 인기가 높은 1+등심(200g), 1+채끝(200g), 1+부채살(300g), 1등급 갈비살(300g)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전용 선물세트 포장재에 담아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명절 때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미트프로젝트의 대표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한 ‘LA꽃갈비세트(1.8㎏)’도 준비했다. 해당 선물세트 구매 시 ‘청정원 LA 갈비양념’을 함께 증정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LA갈비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기를 오랜 시간 자연 건조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중앙연구소가 맛과 향 등 식품 품질 평가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사람의 오감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Total Sensory System 구축 성과와 이를 토대로 고안한 식품 평가 정량화 방법 및 초콜릿, 커피 원료의 품질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1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전자코 △전자혀 △전자귀 △전자눈 △식감 분석기 등으로 구성된 Total Sensory System을 구축했다. 특히 전자혀로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떫은맛과 같은 기본적인 맛들의 성분을 분석 후 전문가 패널의 응답과 대조해 상관성을 도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맛 성분의 디지털화와 정량화 방법을 제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또한 Total Sensory System을 활용해 글로벌 주요 산지 10개국의 초콜릿 원료와 12개국의 커피 원료에 대한 품질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자혀와 전자코를 활용해 초콜릿 원료의 맛과 향기 성분을, 전자눈을 활용해 커피 원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부가 집중적인‘물가 안정’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식품업계의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방지한다는 취지로 정부는 불안 품목 등에 대해 ‘소비자 물가 감시 리포트’를 매 분기 발표하기로 했다. 리포트에는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나 원재료 가격이 인하됐는데도 제품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의 명단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 물가감시 리포트는 12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민간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물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현재도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요 제품 원가분석 및 제품 가격비교 등을 포함한 물가감시 성명서를 비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면서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응, 장기적으로 먹거리 분야 물가를 안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하반기 물가 관리와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약 5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장기적으로 식품원료와 원자재 중심 관세율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농수산물 할인 지원ㆍ비축, 유통구조 개선, 에너지 바우처 등 하반기 물가 관리 및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샌드위치 쿠키 오레오가 다양한 한정판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연간 10억달러어치 이상 팔려나가는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쿠키(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다. 동서식품은 오레오가 꾸준한 인기를 끄는 비결로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과 컬래버레이션(협업),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꼽았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2월 블랙핑크와 손잡고 '오레오x블랙핑크’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블랙핑크의 상징색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블랙' 버전에는 핑크 딸기 크림을,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을 넣었다. 2022년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한정판 출시 당시 인기를 끌어 정식 출시로 이어진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레드벨벳’과 민초(민트초코)단 입맛에 맞춘 ‘오레오 민트 초코 샌드위치 쿠키’ 등 이색적이고 트렌디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놨다. 동서식품은 오레오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쌀 생산비가 치솟은 결과 경작규모가 영세한 소농이 경영에 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a당 논벼 생산비는 전국 평균 85만 4000원으로 전년 79만 2000원 대비 7.8% 상승했다 . 이를 경작면적별로 분석하면 소농(1ha 미만)의 생산비는 108만 2000원으로 전국 평균 생산비보다 26.7% 높았으며 대농(5ha 이상)의 생산비 76만 3000원에 비해선 41.8%나 높았다. 이는 재배규모가 클수록 영농 기계화, 우량농지 임차 등으로 종묘, 비료, 노동비 등 직접생산비 투입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 소농의 직접생산비는 82만 7000원으로 전체 생산비(108만 2000원)의 76.4%를 차지했으나 대농의 직접생산비는 45만 8000원으로 전체 생산비(76만 3000원)의 60%였다. 이처럼 생산비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수확기 산지쌀값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21만 6000원에서 지난해 18만 7000원으로 13.5% 폭락 했다. 그 결과 논벼 재배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상품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가 캠핑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연일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일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한 ‘청정원X고아웃 고기천재 캠핑벨트’는 캠핑에 진심인 청정원이 캠핑 전문가 고아웃과 함께 선보인 캠핑 전용 벨트다. 캠핑장 필수 메뉴인 고기 바베큐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순창 양념쌈장 ▲순창 청양초쌈장 ▲명이나물 生와사비 ▲허브맛솔트 3종(와사비맛/순한맛/마늘&양파맛) 등 총 6종의 고기전용 제품과 변수가 많은 캠핑장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투패널 파우치 ▲툴벨트 ▲카라비너 등 4가지 변형 기능을 갖춘 캠핑벨트로 구성했다. 캠핑 필수템만 모아 놓은 만큼 캠핑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판매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제품이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물론, 당일 추가 오픈한 2차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3차 앵콜 판매까지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꽃보다 패밀리’, ‘무카캠핑’, ‘기쟁니캠핑’ 등 캠핑 전문 유튜버와 함께 청정원 제품 6종의 장점, 캠핑벨트 사용법 등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시에서 농산물 온라인 판로개척 활성화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사업 지원업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농산물 꾸러미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농가들에게 상품화, 홍보, 마케팅, 물류비, 농산물 유통 교육비 등을 지원하여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유관기관, 꾸러미 참여 농가 및 법인 등의 임직원 20명이 참석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업 설명 ▲SNS 마케팅 전문가 특강 ▲전년도 우수사례와 올해 추진계획 공유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꾸러미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문주 신유통사업처장은 “농가 공동체의 발전과 경제적 이익 증진 달성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지원사업으로 농가와 적극 협력해 직거래를 규모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또 다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