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과 홈플러스가 1시간 내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장보기 쇼핑을 강화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배민 장보기·쇼핑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을 기존 6개에서 41개 매장으로 순차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 4월부터 홈플러스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4개 점포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론칭했다. 5일 현재 합정점, 월드컵점, 울산점, 대구수성점 등 전국 34개 매장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19일 3개 지점, 26일 4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홈플러스 매장의 경우 사륜차를 이용한 예약배송을 통해 주문 건을 처리해왔으나, 빠른 배달을 희망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배민의 배달시스템을 활용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1만여 명 이상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매달 이용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배민의 장보기 쇼핑 서비스에는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CU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대형마트, 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회의부대행사로 K-농촌체험 팸투어를 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농촌체험 팸투어는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는 70여 명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한국 농촌관광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환영과 환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남은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팸투어가 개최되는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다양한 체험과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봉산탈춤 공연, 전통주 시음회,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농촌 문화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며, 삼겹살 바비큐, 수박, 송산 포도, 찐옥수수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농촌 먹거리를 제공하여 농촌의 정과 온기가 담긴 케이(K)-음식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3회 라미 어워즈(RAMMY Awards)에 참가해, 현지 셰프, 외식업계 관계자, 미디어를 대상으로 K-푸드 식재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aT는 K-푸드의 현지 외식 시장 내 대량납품 판로를 개척하고자, 시상식과 연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산 인기 식재료와 전통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렸고, 현장에서 소스류, 김치, 라면, 만두 등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 식재료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한국산 식재료 샘플을 골라 담아갈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돼지갈비찜, 떡산적, 양념치킨, 참치야채김밥, 김치주먹밥 등 K-푸드 시연·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고, 주미대사관과 협업해 오미자소주 칵테일, 유자막걸리, 복분자 칵테일 등 한국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K-푸드의 깊은 풍미와 다양성에 주목하며, 외식 메뉴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T는 이날 선보인 모든 K-푸드에 사용된 한국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소용량·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다. 유통 채널도 기존 약국과 전문몰 중심에서 벗어나 편의점과 다이소 등 생활밀착형 매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근거리 쇼핑과 체험 중심 소비, 그리고 헬시플레저(건강을 즐기는 소비)·슬로에이징(저속 노화) 트렌드가 맞물리며 건기식의 일상 소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업계는 소용량·가성비 전략을 앞세워 본격적인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CU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6000개 점포에서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한 제품 11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여성 건강, 눈 건강, 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전 제품은 10일분 소포장 형태에 가격은 5000원 이하로 책정됐다. 이는 CU 전체 점포(약 1만8600곳) 중 약 32%에 해당한다. CU 관계자는 “건강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와 가성비 니즈가 맞물리면서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근거리 쇼핑 채널로서의 편의점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GS25도 전국 5000여 점포에서 유산균, 루테인, 오메가3 등 30여 종의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수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지난해 2월, A씨는 해피포인트 3,500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광고를 보고 홈헬스 서비스의 ‘7일 무료 체험’ 이벤트에 신청했다. A씨는 실제로 포인트를 수령했지만, 해당 서비스를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료 체험 종료 직후 월 29,900원의 구독료가 자동으로 결제됐고, A씨는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환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무료 체험 신청 시 체험 종료 후 정기 구독 전환에 동의한 바 있다”며 환급을 거부했다. 결국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3만 원 상당의 요금을 부담하게 됐다. # 2023년 1월, C씨는 G마켓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광고를 보고 한 경매사이트의 7일 무료 체험 서비스에 가입했다. 체험 종료 전에 서비스를 해지하려 했으나, 이벤트 신청 후 3일 이내에는 해지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제한에 막혀 해지 의사를 표시하지 못했다. 이후 해지 기한을 놓치고 체험 기간이 지나자 월 구독료 29,900원이 자동으로 결제됐고, C씨는 이를 뒤늦게 인지해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소비자가 정해진 기간 내에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다. 최근 포인트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종가의 오프라인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와 청정원의 저당·저칼로리 엠블럼 ‘LOWTAG(로우태그)’ 캠페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종가는 지난 2024년 동일 부문 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지난 4월 도쿄 시부야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eep Dive into Life’를 주제로 열린 지난 팝업에서는 ‘김치’라는 하나의 주제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했으며, 총 1만2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종가 브랜드와 김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호시’가 직접 공간을 설명하는 ‘도슨트 영상’, 색다른 김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임직원과 고객사,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폐쇄형 온라인 복지몰 ‘엠버십(embership)’을 전면 개편한 ‘엠버십 2.0’을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1월부터 ‘엠버십’을 운영하며 AI 기반 최저가 추천 시스템을 적용해 식품·생활용품·IT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엠버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엠버십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풀무원의 식품 전문성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식품을 중심에 두면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까지 아우르는 복지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오픈 초기 약 1,500개였던 상품 수는 현재 9,000개 수준으로 약 6배 증가했으며, 국내외 인기 식품·건강 브랜드는 물론 임직원 수요가 높은 최신 IT 제품까지 함께 구성해 플랫폼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배송일 지정 기능을 도입했으며, 9월 중으로는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엠버십 2.0’에서는 풀무원 전 계열 브랜드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부천시갑)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해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Regulatory Harmonization Steering Committee)는 APEC 지역 내 국제가이드라인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운영위원회로, APEC 회원국 보건당국 및 업계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보건의료 분야의 규제융합 촉진 로드맵 수립 및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민간 기업체, 협회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 등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 등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식약처, 미국 F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침향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5일 정관장에 따르면 ‘기다림 침향’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2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침향 식품 시장이 형성 단계에 있는 가운데,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성과이다. 100% 침향 순수달임액인 ‘기다림 침향액’이 44억 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설계한 환 제품인 ‘기다림 침향환’이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다림 침향’의 구매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침향 소재에 익숙한 60대 이상이 40%의 구매 비중을 차지했고, 마음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40세대도 약 28%의 비중을 기록하며 전 세대에게 고른 호응을 얻었다. 정관장은 원료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침향 시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오리지널 침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재된 품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