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실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산 한우를 kg단위 팩으로 담아낸 '한우 대용량 리테일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품질과 가격, 실용성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국내산 한우를 합리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스마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으며, 가정·캠핑·소형 외식업장 등에서 필요한 만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kg단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편리한 팩 포장으로 각 소비자 선호에 맞춰 두께·형태 등 셀프 맞춤조리가 가능하며, 한우(1등급) 1kg 단위로 ▲ 등심 78,000원 ▲ 채끝 87,000원 ▲ 안심 105,000원 ▲ 양지 48,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15%가 무제한 적립되는 적립금 이벤트는 6월 1일까지 진행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7일 전남 나주에서 전국 103개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와 컨설팅기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국산 밀 전문생산단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산 밀 정부비축 사업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벼 모내기와 밀 수확이 집중되는 농번기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국산 밀 산업 육성계획, 정부비축 추진 절차와 단계별 유의사항, 국산 밀 품질관리 기준 연구 결과 등을 안내했다. 이날 공유된 국산 밀 정부비축 사업은 올해 총 23000톤 규모로 추진되며, 밀 전문생산단지 대상으로 우선 매입을 진행하고, 매입 시에는 제빵용, 제면용 등 용도별로 품질기준을 세분화해, 각 용도에 맞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매입품종인 새금강, 금강, 백강 외에도 황금알 품종을 추가해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히고, aT의 품질안전부에서 안전성 검사도 지원해 농가의 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가 높은 제빵용 품종의 생산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 계열사의 사료가격 및 도축수수료 인상 방침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우 농가는 1두당 160만 원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은 사료값과 도축비를 동시에 인상하려 한다”며 “이는 명백한 이중고를 강요하는 조치로 산업 기반 자체를 흔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할 계획이다. 농협사료는 오는 29일부터 축종별 배합사료 가격을 kg당 13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농협공판장은 6월부터 도축해체수수료를 1만 원 추가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한우협회는 “국제 곡물가와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사료 원료 수입 단가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농협의 인상안은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며 “농가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수익 중심 경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5년 5월 기준 국제 옥수수 선물가는 지난해 대비 13% 이상 하락한 447센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환율도 1,366.5원으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도 주요 정당과 후보들이 농업 정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식량안보와 청년농, 여성농민 정책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조차 공약집은커녕 단답형 회피로 일관하고 있어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78개 항목의 정책 질의 결과를 공개했다. 정치, 경제, 사회, 부동산, 농정 등 주요 분야를 망라한 이번 질의 결과에서 농정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 차이와 소극적 응답 태도가 특히 부각됐다. 농정 정책 질의 결과…“권영국 후보만 찬성, 나머지는 소극적” 경실련의 정책 질의에서 권영국 후보는 식량안보법 제정, 여성농민 권익 확대, 청년농 유입, 농정 체계 개편, 기후세 도입 등 핵심 농정 과제 대부분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다수 문항에 대해 "세부 내용 확인 필요”, “추가 검토 필요” 등의 사유로 ‘기타’로 응답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일부 항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단 한 건도 답을 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는 ▲쌀 TRQ(저율관세할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식 조리사, 한식명인, 한식음식점 대표 등 전국 각지의 한식외식산업 단체 및 대표 300여 명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 산하 한식외식산업특보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지선언을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산업 종사자들의 실천적 다짐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식외식산업특보단 문웅선 단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식은 5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우리 고유의 식문화로,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적 역량을 이미 입증한 이재명 후보가 한식산업의 도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지지선언 이후 문 단장은 한식의 날 제정과 한식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 소병훈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국회의원, 경기 광주갑)에게 전달했다. 특히 한식업계의 오랜 염원인 10월 10일 한식의 날 제정은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병훈 수석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식은 단순한 음식 그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태국 보건부가 가공식품 라벨링 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어린이 대상 식품이나 ‘무첨가’ 문구 사용 등에 대한 요건을 강화한다. 태국은 5월 2일자로 시행되는 '공중보건부 고시 제456호 B.E.2568(2025)'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태국 식품법 B.E.2522(1979) 제6조(10항)에 따른 조치다. 이번 고시는 기존 7건의 라벨 관련 보건부 고시를 폐지·통합한 통합 라벨 규정으로, 가공식품 수출 기업의 현지 진출 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고시의 시행으로 기존 라벨 관련 고시 7건이 폐지되고 통합된다. 폐지 대상에는 고시 제233호(즉석밥), 제280호(가공식품 라벨 표시), 제281호(유아식 및 유아보조식), 제322호(병캔 포장식품), 제383호(일반 라벨 요건), 제389호 및 제400호(육가공제품 관련)이 포함된다. 이들 개별 고시는 2025년 고시 제456호에 통합되며, 향후 가공식품 라벨링은 해당 고시를 기준으로 일원화돼 적용된다. 개정된 라벨링 요건은 일정한 형태로 포장되거나 조리된 가공식품에 적용되며, 적용 대상 품목은 총 7개 식품군으로 명시됐다. 해당 품목은 ▲현미가루 ▲젤리 및 젤리 디저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가 27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소비자정책 4대 과제를 공개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약 제안이 단순한 정책 제언을 넘어 헌법 제124조에서 명시한 소비자보호운동 보장의 실질적 이행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소비자민생위원회 신설 제안 협의회는 무엇보다 “대통령 직속의 소비자민생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가습기살균제, 머지포인트, 전세사기, AI 기반 범죄, 항공기 사고, 대규모 리콜 등 각종 소비자 관련 사건들이 부처 간 책임 공방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범정부 차원의 통합대응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집단소송제·소비자권익기금 도입 촉구 협의회는 소비자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집단소송제 도입과 함께, 입증책임 전환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도록 ‘소비자권익증진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AI 시대 소비자 보호 대책 요구 AI 기술 확산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 및 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해썹 적용업체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권역별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mart 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중요공정(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자동 기록·관리 및 확인·평가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품·축산물 업계의 스마트 해썹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해썹 제도 및 정책방향 안내 ▲스마트 해썹 사업의 주요 추진 사항 및 적용 사례 공유 ▲’25년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 내용 소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스마트 해썹 적용 기술지원과 시스템 공급기업 매칭을 위한 상담 창구를 마련해 스마트 해썹 등록 절차, 업체 특성별 맞춤형 적용 프로그램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설명회 전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사전등록 QR코드 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043-928-0044)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주요 내용으로 최근 1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10% 감액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모기, 파리 등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 할 수 있도록 했고,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하여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감액하도록 보상금 감액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방역 우수 산란계 농장에 대한 혜택 부여를 통해 산란계 농장의 방역 수준을 제고하고, 럼피스킨병 발생시 감액 기준을 마련하여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및 매개체 곤충 방제 참여율을 높이는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94조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27일 발표했다. 2024년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2023년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2023년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개 24만 5천 마리와 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2023년보다 5.5% 감소했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해 231개소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했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801명을 지정하고, 총 1,293건의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동물 관리 미흡이 826건, 63.9%로 가장 많았고, 동물학대·상해·유기 적발 건수는 2023년보다 32% 감소한 55건으로 나타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