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일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추석을 맞아 장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재영 군수는 "추석 명절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군도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문진섭 조합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선다. 40년 협력사 삼영의 인수 무산 사태와 납품단가 일괄 강제 의혹 등 ‘갑질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일반증인 24명과 참고인 24명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이 일반증인으로 포함됐다. 오는 14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 문 조합장은 협력사 삼영 인수 무산 사태와 납품단가 일괄 강제 의혹 등 ‘갑질 논란’을 놓고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을 전망이다. 논란의 출발점은 40년간 서울우유에 우유팩을 납품해온 삼영이다. 서울우유는 2021년 삼영 구미공장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체결하고 실사까지 마쳤지만, 2년 뒤 대의원회에서 돌연 부결했다. 인수를 기대하며 거래처를 정리한 삼영은 결국 매출 급감과 누적 손실로 공장을 폐업했고, 노동자 40여 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현재 삼영은 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해수위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감사원이 명절 선물·경조사비를 가족과 지인에게 제공하고 이를 위해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정황을 포착하면서 문 사장이 국감 증인석에 서게 된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일반증인 24명과 참고인 24명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공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 사장은 2021년 12월 제17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말 제18대 사장으로 연임했다. 그는 과거 롯데마트 대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유통산업연합회장을 지낸 인물로 ‘유통 전문가’로 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감사원이 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회계부정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감 증인석에 불려나오게 됐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검토사항’에 따르면, 문 사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명절마다 가족과 전 직장 관계자 등에게 약 800만 원 상당의 과일 선물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제주 지정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을 15개로 제한하고 있어 타 입국장 면세점이나 보세판매장에 비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3년간 중첩 규제가 유지되면서 제주 면세점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특히 중국 하이난과 일본 오키나와는 지역 면세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반면, 제주 지정면세점은 판매품목 제한으로 인해 국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을 국내 타 면세점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제주 지정면세점에 다양한 상품이 공급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해외 면세점 구매 수요를 국내로 흡수해 외화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 의원은 “관세법상 타 면세점에서 특정 품목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이마트와 손잡고 ‘닭구이닭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먹거리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닭고기 역시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원하는 부위를 골라 구이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하림은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구이용 닭고기 전문 코너 ‘닭구이닭’에서 판매할 닭가슴살 스테이크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닭구이닭x하림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국내산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밑간 한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총 2종이며,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텍사스 바비큐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 편리하다. ‘오리지널’은 촉촉한 닭가슴살 속살에 블랙페퍼의 풍미가 배어 있어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치킨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스파이시’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더해 중독성 있다. 기호에 따라 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하거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을 곁들이면 더 근사하고 풍성한 요리가 된다. ‘닭구이닭x하림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이마트 ‘이제부터 닭구이닭’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신동훈 이마트 계육바이어는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이하 ‘오펠라’)는 세노비스가 기존 자사 제품 ‘코엔자임큐텐’ 대비 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B6, 엽산 기능성 성분을 새롭게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활성산소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노비스가 새롭게 출시한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은 전문성과 기술력에 기반한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 ™)’를 바탕으로 함량을 강화하여 재탄생했다. 코엔자임Q10부터 비타민C, 셀레늄, 비타민E까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항산화 4종이 함유돼 있다. 그리고 여기에 비타민A, 비타민 B6, 엽산까지 기초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비타민 3종도 들어있어 간편하게 세포로부터 시작되는 탱탱한 젊음과 활기를 지킬 수 있다. 특히 1일 섭취량의 100%에 해당하는 코엔자임Q10을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작용 뿐만 아니라, 높은 혈압 감소에도 도움을 줘 여성은 물론 남성의 웰에이징에도 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이하, 기본소득특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특위는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회복을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인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여 생활 안정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은 최근 5년 간 인구가 6% 감소하여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 감소율(-1.3%)보다 –4.7%p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2025년 기준 69개 군의 고령화율은 38.8%로,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20.8%) 비해 18%p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소득 지원을 넘어,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인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주목된다. 기본소득특위는 농어촌 현장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이끌어 온 단체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가 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 수출이 올해 9월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최단 기간 기록으로, 미국·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라면·김치·김·소스류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기가 확대된 덕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9월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9월 중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이며, 이는 전년도 달성 시점인 10월 17일보다 18일 단축된 최단 기간 기록으로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1724백만 달러가 수출되며 전년 대비 15.3% 증가율을 기록했고, 1위 수출국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유럽은 772백만달러, GCC도 2억9천6백만달러, CIS는 4억6천1백만달러 등 주요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의 수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aT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유럽 등에서 매운맛 인기가 이어지며 라면이 11억1천6백만달러, 김치가 1억2천5백만달러로 수출이 증가했고, 글로벌 건강 지향 트렌드 확산에 따라 김이 8억7천7백만달러, 포도도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환 브랜드 ‘황진단’이 포장을 간소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실속형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황진단 실속형’은 기존 플라스틱 환 용기를 지함(종이상자)으로 변경해 내부 포장을 간소화하고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정관장은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면역력 개선 등 자발적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황진단’은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관장 홍삼과 전통원료가 빚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근본적인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삼 중에서도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20~’22년 자사 홍삼 평균 생출률 기준)의 지삼을 담았으며, 그 외에도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의 부원료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상위 0.5% 수준의 최고급 홍삼인 ‘천삼’을 담은 ‘황진단 천(天)’을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황진단 천(天) 노블라인’ 등 최고급 라인업까지 갖추며 특별한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명절선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 17개 시․도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축제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행사 개최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음료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가을철(9~11월)은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활발히 개최되는 시기로 올해는 연간 지역축제 개최 횟수(1,214회)의 약 41%(502회)가 가을에 집중되며, 특히 10월에 가장 많이(총 287회, 24%) 개최된다. 가을철에는 쌀쌀한 아침과 저녁에 비해 낮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지역축제 행사장에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음식점이 많아 자칫 음식 조리·배달·보관, 개인 위생관리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올가을 전국 어디서나 국민이 식중독 없는 안전한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와 식품 영업 종사자 등의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소비자가 도시락·포장음식을 주문할 때에는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도시락전문제조업체 등)를 이용하고, 특히 배달음식은 가급적 한 개 업체에서 대량 주문하지 않고 여러 업체에서 나누어 주문하는 것이 좋다. 행사장에서 한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