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19일 강원 철원군을 찾은 문영지 e커머스사업부장 및 임직원 20명은 양파 수확·선별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가 운영 중인 농협몰은 7월 중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해 이날 수확한 양파를 판매할 계획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e커머스사업부 직원은“농업인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수확한 양파를 농협몰에서 직접 판매해, 농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경제지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경기 화성시 관내 농가에서 농산물도매부 임직원 18명이 감자 캐기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일손을 보탰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19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농업·농촌 지원 예산이 사실상 배제됐다는 이유에서다. 정부가 심의·의결한 이번 2차 추경안에는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등 경기 부양과 소비 진작을 위한 항목은 포함됐으나, 농업계의 절박한 요청사항이던 농업 관련 민생예산은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 단지 폭설·산불 피해 복구와 산란계 시설 관련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융자) 예산만이 일부 포함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생산비 급등, 농가부채 누적으로 고통받는 농업 현장의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며 “농민 민생예산은 실종된 채로 추경안이 통과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월 농정 공약에서 약속한 ▲국가책임농정 ▲농림예산 확대 ▲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제 도입 등의 약속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을 체계화하지 않는다면 “국민 신뢰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새 정부의 농정수장 인선에 대해서도 “농업현장을 이해하고, 소통 중심의 검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9일 홍문표 사장이 일본 가와바무라에 소재한 6차산업 모델인 가와바 전원플라자를 방문해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한 도농교류 성공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와바무라는 1971년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했던 지역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냈다. 홍 사장은 가와바 전원플라자에서 “가와바무라의 도농상생 모델은 우리나라 농촌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사장은 일본 유통기업 베이시아를 찾아 유통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산 쌀과 참외의 판매 상황과 K-푸드의 입점현황을 점검했고, 베이시아의 경영진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베이시아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K-푸드의 우수성과 시장 성장 가능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쌀과 참외 등 신선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여름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콤한 플레이버의 이탈리안 화덕피자, 청량감 넘치는 아페롤 스프리츠 등 이탈리아의 여름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먼저 ‘살시챠 디아볼라 피자’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허브향이 매력적인 이탈리아식 소시지 살시챠로 만든 수제 미트볼, 아삭한 주키니를 풍성하게 올려낸 화덕피자다. 더플레이스만의 전문성으로 나폴리 스타일 도우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도 가능하다. ‘참외 마스카포네 샐러드’는 여름 제철 참외에 마스카포네, 루꼴라,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곁들여 달콤상큼하게 즐기는 메뉴다. 안티파스티 ‘깔라마리&감베리 프리토’는 갑오징어와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이탈리아식 해산물 튀김 요리로, 레몬 아이올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메뉴와 곁들이기 좋은 칵테일도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대표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는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렌지 향 칵테일이다. 더플레이스만의 레시피를 더해 더욱 상큼달콤한 ‘아페롤 오렌지’도 함께 선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5 UAE K-Food Fair'에 참가해 K-한우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했으며,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전국 8개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는 각각 한우특별관을 운영해 현지의 대형 유통업체와 벤더 등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와 함께 B2B 수출 상담과 거래처 발굴을 전개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로 '할랄 한우'가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시식 행사도 병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등 참석자들로부터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큰 호응을 얻어 중동시장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상주축산농협(명실상감한우)과 횡성축협(횡성축협한우)이 현지 유력 육류 바이어인 1004Gourmet, TU Holdings Group 각각 Food fair의 제1호, 제2호 MOU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 3790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바자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2025 두바이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중동 식품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식품기업 30개 사와 중동·터키 지역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여해 이틀 동안 총 251건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딸기, 배, 오미자 음료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7건, 총 2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aT는 수출 상담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중동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출 전략 세미나로 국내 최고의 중동 전문가로 꼽히는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성일광 교수가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중동의 종교·문화적 배경에 따른 식문화, 시장 특성 등을 소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UAE의 할랄 인증 한우 홍보 부스를 설치했고, 바이어들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할랄 한우의 맛과 품질에 주목하며 수출 시기와 가격 조건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거리 중심의 영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전라남도 상권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60억 원을 투입하여 K-푸드 기반의 글로컬상권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국가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전환되어 전남도 공모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는 영산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율상권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권활성화사업은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을 주제로 한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상권 브랜드 및 특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영산포 K-푸드 특화거리 조성, 로컬관광 연계 축제, 문화 이벤트 등 총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3년 8월 영산포 자율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설립, 공청회, 전라남도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을 마무리하면서 홍어거리 일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닥터블릿헬스케어(이하 닥터블릿)의 다이어트 건기식 브랜드 ‘푸응’이 전통 소재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양춘사추출물을 함유한 ‘푸응 스타트버닝’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성분인 양춘사는 13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귀한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받았다. 푸응 스타트버닝은 양춘사추출물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독 배합한 제품(25.03.14 기준)으로, 이를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양춘사추출물의 바닐락산 성분은 하체로 가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쌓이는 걸 막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인체적용시험결과도 있어 이번 신제품은 하체 다이어트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응 스타트버닝’에는 8,000배로 고농축된 양춘사추출물 한 알에 중요 지표 성분인 바닐락산 기준치를 100% 충족하고 있으며,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 ‘콜레우스포스콜리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같은 부원료도 함께 함유했다. 여기에 산패를 최소화 하고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하는 제품 특성에 맞춰 한 알씩 개별 PTP 포장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인 경기 안성. 이곳에는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 플랫폼인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서종경)가 자리하고 있다. 2016년 개원 이후 농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청년농 육성을 위한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전국의 청년 예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센터는 창농 준비부터 영농정착, 경영규모 확대까지 청년농의 생애주기를 3단계로 나눠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농 1년 미만은 ‘진입기’, 1~3년은 ‘정착기’, 3년 이상은 ‘성장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맞춘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기초역량 강화부터 창농 실행, 경영규모 확대까지 체계적인 성장을 돕는다. 실전형 농업 인재 양성소, '청년농부사관학교'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부터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 농촌체험, 영농계획서 작성 등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5년부터는 지역농협 및 지자체와 연계해 주산지 중심의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농기계·하우스 설치 실습, 재배기술, 농업금융, 유통교육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