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세계적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농가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농가에서 급여하는 사료의 영양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영양과 번식 효율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로 연구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번식우 급여 사료의 영양성분 분석, 영양수준 변화에 따른 임신율, 혈중 대사물질과 번식 효율 간의 상관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진청은 번식우 급여사료의 영양수준 및 혈중 대사물질 수준의 구축과 분석을 담당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료 성분 분석 및 영양 수준별 효과를 평가하고, 두 기관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양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한우 번식 농가의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45개국 393개사(해외 바이어 133개사,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975건 2억 3천 2백만 달러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71건 약 2천 3백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은 만두, 떡볶이, 김치, 딸기, 막걸리, 곤약젤리 등 64건 2천 2백만 달러, 농산업은 유기비료, 복합비료 등 7건 1천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도 2천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사전에 상담이 예정되었던 기업 외에도 현장에서 관심이 생긴 기업과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상담회였다.”며, “한국의 수출기업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수입 바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담 진행이 수월했고, MOU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한국 정부에 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천안시 축산농가(용태목장)를 찾아 냄새 저감에 효과적인 방취림 조성 활동으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천안공주낙농농협 맹광렬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블루아이스와 이팝나무 100그루를 농가에 식재하고 인근 축산농가에도 방취림 200그루와 농협사료 친환경 부숙 촉진제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사를 아름답게 가꾸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이 깨끗한 축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분야 환경개선을 위해 ▲ 방취림 조성▲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은 2025년 상반기 특별기획전 ‘홍도야, 놀자!’를 4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 ‘홍도야, 놀자!’ 개막식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하며 전시를 위한 준비과정과 해설을 청취하고 특별기획전을 살펴보았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농경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풍속화를 선별해 소개하고, 그림 속에 나타나는 농기구와 박물관이 보유한 다양한 유물의 전시를 통해 전통놀이와 세시풍속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농업박물관 1층에 마련된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 우리 삶과 풍속화 ▲풍속화 속 농기구 ▲풍속화 속 농경문화 ▲오늘날의 농경문화 등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박물관의 하해익 관장은 “농업박물관은 도심 한복판에서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곳”이라며, “따스한 봄날이 완연한 계절에 풍속화 속 정감 있는 농경문화와 풍경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를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농업박물관은 기획전 외에도 농업역사관, 농업생활관, 농협홍보관으로 구성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단체 우리바다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의 주요 품목인 붉은대게, 바다장어, 참조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협과 단체별 협업을 통해 시중보다 20~50% 저렴하게 자숙붉은대게, 게살통조림, 붉은대게딱지장, 바다장어, 바다장어 어묵, 굴비, 삼치을 판매하며, 우리 수산물의 홍보 확대를 위해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 공동브랜드 '한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관리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스스로 자금을 마련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가공식품과 조리 식품에 대한 GMO 완전표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GMO 표시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식품 제조기업들은 관리 부담과 논란 확산을 우려하며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21일 가공식품은 물론 조리된 음식에도 GMO 사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 일명 ‘GMO감자 완전표시법’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버거킹,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KFC 등 외식 프랜차이즈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오리온, 해태 등 식품기업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실무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외식업계 관계자 9명 중 5명(55.6%)이 음식점 식재료 GMO 표시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이유로는 '신뢰도 제고'(44.4%), '소비자 요구 충족'(11.1%) 등을 들었다. 반면, 3명(33.3%)은 ‘신뢰도 하락’을 이유로 반대했으며, 1명(11.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과일 탄산음료 ‘탐스(TAMS)’의 새로운 제품 ‘탐스 쥬시(TAMS JUICY)’와 더욱 맛있어진 ‘탐스 제로(TAMS ZERO)’를 발매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탐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탐스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오렌지, 포도, 사과, 파인애플 맛으로 재정비했다.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과일 향에 과즙을 더해 잘 익은 과일 맛과 풍부한 과일 향을 맛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탐스 쥬시는 과즙감을 더한 제품으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고 오렌지 맛과 포도 맛으로 구성됐다. 기존 판매 중인 탐스 제로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로 사과 맛과 파인애플 맛으로 만날 수 있다. 탐스 브랜드에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했다. 제품 상단에 상쾌한 과일이 터지는 듯한 일러스트를 삽입해 과즙감을 강조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탐스 로고를 넣어 가독성을 높이고 과일 맛을 상징하는 직관적인 색상과 과일 이미지를 제품에 담아냈다. 새로워진 탐스는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 함께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다저스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문화 행사로,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와 함께 진행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진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에는 ‘진로(JINRO)’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두꺼비’가 깜짝 시구자로 나서며 구장을 찾은 관객은 물론 경기를 지켜보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관람객에게 한글을 새긴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진로 클리어백'을 증정했다. 경기장 내 하이트진로 바에서는 과일소주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14년째 LA다저스와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다저스 구장 내 진로 제품 판매량은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열풍을 타고 캡슐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편리함과 높은 가성비 등의 장점에 힘입어 약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2월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선보인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카누 바리스타는 금년 안에 누적 판매 금액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 로스트부터 싱글 오리진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까지 로스팅 강도에 따른 캡슐 종류를 갖췄으며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을 포함해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023년 11월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범농협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소멸해가는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지원·경제·금융 부문의 주요 부실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대국민 홍보 방안 ▲농축산물 답례품 개발・지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금융상품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향사랑 협력위원회를 주재한 지준섭 부회장은“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에 접어들며 농업·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농협도 농촌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