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농정 분야에 있어 "농정틀도 과감히 전환하겠다"면서 "2016년에 13만 원 수준이던 쌀값이 19만 원으로 회복돼 농가소득 4000만 원, 어가소득 5000만 원을 돌파했다.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공익형 직불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수산 분야 공익직불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 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더 가까이에서 국민의 삶을 살펴 정책을 준비하겠다"며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꼼꼼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와 이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기반 마련을 비롯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로의 전환, 보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 등 인구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 등을 고려해 정부 예산이 합리적으로 집행되도록 연금제도의 개혁과 사회보험 지출의 합리화, 치매국가책임제의 내실화 등 보건복지 시스템의 체질 개선도 준비해가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우수한 의료자원을 비롯해 기존의 보건의료 산업들과 돌봄 경제를 어떻게 더욱 고도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규제 개선과 인력 양성, 기술 개발에 대하여 촘촘히 설계하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고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2020년, 우리 농업이 대한민국의 생명창고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면 일정 규모 이하의 농가는 과거보다 대폭 상향된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농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익직불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농업도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고, 무너져 가는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는 책임을 맡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또 "농산물 가격 급등락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자체와 농업인 스스로 생산과 가격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주요 품목은 의무자조금 단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올해야말로 농식품산업과 농촌 발전의 새로운 여정을 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진흥원은 2020년에도 보건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정부 정책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관의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해 보건산업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ICT 융합, 정밀의료, 미래 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력개발실 신설과 부서장 이상 순환보직제 등을 통해 부서간 협업과 소통채널을 구축해 산업체 지원 강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흥원은 혁신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차세대 유망기술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의료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익적 R&D 투자를 강화해 감염병, 치매, 정신건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를 확대하고,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 건강관리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R&D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전국의 2만 5천 한의사가 국민 여러분의 곁에서 일차의료 통합의사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전문의약품 사용과 함께 공공의료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만성질환 관리제도, 방문진료, 장애인주치의 제도 진입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 있으며 참여를 위한 한의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국민 여러분께서 더욱 한의약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추나요법의 보험 급여화에 맞춰 ‘츄니’ 이모티콘을 개발해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새해를 맞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츄니’ 연하장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 여러분과 과거, 현재를 함께하는 의학임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의학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인재, 예산, 집적단지 마련 등의 기반을 다져온 광주는 1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을 설립하고, 광주인공지능산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중심도시 광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광주만의 울분과 분노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의 승리와 희망의 역사로 세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5‧18 정신 계승"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뒤틀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무등산 위로 우뚝 솟아오른 해처럼 힘찬 기운이 우리 시민들의 각 가정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광주는 매일이 새로운 역사입니다.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수많은 성과들을 창출하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미래를 열고 있습니다. ◆ 지역역량 결집해 해묵은 현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새해에는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다"며 "금년에는 가금산물이력추적제가 시행되는가 하면 식용란선별포장업 의무화가 진행되는 등 많은 제도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AI 발생, 안전성문제 등으로 불황이 장기간 이어져 왔으나 이제는 모든 것을 말끔히 씻어내고 산란계, 육계, 종계부화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수급조절 문제에 많은 관심과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항상 겨울이 되면 AI로 많은 피해를 경험해왔으며 최근에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지속적을오 검출되고 있어 걱정이 앞서고 있다"며 "항상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차단방역만이 우리 농장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확한 소독방법과 소독주기 등을 챙겨 실천에 옮기는 양계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계업계는 그동안 FTA 협상 등 무역개방 확대, 육계 계열화 사업 발전과 정착, 안전성 확보를 위한 소비자들의 요구 확대 등 국내외적인 여건과 흐름이 크게 바뀌었고 많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변 여건이 더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오리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오리농가 사육실태조사와 축사환경개선 문제의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오리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오리산업의 양적 성장은 물론 정책·제도 등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뛰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자년(庚子年)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우두머리 쥐이자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고 하니 올해 2020년에는 농축산인 모두 잘 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비타민 A 함량이 타 축종에 비해 12배 더 높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오리고기와 함께 건강관리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오리협회 회장 김만섭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어느덧 저물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전국 축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한우산업의 가장 최우선 숙제는 가격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국한우협회는 생산자단체의 본분을 지키고,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2020년에도 우직한 소처럼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란 비전달성을 위해 한우가격 안정,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 한우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확산으로 가치 표방을 과제로 삼아 한우농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2020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어느덧 2019년 기해년이 지나고,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다가왔습니다.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 300만 농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9년 한우산업을 반추해보면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우리 한우농가는 똘똘 뭉쳐 혹독한 환경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를 남겼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한우농가를 옥죄는 제도에 맞서 한우농가를 대변하는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1인 가구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빠른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질병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서 만성질환 예방과 식생활 관리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는 보건의료인력의 정의에 영양사가 포함됨으로써 영양사가 국민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필수인력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한 한 해였다"며 "이를 발판삼아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 단체로서 15만 영양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영양사가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중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빠른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질병예방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