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 전월 대비 2.4% 하락했고,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은 20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5년산 생산량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시장 가격이 급등락 할 경우를 대비해 농식품부가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농관원)은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광주․전남 15개 시·군에서 국산 밀 8천9백톤 정부비축 매입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사전약정체결 물량은 2만3천톤이며, 광주․전남은 8천9백톤으로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새금강, 금강, 백강, 황금알로 4개 품종이며, 출하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사전품질조사와 농관원의 품위검사에 합격한 밀을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품종·등급별로 차등을 두어 고품질 국산 밀의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매입검사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조제·정선에 더 신경 써 달라”는 말과 함께 “농관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밀 생산단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장마철 밀의 품위 저하를 방지하고자 신속하게 매입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와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가 참여한 충북도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일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판로 다변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 등 6개 시·군에서 추천한 7개 생산단체가 참가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구매담당자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농산물로 뽑힌 사과, 쌀, 샐러드 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유통사와 제품 공급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생산단체의 호평을 받았다. 상담을 마친 한 생산자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충청북도 농산물이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인프라를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식품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인 하림의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누적 견학객 77,777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HCR 투어는 2019년 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완성 함께 시작되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본격 가동이 시작된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8,203명, 2024년 30,366명, 그리고 2025년에는 6월 30일 기준으로 이미 21,557명이 방문했다. 6월 30일 기준 총 누적 방문객은 78,188명에 달하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방문객 유치 목표 4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학교, 일반인, 기관 등 계층이 다양하며,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HCR투어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익산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현지시각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빗센터에서 개최된 2025 뉴욕 팬시푸드쇼(Summer Fancy Food Show 2025)에 참가해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뉴욕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6,000명의 식품 유통 관계자 및 바이어가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전통 떡 가공식품을 선보인 사임당푸드(고창)와 식물성 대체육 전문 브랜드인 수지스링크비셀프푸드(전주) 2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참가에 앞서 미국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요건과 시장 진출 전략을 안내하는 사전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전시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은 청정 원료 기반의 우수성, 조리의 간편함, 풍미와 식감의 차별성, 한국 전통 식문화의 매력 등을 언급했다. 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2일부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하반기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상반기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연장선에서 한돈의 건강적 가치와 실질적인 효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으로 한돈을 통해 건강한 변화가 시작되는 듯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광고에서는 BBC가 선정한 슈퍼푸드 돼지기름, 항피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B1(티아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트립토판 등의 내용과 한돈 초고속 유통 시스템을 강조해, 신선도와 위생 면에서도 한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특히, 광고 영상은 한돈을 먹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기는 변화가 나타나는 듯한 시각적 전개가 특징으로 밝고 리드미컬한 배경음악과 함께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맛있게 조리된 한돈의 씨즐컷을 통해 한돈의 능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TV, IPTV는 물론, 디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계가 주목한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선출이 ‘복수후보 경선’에 이어 '정관 변경'까지 시도한 초유의 상황 끝에 다시 ‘단독 추대’ 방식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 단독 후보 체제로 정리되며, 오는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실상 차기 회장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협회는 지난 2월 28일 정기총회에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회장직에 동시 출마하며, 1969년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복수후보 경선 구도가 형성돼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총회 당일 회원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고, 이후 황 대표가 SPC 시화공장 산재 사망사고로 인한 여론 압박 속에서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단독후보 체제로 전환됐다. 협회는 혼선을 수습하기 위해 정관 개정에 나섰다. 지난달 4일 임시총회에서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조항을 삽입한 개정안을 상정하고, 총 169개 정회원사 중 정족수인 113개사의 출석을 근거로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회의 중 일부 회원사가 퇴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족수 미달 논란이 제기, 식약처는 정관 변경 승인 신청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외식업 창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의 12기 수강생을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전 경쟁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총 258명이 수료했고, 이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27.9%의 창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메뉴 실습, 마케팅 전략, 현장체험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과정으로 주 2회, 총 2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외식업소 탐방 등의 실전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연중 3기로 운영되는 이번 12기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외식업 예비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외식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신청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제 1기 수료생 A 씨는 지역 특산물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로 구성된 카페 베이커리를 2022년 9월에 창업했고, 매장 구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국내 복숭아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청도군 삼성산영농조합법인에서 프리미엄 조생종 복숭아인 미황과 조황을 인도네시아로 첫 시범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미황과 조황은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미황은 숙기가 6월 하순경,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조황은 7월 초순에 출하되는 대과형 고품질 조생종 황도로 당도 12브릭스, 평균과중은 250g이다. 이번 수출을 통해 미황의 경우 농가수취가격이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며, 인도네시아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뒤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산 조생종 스위트 프리미엄 복숭아에 대한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의 호응을 유도하고, 시범 수출을 통해 경북 복숭아의 수출을 다변화함으로써 최근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2016년도부터 복숭아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식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식관광해설사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선발된 교육생은 한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미식문화와 관광지를 해설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며, 접수 기간은 14일 17:00까지고 8월부터 약 2주간 대면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의 주요 내용은 미식관광의 기본 개념 및 트렌드, 지역 식문화의 이해, 벨트별 주요 장소 답사, 시나리오 해설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김치·전통주·인삼 벨트의 미식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모집 공고 및 세부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www.hans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미식벨트 사업은 국내 한식 자원을 활용하여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세 개의 벨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