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특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중소업체의 부담 경감과 지역 농특산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특산품 가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골판지박스, 플라스틱 용기, 비닐, 스티로폼 포장재, 쇼핑백 등 업체당 최대 400만원 상당의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업체이면서, 운영 실적 1년 이상인 업체이고, 농축산물·임산물·녹차류 등 단순 1차 가공업체나 유사 보조사업을 통해 포장재를 지원받는 업체는 제한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체 중 정읍산 농산물 구입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2월 중 선정 업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수산유통과 농식품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해 광주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97.5%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서부와 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경매 전·후 농산물 3089건과 대형마트·로컬푸드 등 유통 농산물 1241건(총 4330건)에 대한 잔류농약(340항목)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 검사에 적합한 농산물 4322건(97.5%),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108건(2.5%)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8건 중 도매시장 경매 전·후 농산물은 85건(78.7%)이었으며, 시중 유통 농산물은 23건(21.3%)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 3277㎏을 압류·폐기했다.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상추(13건) ▲부추, 시금치(각 9건) ▲취나물(8건) ▲들깻잎(7건) ▲냉이, 열무(각 6건) 등 34개 품목이었다.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포레이트(13건) ▲터부포스(12건) ▲디노테퓨란(10건) 등 총 50종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의거해 전량 압류·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8일 김춘진 사장이 전북 정읍시 소재 천연 발효식초 제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을 찾아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전통 발효식품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1호이자 감식초 명인 1호 임장옥 명인이 설립한 최고 품질의 천연 발효식초 제조업체로 2005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2007년 미국 FDA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받았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식초는 인류가 만든 최초의 조미료이자 1만여 년의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발효식품”이라며, “국산원료를 활용해 오랜시간 전통적인 방법으로 발효·숙성시킨 천연 식초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발효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전북 정읍시 소재 원스탑마트와 샘고을시장을 잇따라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설맞이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한 영셰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과 한식의 미래를 이끌 영셰프는 물론, 엄태철(소설한남), 엄태준(솔밤) 미쉐린 스타 셰프, 씨제이(CJ)제일제당, 대한상공회의소 등 업계, 학계 등 30여명이 모여 한식 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한식의 인기 현황과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 발족한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통해 20여회에 걸쳐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과제를 발굴해왔으며, 이번 간담회 논의사항까지 반영하여 내달 초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그야말로 ‘한식의 전성시대’를 맞이한 상황”라고 밝히면서 “한식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한식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2024년 189억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위 사업별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41억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5억 6,000만원), 가축방역(86억 6,000만원), 축산자원관리(34억 8,000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21억원) 등을 추진한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사업에도 힘쓴다. 주요 사업은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가 잼, 과채주스. 액상차 등 20여 종의 가공 제품을 생산해 누적 매출 40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가공 제품 생산에는 20개 농업 법인 1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여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가공사업장으로 489㎡의 규모에 59종 90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상 작은 흠집은 있지만 맛에는 문제가 없는 사과를 선별·가공해 20개 농업 법인이 7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가공 창업에 대한 1대1 맞춤 교육과 가공사업장 조성 등 가공 창업에 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업인들의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창업 지원, 지속적인 가공 제품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운영함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사업을 오는 2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을 바라는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예상 생산량과 판매계획 등 세부 지원계획을 포함한 사업 신청서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쳐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은 도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일환으로 시군 전략품목을 육성해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맞춤형으로 계약생산하는데 필요한 생산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300㏊에 3억 1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재배가 어렵지만 소비자에게는 꼭 필요한 품목을 학교급식 등에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시장 확대는 물론, 친환경 농업인에게는 친환경 농자재 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에서 ‘농어촌ESG실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에 정식으로 시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 매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추진 ▲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꾸러미 지원 ▲ 대학생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오픈캠퍼스 추진 등 ESG 가치를 더한 다양한 농어민·농어촌 지원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3년 ‘농어촌ESG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한국ESG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획득,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한국ESG대상 공공부문 대상 등 ESG 관련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식량안보는 물론 사회·문화·환경·경제적 측면에서 다원적 가치를 지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월부터 애프터(APTERR) 쌀 보관 창고료를 지급할 때 제출받던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규제 완화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에서 창고주의 국세 등 완납 여부를 공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제출서류 간소화를 실현해냈다. 앞으로 애프터 쌀 보관 창고주는 계약체결 시, 정보제공동의서를 단 한 번만 제출하면 매월 행정 서류를 일일이 발급해 제출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회원국 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애프터 쌀의 경우 창고주가 창고 보관대금을 청구할 때 국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세·지방세 등 6종류의 납세 납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아 애프터 쌀 보관을 꺼리는 경향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특별사법경찰이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2일까지 주요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전남지역 특산품의 명성 제고를 위해 원산지 둔갑 행위에 집중해 지역 농수산업을 보호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 및 판매업소다. 주요 단속 품목은 소고기, 돼지고기, 굴비 등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점검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계도하고,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위해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원산지표시 단속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