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침출차(茶)에 대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침출차는 다양한 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 꽃, 줄기, 뿌리, 열매 또는 곡류 등을 주원료로 물에 침출해 음용하는 기호성 식품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 유통 중인 보리차, 메밀차 등 침출차 5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339종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생산지 별로는 국산차 17건, 수입차 33건(중국 15건, 이집트 6건, 미국 5건, 기타 7건)으로 검사결과 농약과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의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 침출시간 등 실제 음용하는 환경조건의 침출차액도 확인한 결과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약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침출차의 경우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작년 6월 30일부터 적용하여 한층 안전성을 강화한 상황이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수입차류의 종류와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침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일부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서 수산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개편하여 수산물의 온라인 도매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이 크기, 모양, 품질 등이 다양해 표준화·규격화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일정 수준 포장 규격화가 되어 있고, 저장성이 높은 건어류·냉동품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선정하고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5개 품목(마른멸치, 마른김, 전복, 참조기, 천일염)과 정부비축품목(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에 대해 먼저 개시하고, 포장 규격화가 어려워 온라인 거래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들을 시장수요와 현장의견을 마련하여 거래품목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로 유통경로가 다양화되고 유통단계가 축소되어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의 수산물 거래 안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견과류가공품 등 도내 유통 중인 식품 55건에 대한 유해물질(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국내에서 벤조피렌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었던 식용유지 및 수입산 원료로 많이 제조되는 견과류가공품이 대상이었으며 견과류가공품의 곰팡이 독소 시험의 경우, 곡류에 많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을 검사했다. 벤조피렌은 열처리 등 식품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며 잔류기간이 길고 미량으로도 각종 암과 내분비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이며, 아플라톡신은 발암성 물질로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파괴되지 않으며 소비량이 높은 곡류 등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식품 수출입 확대로 식품 저장기간 증가, 기후변화로 아플라톡신이 생성되기 좋은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식품 중 가장 중요한 만성 위해요인으로 곰팜이 독소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연구원은 식품 소비 성향 등에 맞추어 매년 다양한 식품유형에 대한 집중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장성군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K-푸드 수출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 농수산식품의 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소비 촉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 확보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장성군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일 상주시 모서면에서 수확기가 빠르며 당도가 높은 진적색 포도‘루비스위트’ 품종의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포도 신품종 수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육성 포도 품종‘레드클라렛’의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6월 말부터 수확되는 ‘루비스위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등 경북 포도 주요 품종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 ‘루비스위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진붉은색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가 18。Brix에 이르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또, 루비스위트 품종을 시작으로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당도가 높고 맛있는 적색 포도 레드클라렛, 사과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과립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을 2026년까지 구미, 영천, 상주 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비롯한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재배면적(전국의 56%, 8,204ha)과 수출액(전국의 79%, 35,402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 행사를 개최해 4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역대급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망 K푸드를 소개함으로써 엔저 위기 속에서도 일본 수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등 일본 내 수입식품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 페어를 개최해 K-푸드를 향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도를 재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 앞서 27일에는 국내 수출업체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소비자품평회’를 진행했다. 수출업체 45개 사는 전문 소비자 품평단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동시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참가업체들은 현지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제품 반응은 물론 일본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 신규 지원 대상을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65개 품목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품목별 평균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하반기에는 135건을 모집할 예정으로 2일 화요일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www.koat.or.kr) 및 스마트그린푸드(www.smartgreenfood.org)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보고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준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전자우편,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심사 지원 등 인증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요건을 만족시킨 농산물에 대해서는 12월에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비료·농약·에너지 등을 절감하여 저탄소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돼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3분기에는 국민들이 한돈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며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준비했다. 한돈자조금은 1일 ‘올림PIG’ 콘셉트의 디지털 광고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올림PIG 티저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 올림PIG 공식(食)파트너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축제를 기대케 하는 올림PIG 티저 영상의 본편은 오는 8일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올림픽 개막전에 공개될 ‘올림PIG’ 화제성 영상을 연계한 가상 광고(FOOH)도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2023년산 쌀 15만 톤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계획한 5만 톤 매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하여 배정을 완료했고, 6월 28일 시도 및 농협ㆍ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통보했다. 매입 대상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ㆍDSC)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품종검정ㆍ연산 위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 양곡 창고로 이고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매입 절차를 7월 1일 주간에 시작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뜻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이 당초 목표(699천ha) 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된 683천~689천ha로 전망되어, 5만 톤 이상의 추가 생산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적정 시비를 위한 캠페인 등 단수 감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김치의 세계화 전략: 과학과 문화의 융합으로(Kimchi's Globalization Strategy: Convergence of Science and Culture)’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가 주최하는 2024년 국제학술대회(7월 3~5일, 3일간)의 일환으로 열린다.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유수 전문가들과 식품 과학·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식품 과학·산업·문화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전수진 美 하와이대 교수가 ‘진동 자기장을 이용한 과채류의 과냉각 저장’, 민승기 세계김치연구소 박사의 ‘김치 생산공정의 과거와 현재’, 신상아 중앙대학교 교수의 ‘김치 섭취가 한국 성인의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에 미치는 영향’, 이창현 세계김치연구소 박사의 ‘세계의 김치화, 김치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오픈이노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