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사고대책위, '안전한 나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긴급점검 토론회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회 중심의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강조하며 대여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위 제도개선팀'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긴급점검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금껏 사고수습과 희생자 추모에 무게중심을 뒀다면 이제는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에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한달도 채 남지 않은 6·4지방선거와 7·30재보궐선거를 겨냥해 세월호 참사 이후 초동 대처 미흡과 세월호 보도를 통한 언론의 현주소를 파악하며 박근혜 정부의 관료 주의를 배척해 정국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세월호 특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해양수산부, 해수부 산하단체, 해운업계가 유착한 '해양 마피아(해피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서울 집무실이 해양관련 이권단체들이 함께 입주해 있는 건물에 들어서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해수부는 해당 건물 사무실의 보증금을 전혀 내지 않을 것으로 드러나면서 상당한 특혜를 누려온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불가피해 보인다.해피아는 해수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전직 관료들이 유관기관·단체 등에 재취업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30일 해수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주영 해수부 장관의 서울 집무실이 있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해운빌딩 10층.이 건물에는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건물 소유주를 비롯해 한국선급(KR),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황해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