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조원대 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대상그룹 대표가 다시 한 번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상그룹 임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전분당 판매가격을 사전에 조율하고, 대형 수요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이나 효소로 가수분해해 만든 당류 제품으로, 물엿·과당·올리고당 등 형태로 가공식품 전반에 감미료 원료로 사용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1일 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담합 행위에 대한 가담 여부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6일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며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 차례 고발 요청권도 행사했다. 공정거래법상 담합 등 불공정거래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다. 같은 사건과 관련해 대상 사업본부장 김모 씨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돼 구속된 반면, 임 대표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도입한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낙농가 소득 안정이 아닌 오히려 경영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낙농가 단체는 제도 설계 당시 약속된 물량 보장과 예산 지원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낙농 기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FTA 체제 대응과 자급률 제고를 목표로 시행한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현장에서는 농가를 압박하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수입 유제품 증가로 국내 원유 자급률은 2025년 기준 45.8%까지 하락한 반면, 정부가 약속한 가공용 원유 물량 확대와 예산 지원, 집유주체 총량제 도입 등 핵심 전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그 결과 농가들은 약 11.5% 수준의 쿼터 삭감 효과와 함께 소득 감소를 동시에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업체 역시 제도 취지를 외면한 채 수입 유가공품 확대와 대체음료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일부는 물량 기준을 위반한 채 임의 감축을 단행하면서 농가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낙농가 경영 여건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생산비는 상승했지만 원유가격 반영률은 절반 수준에 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심업소 참여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2026 커피엑스포’(코엑스)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박람회 참가 업체와 창업자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심업소 제도 소개 및 평가 절차 안내 ▲일대일 무상 맞춤형 전문기술상담 ▲기관 누리소통망(SNS)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안심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로 최근,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고시 개정에 따라 기존 3단계로 운영하던 위생등급을 ‘식품안심업소’로 통합하고, 평가점수 85점 이상인 업소를 지정하는 등 평가 체계를 개선했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에서 지정 업무를 일괄 수행하도록 지정 절차도 일원화돼 앞으로는 ‘식품안심업소’ 지정 신청은 해썹인증원으로 하면 된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식품안심업소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일상에서 위생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건강한 외식 문화를 정착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과 포용적 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KGC는 2016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세계 자폐인의 날’ 활동을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특히 2020년부터 ‘오티즘 레이스’를 후원하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누적 참가자는 약 1천여명에 달한다. KGC는 2024~2025년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 그림 공모전 및 전시를 통해 아동의 장애 이해를 돕는 참여형 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수상작을 활용한 정관장 굿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KGC는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KGC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제9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기능성 식품 및 인체 건강으로의 전환적 통찰’을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카레 및 향신료의 기능성과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오뚜기 중앙연구소와 한국식품과학회가 선정한 총 5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국내 연사로는 부산대학교 약학과 이재원 교수가 ‘커큐민(Curcumin)의 뇌 가소성 강화 및 인지저하 예방효과’를 주제로,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최동국 교수가 ‘흑후추 피페린(Piperine) 등 천연 유래 성분들의 뇌신경 보호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전공 김용노 교수는 ‘피페린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나노입자 전달시스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해외 연사로는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교 보건·의학부(Taylor’s University Faculty of Health and Medical Sciences) Priya Madhavan 교수가 ‘커큐민과 피페린의 뇌신경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내 식품 수출업체가 수출국에서 사용가능한 식품원료에 대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국 식품원료 검색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최근 K-푸드 수출 확대에 따라 수출 국가별 식품원료 사용 기준에 대한 정보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수출 준비 단계에서부터 원료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는 산업체의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본 가이드북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식품원료 데이터베이스(DB) 접속 경로 및 검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실무 맞춤형 형태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가별 원료 DB와 검색 절차를 통합하여 구성한 사례는 국내 최초로 수출 준비 과정에서의 정보 탐색 부담을 완화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규제 대응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이드북 활용 시 조사 대상국마다 식품원료 정보제공 방식이 상이해 식품원료 목록의 해석 및 실제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조사 시점 이후 조사 대상국의 정책·제도 변화에 따라 내용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다. 이재용 원장은 이번 자료가 K-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꽃가루·미세먼지‧일교차 등으로 피부질환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토피 피부염’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가려움증을 나타내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 장벽의 이상과 면역체계의 조절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요인 등과 관련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상의 정도에 상관없이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국소 스테이로이드제, 경구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가 사용되며, 급성 악화기에는 습포 치료와 항생제가 병용되기도 한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기존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는 최근 개발된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가 사용되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이상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가려움증과 피부증상을 개선한다. 환자 스스로 주사제 사용시에는 의료 전문가로부터 주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고, 제품의 보관 방법, 폐기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한 번 사용한 일회용 주사제는 재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신제품 체험단 ‘선닭대’ 1기 모집을 시작했다. 두쫀쿠, 얼먹젤리, 버터떡 등 최근 식음료계 유행이 SNS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맛과 제품을 가장 먼저 접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하림은 신제품을 먼저 경험하여 이른바 ‘먹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 당일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선닭대’를 운영해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선닭대’는 이름처럼 하림의 닭고기 제품을 가장 먼저 맛보고 주변에 알리는 ‘선발대’를 재밌게 풀어낸 소비자 체험단이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4월 27일까지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4일에 발표된다. 선닭대 1기로 선발된 50명은 하림의 다채로운 신제품을 출시 당일 집으로 배송 받으며, 5월 중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약 2주간 활동하게 된다. 제공받은 신제품을 직접 조리하고 맛본 과정을 본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사진과 함께 후기로 남기면 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하림은 신선한 원재료와 뛰어난 맛은 기본, 특별한 콘셉트로 이목을 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해 반복해서 발병하는 특정 지역과 농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밀 방역지원법’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14일 AI가 중복 발생하는 농장과 지역을 집중 관리해서 인근 지역 농장들에게 피해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헸다. 이번 개정안은 전염병이 반복 발생하는 농장과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컨설팅과 이행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역 컨설팅 결과와 이행계획에 따라 방역 시설‧도구‧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법안에 따르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AI를 비롯한 질병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농장 또는 지역 단위로 수의전문가의 방역 시험‧컨설팅을 통해 가축질병 방역과 사육환경에 대한 위생관리실태를 평가하도록 했다. 또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방역 시설‧도구와 가축질병 관리 개선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실제로 해마다 특정 농장에서 AI 발생이 반복하면서 주변에 있는 여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가 일상 속 SNS부터 스포츠 현장, 오프라인 매장까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최근 KGC는 디지털 캠페인, 스포츠 활동, 오프라인 공간을 아우르는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 중이다. 우선 디지털 영역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를 겨냥한 SNS 캠페인이 눈길을 끈다. KGC의 프리미엄 키즈 녹용 브랜드 ‘천녹 그로잉 키즈’는 ‘완밥송 챌린지’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 율동을 따라하며 식사 시간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밥태기’라는 육아 고민을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스포츠 현장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중이다. KGC는 지난 3월 자사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경기장을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경기장 외부에선 발판 스텝퍼를 활용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를 운영하며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동호인 기반의 전국 단위 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