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조리부터 플레이팅까지 활용도를 높인 ‘시그니처 타원형 컬렉션’을 다시 선보인다. ‘시그니처 타원형 컬렉션’은 브랜드 대표 라인인 무쇠 주물의 깊이감에 곡선의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으로, 오븐 속에서도, 테이블 위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리론칭되며, ▲시그니처 타원형냄비와 ▲시그니처 타원형베이커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그니처 타원형냄비’는 로스트 치킨, 해물 스튜 등 긴 재료도 여유롭게 조리할 수 있는 타원형 구조가 가장 큰 특징이다. 르크루제의 대표 제품인 ‘시그니처 원형냄비’의 무쇠 소재 및 에나멜 코팅 기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타원형 디자인을 통해 조리의 폭을 한층 확장시켰다. 전통적인 프랑스 무쇠주물 기법으로 제작돼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고르게 전달하며, 순환되는 열이 재료 깊숙이 스며들어 음식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려준다. 르크루제만의 감각적인 컬러로 테이블까지 그대로 세팅이 가능하고 열 보존율이 좋아 음식을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17cm부터 23cm, 27cm까지 총 3가지 사이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와 협업해 여름 시즌 음료 2종(써니호 오션 스무디, 고무고무 깔라만시 스무디)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피스’는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의 위대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원피스 세계관 속 주요 캐릭터와 상징적인 요소들을 빽다방 스타일의 음료와 굿즈로 구현해 콜라보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써니호 오션 스무디’는 주인공 루피와 동료들이 타고 다니는 써니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뉴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색감과 달콤한 리치 풍미가 어우러진 스무디에 투명한 나타드코코(코코넛젤리) 토핑을 더해 바다 위 반짝이는 파도를 형상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달콤한 맛과 나타드코코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 음료로 제격이다. ‘고무고무 깔라만시 스무디’는 주인공 루피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셔츠와 밀짚모자에서 착안해 개발한 메뉴다. 딸기 베이스에 상큼한 깔라만시를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으며,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 능력을 연상시키는 쫀득한 타피오카 펄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라오스에 첫 한우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라오스 수출은 국가 간 검역 협정의 어려움을 민간 차원의 협의로 극복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 협력사 피알비즈와 함께 수입허가서 협의 등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7월 22일 1차 물량 150kg을 수출했다. 이로써 수출 가능국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UAE에 라오스를 더해 6개국으로 늘었으며, 정식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5번째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24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아마리호텔에서 '2025 한우 프리런칭 행사(HANWOO Pre-Launch Ceremony in Laos') 를 열고 한우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식 소개했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업환경부 통짠(Thongchanh) 차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정영수 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 현지 수입 바이어 및 유통·외식업계 60여 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와 전략적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상의 종가 김치와 청정원 멸치컵쌀국수, 순쌀컵누룽지, 고구마츄 등 1만 5,000개와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5,000여 개 등의 구호물품을 산청군, 합천군, 예산군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을 막아내자 그간 협상 테이블에 민감 품목이 오를 것을 우려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던 농업계는 “국익을 지킨 결단”이라며 안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한우농가는 예정됐던 대규모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농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한미 통상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쌀과 소고기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지 않기로 하면서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은 “식량주권과 검역주권을 지켜낸 성과”라며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0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협상 결과를 확인한 뒤 8월 12일 예정됐던 1만 명 규모의 집회를 전면 취소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농산물 시장 개방 불가 방침을 처음부터 명확히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에도 이를 끝까지 방어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정부가 민망할 정도로 잘 대응해줘 지금은 감사 외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협상 내용이 불투명해 강하게 나설 수밖에 없었지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 하반기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와 함께 전국의 선수촌(태릉, 진천 등), 훈련센터, 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체육 분야 청소년·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예방 및 도핑 방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유명 스포츠 선수의 불법 마약 투약이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 선수 등의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마약·도핑 예방 전문 강사의 이론 설명과 함께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윷놀이 예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도핑의 위험성 등을 흥미롭고 몰입도 있게 교육하며, 관심 있는 체육 분야 청소년 관련 어느 기관에서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김아랑(쇼트트랙), 김나라(체조) 등 유명 선수와 협업해 금지 약물 종류, 마약의 위험성 등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교육 영상은 마약예방 및 도핑방지 교육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 인식 변화가 위생용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줄어든 반면, 성인용 기저귀는 증가했으며, 일회용 컵과 빨대 공급량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비롯한 위생 세척제 생산은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친환경 소비 확산과 고령사회 진입이 위생용품 수요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31일 발표한 ‘2024년 위생용품 산업 실적’에 따르면, 시장은 연평균 4.66%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2조 8,716억 원 규모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화장지(9,447억 원) ▲일회용 컵(2,944억 원) ▲기저귀(2,941억 원) ▲세척제(2,698억 원) ▲일회용 타월(2,492억 원)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2024년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53,286톤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영유아 대상 제품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반면,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57,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ESG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환경봉사단인 ‘피오봉사단’과 함께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며 3,000여 벌의 헌 옷을 기부했다.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2014년 창단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2기 단원들은 지난 25일,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모아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은 해외 난민, 재난국가,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의류를 지원하며, 의류 폐기물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NGO 단체다. 하림은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3년부터 꾸준히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물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가장 높은 헌 옷 수거율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매년 하림 임직원부터 ‘피오봉사단’ 아이들까지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가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가족 친화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은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이 놀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참여형 환경 콘텐츠다. 일상 속 환경 인식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다. 선정된 1,000가정에는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캐릭터 ‘쏭이’가 그려진 자원순환 컬러링북과 블록 크레용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칠 놀이를 즐기며 자원순환 실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가정에서 쉽게 친환경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르미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게소 및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와 ㈜르미디 박세인 대표, 곤트란 쉐리에 총괄 셰프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곤트란 쉐리에 셰프가 2018년 프랑스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로 만든 정통 바게트와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크루아상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 제휴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중인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위탁급식 사업장에 ‘곤트란 쉐리에’ 브랜드 입점을 우선 추진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외식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트란 쉐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인 정신의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로, 정통 프렌치 감성과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