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수산분야에 지난해보다 244억이 증액된 1135억원을 투입해 총 94개 사업을 추진한다.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수산분야 목표를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아름다운 어항’ 건설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5대 전략은 ▲살기 좋은 어촌‧어항 조성 ▲갯벌어장 복원 등 수산자원 회복 ▲4대 전략품종 육성 등 산업화 추진 ▲수산양식 복합단지조성 등 양식 산업 고도화 ▲수산식품거점단지조성 등 유통‧가공 기반 확충이다.살기 좋은 어촌·어항 조성 과제는 아름답고 안전한 어항기반 시설을 확충해 어촌을 지역경제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방어항 건설, 항·포구 시설개선,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등 12개 사업에 총 301억원이 투입된다.갯벌어장 복원 등 수산자원 회복 과제는 유류피해지역 어장환경을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밝혔다.가축방역관의 현지 확인 결과, 콧등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해 이동통제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 중이다.최종 검사결과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천안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34개교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천안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초․중 102개교로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방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의 운영결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면 실시에 앞서 우려되는 시설 설비의 적절성,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지자체, 센터, 교육청 및 영양교사들의 협력을 독려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센터 방문 인사말에서 “충남도가 내년까지 모든 시․군에 설립·운영 예정인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지역의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 및 고품질 식재료 공급이 확대돼 학생에게는 더 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이 개발한 제1호 만감류 품종인 ‘써니트’를 GSP 신품종 보급 촉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11일 표선면 토산리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에서 현성익 농가와 공동으로 개발한 1호 만감류인 ‘써니트’는 2007년에 농업인이 한라봉 변이 가지에서 처음 발견한 후 농업기술원에 알려와 2012년까지 생육과 과실특성을 검정한 결과 2013년 5월에 품종보호 출원한 이후 지난해 첫 평가회를 열었다.품종명은 돌연변이 신고 농가 의견을 반영해 Sun eat, 즉 태양을 먹는다를 연음으로 ‘써니트’라 명명했다.농업기술원과 GSP원예종자사업단(단장 노일섭)이 공동 개최하고 국가 골든씨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써니트’의 조기 보급과 재배확대를 위해 농업인, 농․감협, 연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녹색제품의 생산‧유통‧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제3차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민간 부문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비자 중심의 녹색제품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친화형 녹색제품 인증을 확대한다.또한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전문점, 나들가게 등으로 녹색제품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녹색매장’을 현재 300곳에서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550곳으로 확대한다.민간부문의 녹색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녹색제품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제품을 손쉽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그린카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표지 인증제품, 우수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온정복지’ 실현을 위해 결식 우려 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소외 어르신들 대상 취약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 배달사업에 올해 85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36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이에 따라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반영해 급식단가를 3천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고, 급식시설과 급식 횟수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전남도는 노인복지관, 종교 및 민간 봉사단체, 마을경로당 등 급식시설 239개소를 지정해 하루 평균 1만 1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순천 조곡무료급식시설을 이용하는 정성길(81)씨는 “혼자 된 이후 식사를 거르는 날이 종종 있었으나, 주 2~3회 이용하는 급식시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은 “급식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급식시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도 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이 11일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국·도비 신기술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기술시범사업은 지난해 대비 20억이 증가된 275억의 예산과 150개사업 958개소에서 추진되며,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촌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생력재배 기술을 시범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식량분야의 주요사업은 벼 수출생산단지 육성, 무논점파 재배기술,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기술시범, 원예분야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유공관 이용 포도 상품성 향상사업 등이며, FTA 대응 사료비절감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시범, 시설하우스 및 이동식 묘상을 이용한 유기농 묘삼생산 기술시범사업이 축산·
경북도는 겨울에도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식중독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꼭 지켜 줄 것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해 겨울철 식중독 원인 균인 노로바이러스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추이를 보면 전국에서 최근 2년간 2014년도 46건에 739명, 2015년도 46건에 865명 발생했으며 점차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11일 밝혔다.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살균․세척이나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다.증상은 음식물 섭취 후 24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지난달 4일 전주푸드 1호 직매장 시범개장을 시작해 지난 3일까지 한 달 간 총 7130명의 고객들이 다녀가 총 1억1152만여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전주푸드 직매장에 하루 평균 230명이 방문했고, 1일 평균 매출은 36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매출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10일으로, 721만7062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그간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전주지역 대부분의 농가들은 농산물을 팔기 위해서는 박스 단위로 포장해 유통업체에 판매하거나, 물건이 부족할 경우 중간상인을 통해 싼값에 넘겨야 했다. 그러나 직매장 개설되면서 소규모 농가들도 복잡한 유통단계 없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어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오는 봄부터는 농산물 공급도 원활해
전라북도 순창군(군수 황숙주)이 올해 농업분야 틈새산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15개 사업을 선정하고 13억원을 투자해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에 선정한 사업들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장 창출로 소득화 가능성들이 높은 사업들 중에서 지역여건에 적합한 사업들이다.군이 올해 틈새산업 신소득분야로 선정한 사업은 식용곤충 생산기반 사업, 고품질 감초 특화단지 조성시범사업, 비가림 대추단지 시범육성사업, 백하수오 재배시범단지 조성, 오디신품종재배 기술사업, 고품질 우량딸기묘 생산사업 등이다.특히 곤충 생산기반 사업은 일반 가축보다 사육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친환경 산업이다. 특히 식용은 물론 약용, 화장품원료, 체험용 등 활용 분야가 빠르게 늘고 있어 신소득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