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군납 증식용 건빵 구매입찰 투찰가격을 합의한 4개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억 81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18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2010년, 2011년 군납 증식용 건빵 구매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합의한 4개사에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본 사건은 상일제과 등 3개사가 증식용 건빵 구매입찰에 앞서 기존 납품업체인 대명종합식품에게 1개 지역을 양보할 것을 요구했으며, 대명종합식품이 이를 수락하면서 발생했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군납 등 공공 조달 분야 입찰 담합을 엄중 제재한 것으로, 유사 사건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또한 이번 조치는 사업자 간 경쟁 환경 조성을 통해 국가 ‧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또한 공정위는 공공 입찰 담합
고창 복분자주가 중국 산동성에 2500set 납품돼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법인(대표 송지훈)이 지난 15일 중국 산동성 유해구일무역 유한공사에 복분자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산둥성 내 유명백화점에 설 선물상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규모는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 2500set, 500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고창 서해안복분자주의 제품인 ‘선운’은 고창산 복분자에 원적외선과 바이오 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2003년 대통령 하사주로,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등으로 사용됐다.송지훈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가 중국에서 고급 선물제품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15일 이로로 참다래 일본 첫 수출을 위해 도 및 도의회, 시군관계자, 생산농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사천시연합사업단 참다래 선별장에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선적식에는 일본 HF 인터내셔널사와 130톤, 32만 불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사천시와 하동군지역에서 생산된 이로로 참다래 4만 불어치의 물량 16톤을 선적했다.지난 5일 일본에 샘플을 시범 수출한 결과 15Brix이상의 당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일본 바이어로부터 인정받아, 오는 4월말까지 본격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된다.그동안 이로로 브랜드로 사과와 단감의 경우 2012년과 2013년에 태국과 러시아, 홍콩에 수출한 실적은 있으나, 참다래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로 참다래 생산 농가는 36농가로 해안선을 따라 고성, 사천, 하동, 통영, 김해, 창원지역에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4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6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농가의 부엌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관광지면서 농업지역 특성을 잘 살린 로컬푸드 가공에 대한 준비 단계로 가공상품 생산 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오는 3월까지 구축한다.4월에는 영농조합법인을 입주토록 하고 6월부터는 군의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다양한 유형의 제품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총회에서 법인 대표로 정연수 대표이사가 선출됐고, 경과보고 발표와 함께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강화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장성동 금천마을에서 제23회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해 빙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처음으로 실시되는 금천마을 빙어축제는 금천 낚시터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눈축제 기간 동안 실시해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한다.축제는 빙어낚시 체험과 빙어회, 체험빙어 튀겨주기, 감자수제비, 감자전, 뿌구미, 배추전, 칡칼국수, 소머리국밥 등을 천원부터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식당이 운영되며, 특히 마을에서 수확한 농·특산물과 태백시 마을기업협의회 생산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다.또한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약재를 달인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이 되며 낚시터 중앙에 얼음동산과 얼음 꽃을 조성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낚시터 입구에 토끼장을 둬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동 관계자는 “금천마을은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내 구제역 발생으로 타 시도 확산을 막고자 16일 0시부터 23일 0시까지 도내 돼지에 대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을 금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도축 또는 다른 농장 분양을 위해 출하하는 새끼돼지와 비육돼지에 해당된다. 이번 발동되는 반출금지 조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이후 처음 발령되는 것으로, 타 지역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발동기간은 우선 1주일로 하며, 구제역 발생상황을 판단해 연장여부 및 타 시도에 대해서도 반출제한을 검토할 계획이다.전북도는 16일 송하진 지사 주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해 생산자단체(한돈협회)에 이번 반출금지 명령의 철저한 이행 및 해당 기간 내 백신접종 및 농장의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군‧경과 함께 도 경계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활용해
KFC는 ‘치짜’의 판매 종료를 앞두고 ‘굿바이 치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치짜’를 단품 대비 약 27% 할인된 금액인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지난 11월에 출시해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한 ‘치짜’는 100% 국내산 치킨 통살필렛 위에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게 얹어 오븐에 구워낸 메뉴로 달콤한 바베큐 소스가 풍미를 더한다. ‘치짜핫’은 바베큐 소스 대신 살사 소스가 더해져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치짜’는 독특한 비쥬얼과 맛의 조화로 출시 3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KFC 관계자는 “치짜의 판매 종료를 아쉬워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
파파존스(지사장 김현진)가 오는 16일 부산 서면에 한국 100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전 세계 37개국 4,7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파존스는 아시아시장 첫 진출로 한국을 지목, 지난 2003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약 13년 만에 100호점 달성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맞이했다.미국 3대 피자 회사 중 하나인 파파존스는 피자 재료의 품질과 관리 시스템 모두 까다로운 미국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며 탁월한 ‘맛의 차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직영과 가맹의 비율을 유지하며 느리지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추구해왔다.이에 한국시장 100호점 달성으로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15일부터 100일간 파파존스의 인기디저트인 8인치메가초코칩쿠키와 더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친환경 농축산물 식자재를 학교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생산과 공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특성을 고려한 품질관리 기준을 학교급식법 기준 범위에서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작년 12월 청주시친환경급식팀장과 청주교육지원청급식담당, 학교영양교사, 학부모, 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 농협 충북유통 전문가 등 13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친환경 농축산물 품목별 특성에 대해 사전조사를 마쳤다.친환경 농축산물 품질관리기준 마련 TF팀은 사전 조사한 근거를 바탕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최종 수정 협의를 거쳐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자재 품질관리 기준을 15일 최종적으로 확정해 오는 3월 1학기부터 학교별 식자재 검수와 친환경 농가 품목별 생산기준으로 활용한다.품질관리 기준은
김제 양돈농가에 이어 고창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다.전라북도 익산시(권한대행 부시장 한웅재)는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 양성축이 확인되자마자 왕궁농장 사거리와 축림 도축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또한 한 권한대행이 15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한 권한대행은 “익산시 인근 지역인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관내 축산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구제역 청정도시를 사수하기 위해 축산 농가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과 축산차량의 이동 통제, 축사시설 소독 강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구제역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