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서 ‘청탁금지법 피해 굴비산업 대책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지역 굴비의 생산․가공․유통업에 종사하는 단체 대표와 전라남도, 영광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굴비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활로를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대표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판매량이 줄고, 참조기 어획량 저조로 원물 가격은 상승해 굴비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공동 저온저장시설, 선별기, 진공포장기, 지게차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에 대해 “굴비 공동 저온저장시설 등 시급한 사항은 올해 상반기 추경에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참조기 자원량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조기연구센터의 기능을 굴비산업과 연계해 중장기 발전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굴비 업계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18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신선플러스 농장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플러스 농장'은 상품 품질, 재배농법, 관리 시스템 등 생산과정 전반에서 품질 관리가 월등히 뛰어나 홈플러스가 선정한 최고 등급 농가다. 이번 홈플러스는 배합 사료 대신 볏짚과 콩, 옥수수 등 옛 전통방식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난 '화식한우 정육 갈비혼합 냉동세트'(행사가 15만4000원),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자란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행사가 4만4900원), 깨끗한 청산도 앞바다에서 큰 사이즈 전복을 선별한 '청산도 대왕 활전복세트'(행사가 15만원), 표고버섯과 고소한 견과류를 함께 구성한 '견과품은 흑화고 혼합세트'(행사가 4만9500원) 등 20여 종의 '신선플러스 농장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가 빈병보증금 인상을 빌미로 한 무분별한 가격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물가감시센터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일부 음식점 등에서 보증금 인상을 빌미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인상하려 한다"며 "그러나 유통업체에서 보증금 인상분보다 큰 금액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추가적으로 유통마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당 등에서는 업주가 도매상에게 빈용기를 반환해 보증금을 전액 환불 받으므로 보증금 인상을 이유로 주류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억지"라며 "빈병보증금 인상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가격을 인상하려는 시도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감시센터는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보증금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할 때 용기의 반환을 전제로 보증금을 납부하고 이를 반환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라며 "이런 이유로 보증금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비과세로 처리된다. 보증금이 주류와 음료 생산자의 생산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당한 이유 없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소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달걀값 폭등이 제품 원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달걀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가(영향)를 조사·분석한 결과, 인상된 달걀 값이 제품 원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4% 안팎으로 계산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원가 분석은 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달걀과 일부 채소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추가로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점검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 결정 유도로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도내 물가조사 표본 지역인 천안과 아산 지역 12개 자영업소(케이크 판매점 6곳·김밥 판매점 6곳, 프렌차이즈 업소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9∼10일 품목별 가격과 원재료 구성비 등을 살폈다. 조사 결과, 케이크(1호·260g) 판매 6개 업소의 경우 달걀 값 인상 전 구입 가격은 1판(30개)에 최저 2600원, 최고 4600원, 평균 3867원으로, 조사 시점 달걀 구입가는 최저 6000원, 최고 9300원, 평균 8367원으로 나타났다. 케이크 1개당 달걀 소요량은 2.5개부터 7개까지, 평균 4.6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케이크 인상 요인은 최저 333원, 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예로부터 명성이 자자한 강화약쑥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품질 개선 시범사업 신청을 내달 3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강화약쑥은 예로부터 강화도의 토산품으로 유명하여 『세종실록 지리지(1425)』의 기록을 보면 ‘獅子足艾(사자발쑥)’을 궁중에 진상했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다. 이런 명성에 맞게 강화약쑥에는 유파틸렌, 자세오시딘 등 건강에 좋은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강화약쑥은 단오 무렵에 수확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3년 이상 숙성시킨 것을 최상으로 치므로 무엇보다도 건조 조건이 약쑥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강화군은 최적의 약쑥 건조 조건을 조성하여 최고 품질의 약쑥 생산을 위해 올해 165㎥ 이상의 건조장 신축 사업과 함께 기존 100㎥ 이상 건조장을 가진 농가의 피복재 및 차광막 교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종류에 따라 사업비는 다르며 군에서는 농가당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또한 다른 지역 쑥과 확연히 구분할 수 있고 강화약쑥임을 인증하는 생산지 증명 띠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약쑥을 결속하여 건조할 때 사용하는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FTA 및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올 해 16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모두 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천시가 올 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확대 9개 사업, 생산기반 확충 및 농자재 지원 17개 사업, 농특산물 육성 및 수출지원 7개 사업 등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로 국비 4189백만원, 시비 7137백만원, 군구비 6670백만원 등 총 1만7996백만원이 지원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질비료 지원 31천톤 5,560백만원, 토양개량제 지원 5.5톤 757백만원, 비닐하우스 지원 등 도시근교농업 육성 지원 29ha 2,086백만원을 지원한다. 저온저장고 243동 1,000백만원, 김치제조 시설 지원 1개소 960백만원, 인삼재배시설에 126백만원을 지원하여 생산‧가공‧유통과 연관된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영역 확장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구에서 각 사업별로 2월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명절 선물로 고민하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에게 강화군의 '강화 농가의 부엌'제품이 사전예약 주문이 폭주하는 등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각 지자체마다 농특산물 가공 및 6차 산업 관련 각종 지원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해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 예산 10억원을 투자해 농업기술센터 내 기존 가공공장 시설을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로 리모델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곳에서 강화군 소재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은 물론 가공생산 유통의 길을 지원하고 있어 강화군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강화군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는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강화 농가의 부엌’라는 공동브랜드화로 마케팅 및 판로 확보까지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첫 출시한 ‘강화 농가의 부엌’ 제품은 강화약쑥과즐, 블루베리잼, 블루베리조청, 쌀조청, 마늘조청, 고추조청, 미니오이피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꾸지뽕 음료와 그의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이들에 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7-0003752)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가 개발한 꾸지뽕 음료는 산청 한방 꾸지뽕 영농조합법인과 공동 노력한 결과물로, 주요내용은 열을 가하여 추출하는 기존 음료 방식과 달리, 저온착즙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인공적인 향, 색소, 방부제 등을 처리하지 않고 꾸지뽕 본연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꾸지뽕은 암, 비만,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열매와 잎의 비율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연구소는 경남도에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방항노화 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써 한방을 소재로 한 식․음료 개발과 브랜드화로 한방약초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장사문 연구소장은 “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려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한약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항노화산업 육성에 매진해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생산업체(생산자)가 TV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을 판매할 경우 홈쇼핑 방송비 일부(업체당 5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업체)다. 사업 신청서를 2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청 TV 홈쇼핑 방송판매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체, 유기가공농식품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와 신규 신청업체, 도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일본 등 국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방송수수료가 저렴한 아임쇼핑을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아임쇼핑의 방송 수수료는 23%이고, 민간 홈쇼핑사 35% 내외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해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겨울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의 균형적 분산 및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요인 개선을 통한 신규 관광창출과 지역 관광을 통한 내수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여행주간을 맞아 김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해한옥체험관, 아이스퀘어호텔에서는 객실요금 할인 특전을 비롯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김해분청도자관에서는 전시관람료 및 입장료, 구매금액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김해생태체험학교 참빛에서는 생태체험료 할인, 롯데워터파크에서는 본인과 동반 3인 할인 특전이 제공되고, 가야왕도 김해를 둘러볼 수 있는 김해시티투어 이용자들에게 요금할인과 가야랜드 달빛야영장과 카라반르몽드 캠핑장에서는 카라반 및 글램핑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