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화 석모도에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이색 명소가 하나 생겼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운영하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바로 그곳이다. 지난 20일부터 정식 개장해 운영 중인 노천탕은 서해바다의 바람과 햇빛을 맞으며 탕 안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함께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네랄 온천수는 소독·정화 없이 매일 온천수 원수만 사용해 위생적이다. 주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으로 비누 및 샴푸 등 사용 시 온천 효과가 떨어져 세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노천탕 이용 시 수영복 등을 착용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소인 6000원이며 인근 지역 상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천장 안에 매점이나 음식점은 없다. 석모도에는 이 밖에 민머루 해수욕장과 수목원‧휴양림이 있고 그 중에서도 '3대 관음사찰' 중 한 곳인 보문사가 자리한 낙가산(해발 235m) 중턱 '눈썹바위'를 최고로 친다. 해안가 일주도로는 포장이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군·구 합동으로 수거 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인천 관내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 보관 및 운반업소 등 18개소에서 식육 54건을 수거해 실시했다. 가짜 한우 색출을 위한 유전자검사와 더불어‘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에 따라 고기의 부패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휘발성 염기질소, 포장육에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의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한우고기 28건을 포함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가짜 한우고기 유통 방지를 위해 2009년 8월 한우유전자검사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 유통 중인 쇠고기에 대하여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665건의 한우확인검사 결과 2015년 3건, 2016년 4건의 가짜 한우를 색출하여 관련기관에 통보 후 행정 조치하기도 했다. 또한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일상적인 검사와 더불어 해마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축산물가공품에 대해 중점검사 항목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201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강진으로 장소를 옮겨 강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사장 이낙연 도지사)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의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6년 축제 개최 결과와 2017년 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올해는 담양에서 강진으로 축제 개최지가 변경되는 첫 해인 만큼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 관련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전국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강진만 갈대밭 무료 오찬행사’를 계획하는 등 사전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육전 등 전통 남도음식과 막걸리를 결합한 ‘남도먹거리 체험 상품’도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인 남도음식피크닉홀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변화를 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담양 고서면에서 국내 육성 품종 ‘죽향’ 딸기를 수출하는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윤일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장을 살폈다. ‘죽향’은 2012년 담양군에서 개발․육성한 딸기 품종이다.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지역 적응시험이 성공하면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 딸기는 한국농업이 종자 식민지를 벗어나 종자 독립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수출 확대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은 총 20농가가 참여해 11ha에서 ‘죽향’과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타 지역 딸기보다 kg당 2천~3천 원 높은 1만 5천~2만 원에 판매해 연간 총 3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청소년 유해광고 금지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된 '인터넷신문광고 자율규약 시행세칙'(이하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하고 올해 자율심의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세칙에는 청소년 유해광고 금지 조항이 신설됐다. △성적 호기심이나 충동을 자극 △폭력 행위와 약물 남용 자극 또는 미화 △도박이나 사행심 조장 등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와 가치관을 저해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카드뉴스, 동영상뉴스 등 미디어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뉴스콘텐츠 안의 광고도 자율심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신위 자율심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위반 광고물 5개 중 1개가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언론사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은 별도의 성인인증 없이 접속할 수 있어 선정적인 광고가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개정된 시행세칙은 인신위 홈페이지(www.in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재료로 설 음식 등을 만들어 판매한 양심불량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에 대비해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소 등 70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124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적발 업체의 위반사항은 미신고 영업 등 17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18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8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81개 등이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내용은 미표시 제품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축산물),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이었다. 특사경은 단속현장에서 이들 업체가 보관 중이던 불량제품 1만478kg을 압류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규격 기준 의심제품 56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주요 위반사례로 수원 A업체는 수입신고 하지 않은 대추채를 구입해 대추경단 제조에 사용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보관 중인 대추채 130.3kg과 대추경단 9상자, 총 162k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직화구이 음식점에 대한 생활환경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대형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고기 굽는 냄새 민원이 다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구이 때 발생되는 실내공간 오염물질이 건강에 위해를 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악취방지법 및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관련 법 규정에는 포함되지 않아 관리가 부재한 실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관내 소재 1300여개의 직화구이 음식점 중 대형(300㎡) 업소와 악취 민원 다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기설비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생활악취와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중 벤젠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하여 발생 특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조례 제정에 기초자료로 제공해 인천시 실정에 맞는 업소 시설개선 지원과 단속 등을 통해 생활악취 및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조사결과와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용역을 기초로 인천에 맞는 세부규정 확립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 532개소, 공공의료기관 49개소 등 4일 동안 총 601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438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유도를 통한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가사료 구매자금 500억 원을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오는 2월부터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외상 사료 구매를 지양하고 현금 사료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500억∼1800억 원 규모로 지원해 왔다. 지원자금의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에 지원한다. 축종별 지원 한도는 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농가는 6억 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 가축은 9000만 원으로 마리당 지원 단가와 사육 마리 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고병원성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AI 피해농가(예방적 살처분 대상자로 음성 확진자)와 전년도에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영세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소규모 영세농가는 소 16마리, 돼지 333마리, 양계 1만 마리, 오리 1666마리 미만 사육 농가다. 사업 신청은 2월, 6월, 10월 중 시군 축산부서에 하면 되고 직업‧사육 수‧대출잔액 등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근지역인 김포에서 AI가 추가 발생한 데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을 지속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16일 첫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AI가 올해 1월 15일부터 5일째 의심신고가 없어 진정국면에 접어든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월 20일 김포의 메추리(43만수) 농장에서 발생함으로써 김포에서만 세 번째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인천은 지난 해 12월 26일 서구의 한 토종닭(25수) 사육농가에서 AI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발생이 없는 상태이나, 김포와 인접해 있는데다 곧 설 명절이 시작돼 사람, 차량으로 인한 AI 확산 위험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가금류 사육농가가 밀집해 있는 강화군으로의 AI 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진입부분과 말단에 이중으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소독을 실시하고, 광역방제기(4대)는 물론, 무인헬기(3대)를 동원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등 입체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